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관료 행태인데유.

에어소프트 취미인으로서 관료 사회의 병폐는 이런거임. 관련 부처 두세군대가 조율해서 특정 현안 고로시 하는 규제 같은거 만드는 정도.

어린이용 레이저포인터나 레플리카 표적지시기나 실상 다를것도 없는 제품인데 후자는 총기의 조준에 쓰는 물건과 닮았다고 총포의 부품으로 간주하고 막았음. 경찰청에서 내린 이 지침은 세관이나 총포협 등에는 공유되고 있었음. 에솦인들은 이 규제를 철폐하려고 저 세 곳 모두와 민원 분쟁을 벌였음.

이번엔 걍 부서들끼리 손발이 안맞음. 생각 없는 선출직 가카께서 일단 질렀는데 시비 걸렸을때 옷 벗는건 가카가 아니라 담당 실무자 말단 임명직 공무원이지. 밥그릇 지켜야 하는 임명직 말단들은 제각각 주관적인 지침을 싸지르고 있음.

보도자료 좀 보고 오세요.

관료사회가 이랬다고 장난해? 관료사회가 얼마나 욕 쳐먹기 싫어서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하는데 이걸 관료로 떠넘길려고 하네 이 저능 2찍이

이건 전형적인 위에서 내려와서 돌아가는 일인데

이번 규제의 일부 내용은 이미 이전 정권 부터 고려되고 있던 사안임. 자꾸 총을 분리해서 들여오니까 국내법 준수하는 완제품을 처음부터 KC 인증 받게 하는 규제 도입한다던지. 여기까지는 관료 사회의 병폐가 맞음.

뜬금없이 후레쉬 마른수건짜는기계 어르신들 효도 라디오까지 이런 개별적인 사안에 꼽사리 끼어서 대폭발한게 관료 사회의 작품이겠나 미친놈 하나가 널뛰어서 생긴거지.

저번정부부터 내려온 작업을 인정하면서, 갑자기 개별사안에 꼽사리끼는 게 가끔 머리닫힌 관료들 하는 짓인데요?

제각각 밥그릇 지키느라 바쁜 임명직 수십명이 각자 준비하던 정책을 서로 일정 조율도 없이 한날 한시에 한다고?

야 너네 그거 싹 다 해라 라고 부대지정 해서 어택땅 찍은 어떤 미친놈이 있으니까 그런 사달이 난거지.

현안 tf는 3월부터 뭐했노?

참고로 아까 그 정책은 국민들한테 멸시당하는 한줌의 에솦 유저들이 민원 폭탄 (이라고 해봐야 에솦에 관심없는 일반 국민들 머릿수에 비하면 콩알탄) 을 넣어서 전정권에서는 흐지부지 무마된 사안이었음.

대놓고 탄압해도 박수를 받는 사람들이 넣는 민원도 몸사리는게 임명직 관료들임? 그걸 누군가의 오더 없이 유관부처 수십군데에서 한날 한시에 준비없이 지른다고? 차라리 내일 아침에 김정은이 탈북 한다는 소리를 해라.

국정감사 지적사항은 체킹해 봄?

현안 tf가 3월부터 조직되서 움직였다는 정황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0036?sid=102

하다 못해 한겨레도 나랑 같은 식으로 기사 내는디?

끌어다 맞추면 뭔 논리를 못만드나?

선출직이나 비전문가랑 비교하면서 필요할때는 닳고닳은 빠꼼이, 엘리트로 올려치는 경우도 자주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