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기차가 나온다 치자.

어떻게 운용할것 같음? 

지금처럼 개인마다 구입해서 자가용처럼 쓸까? 할부?랜트나 리스 할까?

운용면에서 보자면 난 아니라고 생각함. 운전자가 없어도알아서 운행하는걸 생각하면 세워두는건 비효율적임.

무인택시+카쉐어링 서비스가 나올거라 예상함.

차는 알아서 목적지와 충전기를 움직이는거고 고객은 카카오택시처럼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이동함. 그래서 현 카카오택시는 운전자가 자율주행AI로 대체되기 직전의 시스템이라고 생각됨. 그래서 난 버스회사 주주처럼, 1.차량 구입비(투자금)는 내가 책임지고 운영을 서비스업체와 나눠서 수익을 공유하거나, 2.그 업체의 차량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장기랜트같은)가 나올거라 생각함.

지금도 카쉐어링 업체에서 비슷한걸 하고 있긴 함. 근데 인기가 없음. 왜냐 현재는 운전자가 필수라 내가 필요할때 내 집 앞에 차가 없으면 짜증나거든.

중요한건 이런 서비스는 내 소유의 차량이 사라진다는 것임. 현 시대 '내 차'의 의미는 편리한 교통수단 뿐만 아니라 내 방, 내 큰 가방, 사치품 등 프라이버시와 엮여있음. 내 것인데 내 것이 아니다? 이 공유 시스템을 소유욕 강한 한국인들이 납득할수 있을까? 생각해볼법한 일임.

그리고 공유서비스가 우선 되야하는 이유는 보험 때문임. 이건 추후 쓰고싶을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