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내내 트루리더 병헌성님에게 몰입했다.
영화에 좀비는 안나오지만 좀비물비스무리한분위기라
딴좀비물이랑 비교하면서 보게되는데 이병헌이 다른 좀비물 빌런과 다르게 너무 착해서
박보영을 비롯한 다른사람들이 개난리 치는게 조금 인지부조화가왔음.
딴좀비물이였으면 총살당했을법한 일도
그냥 온건하게 쫓아내거나
죄송합니다 200번말하기 같은걸 하고 있고
일안하는사람 강제노역이나 감옥도없고 배식도 적게나마 해주고
그와중에 사리사욕을 딱히 채우는것도아니고
여자를 옆에 끼고다니지도않거든.
그래서 사실 재밌게보다가 후반부는 좀 많이 실망했음.
편들어주는사람이 하나도없는게 오히려 말이안된다생각하고(물론 애가죽어돌아오는 불상사가 있었던상황이긴 했음.)
박보영이랑 사상적대립이 있어야하는부분에서 그냥 알라후 앜크바르로 어물쩡넘어간것도 아쉬움.(그래서 박보영이 더발암으로 보이는것도 있는것 같음.)
그래도 초중후반까지는 하나씩사건터지는게 템포도 좋고 진짜몰입해서 봐서 재밌었습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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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고민안함
통감합니다. 한계가 명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