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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캐니언에 대한 평가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듯

스토브부터 얼마전까지도 꽤나 핫한 주제였던 것으로 아는데...

 

결론은 결국 비싼 선수는 비싼 이유가 있다.

 

관계자들이 높게 평가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렇게 정리 가능할 듯

 

 

 

개인적으로도 기인이 고점은 낮지만 저점이 높다는 평가가 언밸런스하다고 생각했는데

 

올 시즌에서 보여주듯이 사실 기인 역시 고점이 살인적인데 특히나 크산테 고점은 리그 탑인 것 같음

 

기인의 최대 강점은 그러면서도 낮은 저점이 거의 안 나오는 탑이라는 것

 

사실 '라인전만 잘하고 저점은 높지만 고점이 낮은' 탑이 아프리카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롤드컵을 나간다? 말이 안 되거든요...

 

 

캐니언은 사실 신짜오나 바이 이런 픽에서는 오너나 표식에 비해서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4세트 카직스로 자신이 왜 고점이 월즈 mvp 정글러인지 명확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기량도 기량이지만 사실 그 상황에서 카직스를 고르고 자기가 책임지겠다는 식의 배짱부터가 남다르다는 느낌

 

 

 

결승에 한화가 올라와서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돌고돌아서 또다시 두팀이 만난 것은 약간 아쉽다고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치열한 명경기를 볼 수 있어서 이건 이것대로 괜찮았습니다

 

한화도 서머에는 더 강한 팀이 될 거라고 기대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젠지와의 맞대결에서 한화는 충분히 본인들의 체급이 컨텐더급이라는 걸 증명했다고 보고

 

어쨌거나 티원과의 상대전적도 4대3이니까요

 

다만 이번에는 다전제에서 준비가 너무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젠지가 준비해온 것들, 티원이 준비해온 것들에 비해서 한화는 조금 안일하지 않았나...

10개의 댓글

17 일 전

기인은 작년에도 폼 좋아서 그렇다쳐도 캐니언까지 올라올줄은 몰랐음 역시 클템 S급이론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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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 전

케니언은 옛날 담원때부터 그냥 lck최고 정글러다 생각했는데.. 기인은 기복없이 항상 잘하는 탑솔러였고

1
17 일 전
@호통술사

그런 평가들에 반감을 갖던 사람들이 제법 많았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 기회에 명확하게 정리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팀 성적과 선수 개인의 기량은 상관관계가 있지만 절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쪽에 더 무게를 두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까 성립한 논쟁이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인의 경우 작년 kt에서 팀성적과 상관없이 항상 도란보다 더 높은 표를 받은 것만으로도 프로/코치들의 평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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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 전
@니소그

애초에 케니언과 기인이 그런 고평가가 없었다면 젠지로 이적이 불가능했을거임. 잘하니까 우승팀에서 러브콜이 온거지.. 애초부터 좋은 평가받던 플레이어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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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 전
@호통술사

동의함

 

직접 경기를 뛰는 프로들이나, 그 경기를 수없이 보는 코치/감독들의 눈보다 일반인들이 정확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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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 전

영입때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젠지는 기존에비해 상위호환이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 안한사람이 꽤 있었나보네?

딜라이트 리헨즈는 그렇다쳐도 도란 기인은 당연 업그레이드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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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 전
@책받침

너무 과대포장된 오더론을 근거로 삼는 사람도 있었고

 

쓰리핏 탑 정글 + 더블핏 서폿인데

 

무관 탑, 21 이후로 결승도 못 간 정글, 1회 우승 서폿인데 당연히 전자가 좋지 라는 평가도 있었고

 

맞대결에서도 기인, 캐니언이 작년까지 젠지에게 졌는데 당연히 기존 멤버가 더 좋다는 사람도 있었고

 

다양했던 것 같음

 

사실 다 말이 안 되긴 합니다만 롤이 5인게임인데 팀 성적만으로 평가가 될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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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산테 고점은 두두가 탑인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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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 전
@타니구치아사카

두두 무력은 명성이 자자해서 인정합니다...

 

그래도 광동전에서 기인이 보여준 고점도 비슷한 수준은 되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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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소그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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