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

'ㅅ' ) 'ㅂ' )

걍 정신자위 하다가 자기세뇌에 성공한거지

안갈 수 있음 최고, 반드시 가야 한다면 유익하게 보내자가 맞는건데

군대에서 뭘 얻던 같은시간이면 밖에서 더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음

선택의 폭은 압도적으로 넓음

뭐긴뭐야 인생 최대업적이 예비역 병장인 애들이지

1.생각보다 상식 이하의 밑바닥 인간이 많다.

2.일 잘 한다고 떠맡으면 일감만 늘어난다.

3.나를 좆같이 보는 새끼는 어떻게 하든 좆같이 하니까 나도 좆같이 굴자.

이정도 배워온듯? 이딴건 사회에서 배워도 되잖아 시발

포상에 눈멀어서 국기검 2개따서 나왔는데

쓸모는 없어도 군생활 짬짬히 열심히 했구나 싶어서 뿌듯하긴 했음

갔다와서 사슬자랑 할만한건 많지만 딱히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 시간에 다른 걸 했다면 좀 더 유익했을 것 같음.

저런 개같은 말은 꼭 안간 새끼들이 하더라 ㅋㅋㅋㅋ

안가는게 최고

난 그전까진 인생 대충살면 나도 다른사람처럼 취직하고 다 하겠지 하면서 학점 개판쳐놓고 군대감 가니까 인생 실전이더라 열심히 안하면 중간도 못 간다는걸 알았지 그리고 제대하고 정신차리고 인간 됨 ㅋㅋㅋ 순기능이긴 한데 딱 일년 정도만 했어도 정신 차렸을듯

군대를 안갔다면 내가 요리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안가고 다른거 했으면 하다못해 놀았다면 그게 더 값졌을거 같긴함

요리로 밥벌어먹고 살것도 아니고 걍 취미니까 ㅋㅋㅋ

난 생전 공구류를 안만져봣는데

보직이 잡부 경비라서 맨날 햏보관따라다니면서 온갖 공구들 만져보고 되게 신기하고 재밌엇음

스킬톱도 써보고 용접도 해보고 그라인더도 써보고 평생 책상에서 공부만 한 샌님이엇는데 군생활하면서 몸으로 작업하는게 너무 재밋어서 복학하고 진로까지 바꿈. 군대덕에 내 적성 찾아서 난 2년 안아까웟다

군악대가서 좋은경험 많이해봄 사회에서는 절대 못해볼 경험들이지

원효대사는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는데 지가 안겪어본 남의 군생활을 폄하하는건 자신이 편협한 인간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안 아까운건 아닌데 재밌었음ㅋㅋ 뭐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있으면 안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다 생각이 같을수 있냐

좋게좋게생각하는 개붕이겠지 뭘ㅋㅋㅋㅋ

아까워한다고 시간이 돌아오냐 그냥 좋았던 점만 회상해야지

다른건 다 그렇다 해도 정신이 정말 안좋은 애들 생계가 어려운 전우 그리고 멀리서 봐도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현역으로 오는건 이해가 안된다.

비밀번호에 쓰기 좋은 번호 얻어옴ㅋㅋ

총기번호 ㅋㅋㅋㅋ

군대가서 배워오는점

와 세상에는 이런 씹병신이 많고도 많구나. 나가서는 티안나게 잘 살겠지 속지말아야겠다. 정도만 배움

1q2w3e4r을 배워옴

음... 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말정말 억지로 이유를 쥐어짜 보자면....

첫 번째

보통 분대장이 되면 10명 안팎의 인원을 '하급자'로 두게 되는데, 일반 사무직인 경우 과장 정도는 달아야 그 정도 인원을 부하 직원으로 두게 됨

어린 나이에 조직 내에서 일정 수 이상의 인원을 다뤄본다는 경험은 솔직히 무익한 경험이라고 할 수는 없음

두 번째

보통은 유유상종이기에 겪어볼 수 있는 인간의 유형이 상각보다 많이 제한됨

하지만 군대는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 온갖 인간군상을 뒤섞어서 랜덤으로 매칭시키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겪어볼 일이 없는 타입의 인간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접하고 겪어볼 수 있음

암만 쥐어짜내도 이 정도가 한계네 ㅋㅋ

회사랑 알바하면서 미친놈들 많다고 생각했지만 군대가서 이런 미친놈도있구나함

내 부사수는 일찍이 포기했다 ㄹㅇ 뭔 말을 어떻게 알아먹어야 저렇게 하지 생각함

하지만 노가다하면서 생각이 또바뀌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