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계승전투는 전통적으로 허브의 힘 없이 치뤄졌다는걸 두번이나 보여줌.
근데 패배한 뒤 '허브의 힘' 으로 깨어난 티찰라가 "전투는 끝나지 않았다!!" 고 주장하길래 어이가 털렸음.

허브로 깨어난건 왕위계승전투에 안어울리는 비겁한 방법 아님?? 아무리 남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도 어떻게 티찰라가 저리 당당할 수 있지?

심지어 왕좌에 충성한다던 오코예를 비롯 모두가 아무런 설명이 없이도 너무 쉽게 납득하니까 더 벙찌고 ..
킬몽거야 외부인이니까 그렇다치는데...

아무튼 영화 보는 내내 케릭터나 스토리를 녹여내는게 아니라 우겨넣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