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민대차대조표 기준

대한민국의 순자산은 

13,817,500,000,000,000원(1경 3817.5조원)

이를 대한민국 인구인 5200만으로 나누면

265,721,154원이 나온다

즉 대한민국 인구 1명에게 2.65억 원씩 줄 수 있다는 것

3인 가구 기준 7.95억

4인 가구 기준 10.6억

내가 항상 이 수치에 대해서 언급하는건 인당 2.65억원씩 갖기 위해 공산주의 혁명을 하자는게 아니라 

과연 '분배를 포기한 성장이 얼마만큼의 의미가 있느냐' 이다.

기업으로 치면 이 기업을 존속했을 때의 가치는 얼마이고, 이 기업을 존속시키지 않기로 결정하고 현재가치로 청산하였을 때(주당순자산으로 주주에게 회사가치를 배분하였을때)

과연 얼마가 나오느냐는 거지.

요는, 2.65억원보다 적은 자산을 가진 개인이라면

적어도 분배를 요구하는 게 낫다는 얘기라는 것

그렇다면 가구당 순자산 구간별 분포를 보자.

2016년 평균 가구원수가 2.5명이라고 하니, 현재도 평균 가구원수가 2.5인이라고 가정하면

대한민국의 청산가치는 6.625억원이 나오는데,

7억 미만 가구의 누적 분포는 90.2%.

결론은

개인의 노력 여하를 배제하고, 가구를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는 노력을 했다는 가정하에

90.2%는 대한민국의 청산가치만도 못한 가치를 분배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