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 다 포함해서 구분해 부르는데 유럽에서 미국에서 정의하는 바는 각각 다르고 자유도 다 다르게 해석하고. 그냥 리버만 붙은.. 또 하나의 사조.. 학문상 정의될 수 있을 정도로 구분하는게 아니고 임의상 이름을 붙였다고 봐도 되려나

좌퐈 우퐈 붙이든 자유주의자를 자지주의자라 부르듯.

근데 경제적 인간관에 의해 정치적 체제를 선택하였다면 그건 완전 유물론적 시각아닌가.

왜 경제가 자꾸 정치를 결정하는것처럼 이야기 하즤.

경제적 신념을 위해 정치를 그 틀에 맞추려는 모습은 간간이 보임, 아니 많이 보임.

리버럴이 힘에 의해 뺏긴 명칭이니 현실정치로 따지면 리버럴은 사회자유주의 / 리버테리언은 자유지상주의 이렇게 보면 적당할 거 같음

깊게 들어가면 좀 꼬이긴 하는데 교수한테 보여줄 거 아니면 머 어때

쨋든 둘의 구분을 이론적 틀로서 즉 학문상의 정의로 이를 구분하라면 질겁할 일임. 한국 좌우파가 학문상 개념으로 쓰이지는 않듯 이를 분류하는것은 편의상 느낌이 강함. 왜냐하면 누구 학자의 견해를 따른다는게 더 맞는 말이라. 자유주의 공동체주의처럼 어느 한 용어 사용은 편의성 구분이라 생각하면 편할듯함, 센댈같은 경우도 내가 공동체주의다 이러진 않고 공동체적...에 가깝다.. 정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 하는 요딴 용어를 쓰는이유는 또 그 범주를 엄밀히 분류하는건 또다른 학자들이 하는 잣이라 정작, 그 이론 주장자들이 자신을 공동체주의라느이런것이다 자유주의란 이런것이다 이런식으로 말하지는 않음.

구러니까 이거 분류하는것도 또다른 학문적 견해라 이렇게

좌파가 무엇이다 우파가 무엇이다 학자들이 규정할수도 있지만

또 그건 그 학자가 분류해주는 유용한 시각틀 같은거라.

그 학자의 분류에 동의해 그 학자의 용어 사용댜로 그렇게 분류해 쓸 수도 있고.

그건 또 그 사람의 자유지.

그래서 걍 정치적 용어로 보는게 나음.

정확한 학문적 정의 말고 대충 일반적으로 쓰이는걸로 보자면

리버럴은 미국에서 그냥 '진보'에 해당하는 성향을 말하고 경제적으로는 정부의 적극적 복지정책, 보편적 건강보험, 금융사 규제 등을 지지하면서 사회적으로 보면 소수자 권익 보호와 탈종교 그리고 흔히말하는 pc성향 가진 사람들이 여기에 속하지만 당연히 세세하게는 케바케.

단적인 예로 미국 좌파에서 상당한 지분 있는 버니 샌더스같은 사람은 경제적으로는 사민주의자지만 상대적으로 pc성향은 덜함

리버테리안은 자유지상주의로 불리는 정부의 경제적 방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고 복지에 적대적이며 시장자유를 극한으로 추구하는 성향이 강함. 아이러니하게도 이사람들은 사회문화적으로는 보수적인 경우가 많고 따라서 동성혼이나 낙태 마약 등등은 국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