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원에 있을 때 싸가지없는 의사양반이 하나 있었음
아주머니 한 분이 응급실에서 MRI 한 번 찍어 보자는 얘기를 듣고 이런 검사는 보호자 없어도 괜찮냐고 물어보자 “실례지만 성인 아니세요?” 이런 식으로비꼬기도하고
간호사들이 뭐 부탁하면 “싫어요 이번에 해 주면 나중에도 해 줘야 되잖아요.” 뭐이런식
그래서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되게 안 좋았음
근데 놀라운 건 이 으사양반이 친절직원상을 받은겨
왜 병원에 보면 칭찬합시다인가 뭔가 투서함? 같은거 있잖아 거기서 이 양반 칭찬이 적잖게 나왔나보더라고
응급실 의사 중에 되게 인자하신 분도 있고 친절만땅인 분도 있고 열정적으로 잘 하시는 젊은 분도 계셨는데 다 제치고 그 새끼가 환자들한테 평판이 좋았다는 사실이 되게 아이러니했음
막말을 들어도 으사양반이라 그런건지 그럴수록 더 실력있는 의사로보였나..
이거 가지고 개돼지 운운하면 내가 좀 많이 나간거냐?
의사한텐 찍소리도 못하다 나한테는 반말 찍찍 하는 젊은 환자랑 한따까리 할라다가 참고 퇴근하는 길에 옛날생각나서 써봄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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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song
의사가 욕쟁이 할매 컨셉이였던것...
Miracle31792
러아님
고생이 많네
탐미
남자간호사
ㄴ
소름
매일밤 몰래 들어가서 자기가 자추한 거네.
남자간호사
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