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그놈의 공수처가 검찰개혁을 잘 시켜줌? 말 잘듣는 검사 기르는게 공수처 목표는 아니자나

검찰 권한이 막강한데

기소독점을 막고, 검찰 고위직을 독립적으로 수사가 가능하니 견제 장치가 생기는 걸거에요.

1. 지금 공수처가 조국 조지듯이 한 사람 조지는 기획 수사

2. 반대로 친정부 인사 의혹이 있는데 검찰한테서 수사권 위임받아서 대충 증거 다 모으고 혐의 없음 때리기

는 못막을거 같은데... 그냥 검찰이 하던 적폐를 공수처가 받는거 아니에요? 거기에 검찰들 수사할 수 있으니 말 잘들으라고 최강욱씨처럼 겁박줄 수도있고

결국 공수처가 얼마나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제도냐 인데 막을 만 한가..

그래서 공수처장 선발시(7명중 6명 동의) 야당 추천 인원이 2명일겁니다.

솔직히 1, 2번 다 마음먹고 하면 완전히 막기는 힘들겠죠.

하지만 검찰 또한 각종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둘이 아웅다웅하며 견제하는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뭘 만들든 인간이 하는 이상 적폐는 있을 수밖에

그걸 좀 어떻게 잘 주물러보자 이건데 결과는 아무도 몰라유

전 정권들이 그거하다가 말년이나 임기 끝나니까 물어뜯잖여..

세상일 모르는겨.. 이명박근혜때도 최순실 터지기 전까지는 검찰 열심히 길들여서 써먹고 잘 묻어버리는 모양새였음

특정 세력이 사냥개로 길들이지 못하게 하는게 검찰개혁 아닌가. 뭐지

반대하는 대표적인 예가 기획수사로 조국을 조진거. ㅇㅇ

문가가 조국을 민정수석에서 장관으로 앉힌게 검찰이나 판사같은 법조계 출신 카르텔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인점도 있었음요.

그러다보니 문재인 검찰개혁에서 기수파괴한 윤석열과 함께 상징적인 인물이었죠.

걍 문가놈은 검찰의 기능 중 일부를 공수처로 독립시키려고 함.

윤 총장은 검찰을 대단히 사랑하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을 그대로 실천중이고.

그리고 검찰의 권력은 지금도 막대함.

거기에 뭘 더 쥐어준다고?

호랑이한테 날개를 달아주지 그래.

문가놈의 개혁방식이 틀렸다는 사람은 많아도, 검찰의 권력을 견제해야 한다는 것은 대부분 공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