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몰아치고 나서 오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할때 이선균 정유미 두글자 뜨면서 관객들 1차 술렁거림

뒤이어 조연들 이름 나오고 크레딧 올라갈때 2차 술렁거림

가장 많은 반응은 "뭐야 끝난거야?"

열린결말, 관객의 해석 존중 이런거 좋아하면 아쉽게도 안 맞을거임

근데 그거 빼고 결말로 달려가는 과정 자체가 참 잘 만들어졌음

점프스케어 없이 은은하고도 소름돋는 공포를 잘 만들어냈고

주연배우 2명에 집중해서 스포트라이트가 다른 방향으로 새지 않는것도 장점

그리고 댕댕이가 연기를 참 잘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잘함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