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EC%98%81%EC%9B%85%EC%8B%9C%EB%8C%80
그런데 문제는 조기종영을 당한 건데, 통상적으로 조기종영하는 드라마는 급한 수습으로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반면, 이 드라마는 계속 정상적인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것처럼 한 회차의 마무리를 긴장 구도로 해두고도 그것이 마지막 회차가 되어 그대로 끝나버렸다. 박정희(독고영재 역)가 정주영에게 조선소 건설을 지시하는데, 정주영은 돈이 한두 푼 드는 사업도 아니고 선진국이나 하는 사업이 아니냐며 당혹스러워하자 박정희는 “당신네 재벌들은 돈 되는 일에는 좋다고 달려들면서 이런 위험한 일에는 쥐새끼마냥 도망간다”면서 조선소 건설을 강압적으로 지시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혼자 남아 “조선소...”를 읊조리는 정주영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끝. 그렇게 미완성으로 남았다.
원래의 이야기를 끝까지 진행하려는 작가와 조기종영을 시키려는 방송사의 의도가 제대로 충돌하고, 서로 양보하지 않았다는 증거.
이를 두고 당시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시키는 드라마라 당시 여권에서 외압을 넣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결국 조기 종영 과정에서 당시 참여정부의 외압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명박 정권 때에 드러나서 MBC에서 파업의 피바람이 제대로 부는 원인으로 퍼지고 만다. 모든 것의 시작 이환경 작가는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노무현 정권 때 여권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정치권 차세대 주자를 다룰 때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날 것이니 주의하라"는 경고성 전화를 여러 번 받았다고 인터뷰했다.
http://m.weekly.khan.co.kr/view.html?med_id=weekly&artid=9012&code=116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20&aid=0000280204
오스만유머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0426526
'영웅시대'의 조기종영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이환경 작가의 외압설 주 장에 대해 MBC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막대한 제작비 대비 부진한 시청률이 조 기종영의 주원인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0001443
하지만 ‘영웅시대’는 지난 달 초부터 끊임없는 조기종영설에 시달려 왔다. 처음에는 낮은 시청률 때문에, 시청률이 회복한 나중에는 MBC가 기획하고 있는 야심작 ‘제 5공화국’과 내용이 겹친다는 이유 등이 계속 제기됐다.
이러한 MBC의 공식적인 발표가 아닌 작가를 통해 알려진 조기종영설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치권의 외압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웅시대’는 그동안 드라마 홈페이지가 정치토론장이라고 할 정도로 연일 열띤 정치논쟁이 이뤄졌다.
그동안 ‘영웅시대’가 일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내용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연관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그리고 이명박 서울시장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고 MBC가 친 여권 성향을 보여 왔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해당 드라마 연출 소원영 PD는 7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조기종영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처음 시청률이 문제돼 조기종영 말이 나온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어 드라마가 계속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조기종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실은 어딨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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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절 참여정부에 대한 정부발표는 좀 믿기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