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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 입각 썰이 사실이었네

1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직후 문 대통령은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왼쪽 사진)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직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이종훈 전 의원(오른쪽)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직을 제안했다. 다른 야당 의원에게는 환경부 장관직을, 다른 야당 전 의원에게는 주중대사 자리를 제안했다.

당시 김 의원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혔고, 이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정책본부장을 맡은 최측근이다. 안 전 대표와 유 의원은 2016년 박근혜 탄핵에 지분을 갖고 참여한 인물이다.

입각 제의를 받은 2명의 다른 전·현직 의원 역시 박근혜 탄핵에 참여하거나 그에 찬성한 인물이다. 문 대통령이 지방선거 압승의 기세를 몰아 ‘박근혜 탄핵 연대’를 연정으로 묶으려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문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당시 여당 고위 인사가 메신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권 인사들이 모두 고사하면서 ‘촛불연정’은 불발에 그쳤다. 당시 산업부 장관 제의를 받은 김성식 의원은 통화에서 “사람 하나 야당에서 입각한다고 해서 진정한 의미의 연정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고사 이유를 밝혔다. 당초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에게 환경부 장관 제의가 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앞서 다른 의원이 장관직을 고사하자 대안으로 박 의원을 검토했다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973908

 

황은 청와대까지 가서 만덕산이랑 각 세우고 오니?

청와대 아주 방긋했을듯

2개의 댓글

2019.11.11

근데 이건 제정신 박힌 정치인이면 거절이 맞는거. 문재인 좋은 일만 시켜주는거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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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그냥 야당 와해용 생색내기 제안이잖아. 법으로 내각에 대한 권한이 보장된 총리자리를 주면서 밑에 장관 자리 몇개를 줘야 협치가 되지. 하여간 재앙이가 노무현 밑에서 정치를 밑구멍으로 배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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