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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캐니언에 대한 평가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듯

스토브부터 얼마전까지도 꽤나 핫한 주제였던 것으로 아는데...

 

결론은 결국 비싼 선수는 비싼 이유가 있다.

 

관계자들이 높게 평가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렇게 정리 가능할 듯

 

 

 

개인적으로도 기인이 고점은 낮지만 저점이 높다는 평가가 언밸런스하다고 생각했는데

 

올 시즌에서 보여주듯이 사실 기인 역시 고점이 살인적인데 특히나 크산테 고점은 리그 탑인 것 같음

 

기인의 최대 강점은 그러면서도 낮은 저점이 거의 안 나오는 탑이라는 것

 

사실 '라인전만 잘하고 저점은 높지만 고점이 낮은' 탑이 아프리카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롤드컵을 나간다? 말이 안 되거든요...

 

 

캐니언은 사실 신짜오나 바이 이런 픽에서는 오너나 표식에 비해서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4세트 카직스로 자신이 왜 고점이 월즈 mvp 정글러인지 명확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기량도 기량이지만 사실 그 상황에서 카직스를 고르고 자기가 책임지겠다는 식의 배짱부터가 남다르다는 느낌

 

 

 

결승에 한화가 올라와서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돌고돌아서 또다시 두팀이 만난 것은 약간 아쉽다고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치열한 명경기를 볼 수 있어서 이건 이것대로 괜찮았습니다

 

한화도 서머에는 더 강한 팀이 될 거라고 기대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젠지와의 맞대결에서 한화는 충분히 본인들의 체급이 컨텐더급이라는 걸 증명했다고 보고

 

어쨌거나 티원과의 상대전적도 4대3이니까요

 

다만 이번에는 다전제에서 준비가 너무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젠지가 준비해온 것들, 티원이 준비해온 것들에 비해서 한화는 조금 안일하지 않았나...

10개의 댓글

2024.04.14

기인은 작년에도 폼 좋아서 그렇다쳐도 캐니언까지 올라올줄은 몰랐음 역시 클템 S급이론이 맞다

0
2024.04.14

케니언은 옛날 담원때부터 그냥 lck최고 정글러다 생각했는데.. 기인은 기복없이 항상 잘하는 탑솔러였고

1
2024.04.14
@호통술사

그런 평가들에 반감을 갖던 사람들이 제법 많았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 기회에 명확하게 정리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팀 성적과 선수 개인의 기량은 상관관계가 있지만 절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쪽에 더 무게를 두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까 성립한 논쟁이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인의 경우 작년 kt에서 팀성적과 상관없이 항상 도란보다 더 높은 표를 받은 것만으로도 프로/코치들의 평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생각했습니다

0
2024.04.14
@니소그

애초에 케니언과 기인이 그런 고평가가 없었다면 젠지로 이적이 불가능했을거임. 잘하니까 우승팀에서 러브콜이 온거지.. 애초부터 좋은 평가받던 플레이어들이었음

0
2024.04.14
@호통술사

동의함

 

직접 경기를 뛰는 프로들이나, 그 경기를 수없이 보는 코치/감독들의 눈보다 일반인들이 정확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생각해서...

0
2024.04.14

영입때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젠지는 기존에비해 상위호환이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 안한사람이 꽤 있었나보네?

딜라이트 리헨즈는 그렇다쳐도 도란 기인은 당연 업그레이드라 생각했는데

0
2024.04.15
@책받침

너무 과대포장된 오더론을 근거로 삼는 사람도 있었고

 

쓰리핏 탑 정글 + 더블핏 서폿인데

 

무관 탑, 21 이후로 결승도 못 간 정글, 1회 우승 서폿인데 당연히 전자가 좋지 라는 평가도 있었고

 

맞대결에서도 기인, 캐니언이 작년까지 젠지에게 졌는데 당연히 기존 멤버가 더 좋다는 사람도 있었고

 

다양했던 것 같음

 

사실 다 말이 안 되긴 합니다만 롤이 5인게임인데 팀 성적만으로 평가가 될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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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산테 고점은 두두가 탑인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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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타니구치아사카

두두 무력은 명성이 자자해서 인정합니다...

 

그래도 광동전에서 기인이 보여준 고점도 비슷한 수준은 되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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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소그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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