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비
- 페미니즘 영화인가? 남자고 여자고 고정된 성관념에 대해서 다 돌려까는 영화인데 이게 페미니즘으로 보인다면 그냥 뇌가 그 쪽에 절여졌거나, 상대쪽 말은 애써 흘리고 있는거지.
"여자가 집에서 밥이나 해야지" 정도의 꼴마초 관념이라면 페미니즘이라고 볼 수도 있을듯.
- 그럼 잘 만든 영화인가? 솔직히 별로임. 그냥 재미없음.
성관념 타파? 좋은 주제임. 그런데 그냥 좋은 주제를 다뤄 좋은걸 좋다고, 나쁜걸 나쁘다고 이야기한다고해서 훌륭한 영화는 아님. 그걸 잘 표현하는 것도 능력인데 이 쪽은 한없이 부족함.
- 비쥬얼은 그냥저냥 괜찮음. 내가 핑크색 좋아하기 때문ㅇㅇ.
- 결론은 똥인지 된장이니 찍먹해보겠다는 숭고한 마음가짐으로 봤는데 똥은 아니었지만 똥맛 나는 된장이었음.
2. 미션 임파서블7
- 솔직히 나 이거 파트1, 파트2인거 못보고 미리 예약해버림. 그래서 마지막으로 갈수록 "이거 싯팔 어떻게 마무리하려고 이러는거지?" 하다가 파트1 뜨고 아.. 했음.
- 볼거리가 풍성하지 않다는 것은 아님. 늘 그렇듯이 미션 임파서블7 이 제공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낭낭하게 제공하고 있음. 그런데 파트1이 맥없이 끝이 나도 너무 맥없이 끝나버림. 파트2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다르지만, 솔직히 내가 봤을 때 파트1은 안봐도 무방한 수준으로 영화가 끝났다고 생각함.
- 미션 임파서블 팬이라서 꼭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봐야한다는거 아니면, 그냥 파트1은 OTT로, 파트2는 영화관에서 봐도 될 듯.
- 맨티스눈나 존예임.
지우아빠
ㅋㅋ똥맛나는 된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