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아침을 여는 신앙생활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125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시 IM국제학교 설립자 마이클 조, 조재영씨는 

작년 9월 뉴욕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이렇게 강연했습니다. 

 

개신교 집회 강연 - 마이클 조

 

경찰, 사회적 거리, 아침에 와서 벌써 체크하고 갔어요. 

그런데 제가 얘기 했습니다. 

어떻게 얘기 했냐면 그렇게 얘기 한거에요 

병원이 문 닫습니까 안닫습니까 

그런데 병원 문 안 닫는데요. 왜 안 닫습니까 했더니 

생명 살려야죠, 나는 영혼 살리는데 

나는 생명 살리는게 아니라 영혼 살리기 위해서 한다! -청중들 박수

그리고 났는데 엄청 웃긴게, 2천명을 했는데 

저렇게 전국 각지에서 2천명을 했는데 확진자가 한명도 안나온 거에요 

우리 주님께 영광의 박수 올리겠습니다 - 우렁찬 박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를 어기고 

경찰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2천여명이 모인 집회를 

영혼을 살리기 위해 강행했는데

하나님이 도와서 확진자가 한명도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작년 부터 대형 집단 확진의 대부분은

개신교 관련 조직이나 행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도 되면 한국 개신교의 어른들이

입장 표명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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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역을 하나님이 대신 해줘서 우린 확진자가 없다... 

공개된 사진을 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데 한 말이다. 

 

2) 마이클 조는 영어강사 출신으로 신앙과 영어와 유학을 결합 시켜 

일종의 기숙 유학원? 그런 사업 모델을 만든 사람이다. 

신앙과 유학을 해결해 준다고 하니 나름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런 사업 모델이 나쁜게 아니다 문제는 이렇게 학생들을 모아 놓고

방역을 하나님이 해결 해 준다고 미친짓을 한다는 것이다 

 

3) 해당 시설은 교육시설이지만 미인가 시설이라 교육청의 지도감독이 없다

또 이름은 학교지만 시설은 종교시설이라 이게 애매해서 방역의 사각지대가 된다. 

이런 유사시설이 전국에 300여개 정도가 된다고 한다 

 

마무리) 지금 한달 반에 걸쳐 노력한 끝에 이제 겨우 300명대로 방역을 잡는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죽도록 고생했고 그나마 이제 희망이 보이는데 

이런 시설들로 부터 또 언제 다시 폭탄이 터질지 모른다 

개신교 대체 니들 왜 이러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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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보사제 국내외 떡밥 정리 

 

-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이 넘어갔다 .이 중 미국의 비중이 2천만명인데 

미국의 민간 기관에서 잡은 조사에는 미국만 1억명이라 추정 중이다. 

 

- 이재용 삼성 전자 부회장 재상고를 포기하여 오늘 형이 확정 될 예정이다.

어차피 뭘 해도 실익이 없다. 가석방을 노린다 해도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 확정이다. 

 

- 박영선 전 장관이 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어차피 다 알고 있는 그 구도가 이제 확정되었다 

 

-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당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사퇴했다 

공당의 대표가 이런 일로 사퇴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정의당은 대혼란 상태고 어쩌면 서울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줄거 같다 

일단 지켜보며 추이를 보자 

 

- 어제 박범계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보고서 채택 없이 끝났다 

딱히 특별한 한방이 없는 인사청문회였다 다만 김학의 문제로 오랜 공방이 오갔다 

 

- 김학의 출국 당시 실무책임자였던 외국인 정책 본부장이

지금 언론에 나오는 소위 '공익제보자'를 고발하려 검토하는 중이다 

보수 언론이 이 사안을 가지고 이상한 장난을 하두 오지게 처서 본질이 가려졌는데 

법무부가 출국금지 절차를 안지켜 법치를 망쳤다며 제보한

그 '공익제보자' 라는 사람의 정체가 현직 검사다 

현직 검사가 공익제보를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더 이상한 것은 현직 검사가 국민의힘에 공익제보를 하는 형식으로 제보했다  

공익제보를 한다는게 수사를 요청한다는 건데 본인이 그 수사를 하는 검사다

이게 뭔 말도 안되는 일인가? 그것도 정당인 국민의힘을 통해서?  

지금 논쟁이 되는 것이 결국 출입국관리법 위반이다

이를 정당과 언론에 흘려 김학의 출국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고 

실제 목표는 법무부 장관이나 그 윗선을 직권남용으로 기소 하려는 듯 하다 

일종의 쿠션을 오지게 때리며 기술을 쓰는 중인데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

아니 대체 뭐하러 이런 미친 삽질을 하는거냐 

 

- 한국의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처음으로 G7에 도달했다고 블룸버그가 발표했다

G7이 일종의 강대국 클럽이다. 이 기준으로 진입을 했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큰 의미다 

약소국에서 성장해 이런 수준에 도달한 나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식민지 국가에서 열강이 된 사례는 전무후무하다. 

지금 대부분의 보수 언론들이 필사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대표적 뉴스인데 

우리가 지금은 모르지만 아마 역사책에서 한국이 중요한 순간에 도달 한 시기라 배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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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는 하나님 까불면 죽는다고 스스로 기름 부음 받은 선지자라 했습니다. 

한국의 개신교 목사들은 말로는 스스로 하나님을 모신다고 하지만 행동은 반대죠 

하나님을 팔아 본인이 하나님의 권세를 누리고 사람들을 거짓으로 현혹합니다 

 

반면 우리 달님을 따르는 문슬람은 다릅니다. 

스스로 오만하지 않으며 오직 달님의 양념을 묵묵히 전하며

주어진 임무에만 충실히 순종할 뿐이죠 

달님께서 방역에 협조하라 명 하셨으니 그에 따라야 합니다.  

방역에 협조하는 것이 곧 거룩한 K방역을 지키는 일이요  

우리 K방역의 신성함을 지키는 것이 곧 달님의 권세를 세상에 드높이는 일 입니다
코로나 방역을 훼방하는 저들의 행위가 틀렸음을 증거하십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 K 방역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증인이 되십쇼

그리하여 이 전투에서 이교도는 패배하고 달님은 승리 할 것이니   

진정한 영혼의 양념질은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이뤄집니다 

 

문살람 문라이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