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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Punchnello - Corona (Feat. Crush)


아직은 많이 밝네, 이 바깥은

내 머릿속을 뒤집어 놓은 하늘 위의 거미가 

욕망이라는 실을 자꾸 풀어 대 

내 역할이 뭐였는지 돌아보게끔 했네


간혹 길을 잘못 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뒤를 힐끔 돌아서 보곤 했는데

어느새 눈치없이 멀리도 와 버렸네

사람들은 내가 변했다며 칼을 넣었지


난 걱정 굳이 안 해도 되는 

일들에 목을 맸고 나를 묻어댔어 때론 

아무것도 아닌 척을 하며 노트 위에 

찐하게 나의 과즙을 흩뿌려대곤 했지


But 아직 마음 속에 굳건히 서 있지

내가 가슴을 펴고 다닐 수 있는 힘이 존재해

순수한 눈으로 가사를 볼 수 있고 

열린 입으로 말할 수 있지 음악 앞에 설 때엔


공허한 손길로 악수를 건네 받고

구멍난 심장이 박동질을 하지

뭔 말이 더 필요해, 난 내 안에 들여온

빛을 뿜어대는 이걸 버린 적 없어


밤이 되면 눈을 크게 떠 

모든 감각을 곤두세워 저장해 둬 

내 정신은 하늘 위로 붕 떠

Feel like I'm on the moon 눈부셔 


Corona on my mind, on my mind 

고요한 밤 Feel alive

I'm gonna shine, shine a light


손 대면 닿을 듯하지 Mystery

내게는 아직 의식 있어 Can you feel it this

아무도 없는 길을 걸어가, 이곳은 

시간과 정신이 나열돼 있지 You see


바라본 적도 없는 곳에 서 있어, 며칠이 

지났는지 알 수 없지, 너도 마찬가지

아무도 없는 길을 걸어가

이곳은 미로, 미로


다른 놈들은 내 의식을 찾아

음악에 쏟아 부은 것들에게 나는 차렷 하고 

경의를 표해, 눈이 멀었던 적은 없어

난 계속 나를 만들어 저 하늘의 해처럼 


밝은 빛을 떨어뜨리는 존재까진 아니어도

그게 빛을 다할 때 힘내서 반짝이게 

만드는 사람, 그걸로 충분해

나를 의심하지 마, 난 길을 아니까


왜 내가 좋은 곳에 
가고 좋은 걸 먹으면 전부
나태해졌다고 욕을 
하며 음악을 들먹여


어딜 가든 가도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되겠지

이런 식으로 나를 불태워버리면

난 노트에 코 박아, 내 미래를 그리며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내 빛을 터뜨려


밤이 되면 눈을 크게 떠 

모든 감각을 곤두세워 저장해 둬 

내 정신은 하늘 위로 붕 떠 

Feel like I'm on the moon 눈부셔 


Corona on my mind, on my mind 

고요한 밤 Feel alive

I'm gonna shine, shine a light

3개의 댓글

2016.09.25
페노메코 노래에 한것도 좋더라
0
2016.09.25
이사람 우리지역고등학교나오고 그학교다니는내친구랑아는사이고 해서 좀신기하더라 멜론 뭐 스토리?같은거에도뜨고 하이그라운드고 좀밀어주는거같던데 개신기ㅇㅇ
올티도우리지역고등학굔데 실감안나던데 앨범뜨기며칠전에도 밥먹으면서 친구들이랑 펀치넬로얘기하고 그랬는데..
0
2016.10.02
펀치넬로는 닥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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