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코엑스 mx관 시사회로 관람
2시간 반 러닝타임에 2시간정도는 드라마 진행인데 다소 투박한 전개가 이루어짐
예상가능한 범위에서 펼쳐져서 조금 쳐지는 부분들이 보이는데 잔잔한 유머들과
캐릭터 빌드가 탄탄해서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어느정도 무마시킴
멧 데이먼, 베일이 한 화면에 잡히는것만으로도 화면이 꽉차보임
후반부 르망 레이스 스퀀스는 러닝타임 내내 만들어낸 이야기때문에 숨겨둿던
레이싱 장르의 폭발하는 질주장면을 작정하고 보여줌으로써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 시킴
만족도가 매우높은 시퀀스 더불어 음악까지 perfect
7000rpm으로 질주하는 켄 마일스는 보는 사람마저 엔돌핀이 솟구치는듯한 느낌
마냥 재밌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유쾌한 진행을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씁쓸한 장면들도 있기에 엔돌핀이 돌다가도 냉혹한 현실에 끝내 숙연하게 만듦
기대치가 워낙 높은 작품이였는데 딱 기대했던 만큼 완성도를 보여준다.
연말에 맘놓고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영화
| ★★★☆(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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