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점만점에 5점, 지금까지 본 작품중에 인생 영화에 들어감
페미 영화라고 하길래 고민하다가 나오는 배우들 좋아해서 봤는데
페미적인 요소를 떠나서 영화 자체가 정말 잘 만듬
시작하자마자 펼쳐지는 색깔이 없는 그림들, 벨라가 성장하기전의 흑백화면이
세상을 만나고 나서 채워지는 색감이 정말 아름다웠음
돌비시네마로 상영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
영화에 담긴 메세지도 빙빙 돌려 말하지 않고 누구나 이해가 가기 쉽게 만들어져서 좋았고
극을 끌고가는 배우들의 연기도 탁월함 특히 엠마 스톤..
선정적,자극적인 요소를 뺀다면 교육영화로 보여주고 싶을 정도
마지막 엔딩 크레딧까지 보고나니까 여운이 참 좋더라
tmi ) 실소나오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극장에서 나만 웃어서 머쓱했다 ㅋㅋ;;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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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첨단
페미 아닌 휴머니즘 영화라고 생각했음. 원래 태아 성별 후반부에야 살짝 귀띔하는거 봐선...
남자감독에겐 여자는 창녀밖에 없냐고 욕하는 평이나 극단적 반대편에서 주인공 외관이 여성이라고 첨부터 색안경쓴 사람들 보면 왜 혼자 화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홍비
병이지 뭐
근데 원래 태아 성별 귀뜀 해줬어?
내가 놓쳤나보네;; 어디서였지
채첨단
펠리시타 나올때 비교로만 알수있음
정병장기입원
남자임 여자임?
내가옳고니가그름
색감 제일 좋았던 거 나는 배 탈 때 우주와 구름이 연결되어 있는 그 부분. 은하수가 구름 위에서 빛나면서도 보랏빛 하늘도 묘사한 그 부분이 너무 아름다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