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호텔 아르테미스 비싼 생선으로 끓인 삼삼한 매운탕같음

뭔가 되게 괜찮을 수 있었을 거 같은 요소들이 많이 나옴.


존윅에서 가져온거만 같은 흑형이랑 극 배경. 

물이 부족해서 폭동이 일어나는 도시. 그래서 밖에 나가면 위험은 극 상황

호텔 아르테미스를 운영하는 뭔가 심약해보이면서도 강단있는 여주인공.

도시를 주름잡는 뒷골목의 왕과 그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막내아들.

소피아 부텔라가 연기한 귀신같은 암살자.

그리고 깐족대는 무기상 등등 뭔가 훨씬 괜찮아질 수 있는 설정들이 널려있다. 


근데 다 그것들을 섞어버리니까 고급 요리가 아니고 매운탕이 되버림.

그것도 간이 싱거운 매운탕.


?? 머지?? 끝나고 나오면서 이렇게 끝나면 안되는데... 생각많이했다,.

그리고 심지어 러닝타임도 짧다. 20분 더 붙여도 두시간이 안되는데, 좀 개연성이나 스토리에 투자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저스티스 리그 때 워너같이 감독한테 압박했나? 시간 단축하라고?


그리고 끝까지 의문이었던 거 한가지. "왜 도시에 폭동이 일어나야만 했지?"

원작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데 왜 영화 각본가들이랑 감독은 도시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걸 설정했는지 모르겠다.

아무 쓸데가 없음. 싹 빼도 스토리에 지장 하나도 없음. 심지어 그걸로 비주얼도 멋있게 처리되는것도 아님.

걍 폭동ㅇㅇㅇ~~ 진짜 ㅅㅂ !!


되게 아쉬운 영화였다./ 좀마 더 제대로 만들지 너무 대충 만들었음... 


4개의 댓글

2018.07.19
초반까지만 해도 꿀잼이겠다했는데 시발 중간분터 에라 모르겠다 ppap 해버림
0
2018.07.19
@년뒤 잘생겨짐
너두?야 나두
...
0
진짜 폭동은 왜 일어났어야했는지 모르겠음
조디 포스터 아들 친구를 등장시키기 위해서?말곤 존재의의가 없음
심지어 그렇게 등장시킬 필요도 없고 호텔 존재자체가 존나 비밀스럽다는 뉘앙스로 말하면서
일개 경찰 말단도 호텔의 존재 심지어 호텔 운영자가 누군지 알수 있었다는게 참

그 등장인물 한명으로도 납득 안가는 요소가 꽤 있음

갑자기 등장해서 존재감 없이 사라져버린 좋은 배우, 배역들이 너무 많아
그 인물들 가지고 이야기를 좀 더 만들어봤으면 좋았을듯
기대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도 큰 영화
0
2018.07.19
@갑돌이와갑순이는섹스
난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냥그랫지만 좋은 요소들이 의미없이 사려졌다는거는 ㄹㅇ공감함.
너무아까운 설정들이많엇다 ㅠ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조회 수
49859 [영화] 애비게일 후기 집도없어차는있어 0 18 분 전 10
49858 [영화] 다찌마와리 다시봄 ye 0 56 분 전 17
49857 [드라마] 박찬욱 동조자들 왜 아무도 관심이 없음?? 2 진지버거 0 2 시간 전 35
49856 [영화] 그녀죽었다 시사회 보고옴 1 이타헨아잉 0 23 시간 전 192
49855 [영화] 범죄도시4 보고옴 1 경력직시닙 0 1 일 전 159
49854 [영화] 스포)냉정과열정사이 궁금한점 2 밤밤밤 0 1 일 전 59
49853 [영화] ㄴㅅㅍ) 악마와의 토크쇼 잼네 1 비트코스 1 1 일 전 153
49852 [영화] 스포 / 악마와의토크쇼 재밌다 8 이태원프리덤 1 1 일 전 274
49851 [영화] (노스포) 조던필 놉 보고옴 1 underdog 0 1 일 전 137
49850 [드라마] 드라마 쇼군 본사람? 야한거있음? 5 콜라장인 0 2 일 전 232
49849 [영화] 강스포)혹성탈출 보고와따 2 드립은내가친다 0 2 일 전 181
49848 [기타] 아마존이나 디플 뭐 볼만한거 있나 6 아졸려 0 2 일 전 110
49847 [영화] 내일 혹성탈출 보러간다 4 장난없는사람 0 2 일 전 159
49846 [드라마] 지정 생존자 보는중인데 질문 5 liil0909 0 2 일 전 80
49845 [영화] 노스포) 비키퍼 후기 우리고운말써요 1 2 일 전 140
49844 [영화] 서울의봄 다시보는데 1 ye 0 3 일 전 265
49843 [드라마] 폴아웃 드라마 3화 보는중에 생각든것 3 랄부 0 3 일 전 152
49842 [드라마] 디플) 늦게 올리는 쇼군 드라마 후기 5 김두식 0 3 일 전 177
49841 [영화] ㄴㅅㅍ) 악마와의 토크쇼 후기 12 김두식 2 3 일 전 314
49840 [영화] (스포)파묘 봐따 연골어류 0 3 일 전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