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미국 맥시코 국경 넘어오는 이민자들 단속이 강화 됐는데

단속 강화 뿐만 아니라 잡혀온 이민자 가족들을 

아이 따로 부모 따로 떼어서 격리시키는 바람에 

이게 아주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따로 격리된 곳에서 애들이 막 우는 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도 나왔는데

그 곳의 직원이 'ㅎㅎ 우리 여기 완죤 오케스트라 아니냐 ㅎㅎ' 했다가 논란이 커지기도 했죠. 

근데 이게 공화당 중진 + 민주당 둘 모두에게 규탄을 받았단 말이여. 

오우 이건 내가 알던 아뭬리카가 아니에요!

하고 지금 살아있는 전직 영부인들도 다 이건 줘까튼 짓이라고 까이고 하여튼 말이 많았음. 

근데 이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 의회에서 통과시키려던 이민관련법이 있는데, 

아이와 부모를 떼어놓지 않도록 정하는 법이 거기 포함되어 있었음. 

ㅇㅇ. 그게 이참에 진행이 된거지. 

이 법은 공화당이 내놓은 법안임. 

공화당은 여기에 국경 예산 이런거 넣어서 또람뿌가 좀 혹하도록 만들고 그랬음. 

근데 이 민주당 빡대가리 쉐키들이 

'ㄴㄴ 그거 싫은데? 우린 우리 법안 낼거임 ㅎㅎ' 하고 지들이 따로 법안을 냄.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같은 애도 자기가 생각이 있다면서 지 혼자 법안을 냄. 

결국 공화당이 낸 법안은 민주당 찬성표가 없어서 통과가 안 되고

민주당이 낸 법안은 당연히 공화당 찬성표가 없어서 통과가 안 되고

야이 시팔 놈드라 장난하냐 같은 나날이 계속되다가 

결국 이방카와 멜라니아의 극딜을 맞은 트럼프가 

불법 이민자 부모와 아이를 갈라놓지 말라는 행정명령을 냅니다. 

ㅇㅇ. 이게 해당 문제를 바로 해결하지는 않겠지만, 

'와! 트럼프가 해결했어! 거봐 의회 저새키들 진짜 개ㅂㅅ이라니까?' 

라는 이미지를, 최소한 트럼프의 지지층에 주기에는 충분했죠. 

그러니까 미국 민주당 새키들은 진짜 너무 어우 

아오...

어휴 진짜

에효 병신들 진짜

아오...

+) 이에대한 트레버 노아의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