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특유의 그림체와 연출은 정말 좋았는데
스토리는 그냥 조현병 환자가 쓴 글을 보는것 처럼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느낌
뭔가를 투영하고 의미를 부여한다는 느낌이 나기는하는데 그걸 풀어주는 경우가 전혀 없음 그냥 영화 내내 난해함
두서없고 맥락없고 그냥 뜬금없는 뒤죽박죽 전개가 계속 되니 그냥 보는 내내 한숨만 나옴
토토로 원령공주 치히로 하울도 뭔가 의미를 내포하지만 그걸 이해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음
그런데 이번 작은 그냥 진짜 무슨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음
오죽하면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 스스로도 극비 시사회 때 "분명 이해가 잘 안 되실 겁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요." 라고 말했겠냐고
진짜 2시간 넘게 보는 내내 깝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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