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 서스펙트나 식스센스 같은 영화들은

아예 스포일러 개그에 쓰일 정도로 일종의 밈처럼 되어버려서...

세상에 영화는 정말 발에 채일 정도로 많고

"세상에 이걸 아직도 안 봤다구?" 소리가 나올만한 명작들도 이건 뭐 한두 개가 아님

그 중에 바빠서건 깜빡 했었어건 걍 내가 미처 모르던 작품이건 여러 이유로 놓친 영화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아직까지 안 본건 볼 의지가 없는거니까" 라고 대충 퉁치는 건 너무하지 않나 싶다

위에 말한 유주얼 서스펙트, 식스센스처럼 말이지?

알려질대로 알려졌건 어쨌건 그 사람이 아는지 모르는지가 중요한 거 아닐까?

대부는 대단한 명작이지만 그냥 막연히 '명작 마피아 영화' 정도로만 아는 사람들도 많아

아주 유명하다가 반전이 유명한거 말하는거 아님?

식스센스 같은 걸 말한 게 아니라 영화 자체가 유명한 거 말이야

1번하고 많이 겹치긴 함

그런식이면 ㅇㅇ

사실 갠적으로 2번 빼고는 다 안하는게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