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스압] 우주에 관한 모든것 ' 태양계 '



1.달


우주1.jpg

 먼저 우리에게 친숙한 달이에요. 달은 지구보다 태어난 연도가 오래되었다고 해요

지구와 달 사이는 우주선으로 3일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상당히 가깝게 느껴지는 곳이죠

하지만 달에 착륙하는건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달에 착륙을 시도한 우주인은 수십명에 육박하지만, 실제로 달에 발자국을 찍은

우주인은 12명에 불과한다고 해요.



우주2.jpg

  이건 1960년대에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에요.

밑에 있는 발자국은 암스트롱이 처음 달에 와서 찍은 발자국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달에는 대기가 없어 발자국을 지울수가 없기 때문이죠. 어쩌면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이 발자국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요!

 

그리고 달에는 여러가지 신비한 미스터리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 달 공동설 " 에 관해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예전에 다른 아이디로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자세히 서술하지 못해서 아직 많은분들이 알지는 못하시는것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제 특유의 그림법으로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먼저 " 달 공동설 " 이란,

 

달이 속이 텅 빈 공으로 이루어져 있다는걸 말해요.

즉 우리가 생각하는 달은 이렇게 핵이 존재하는 달인데

우주3.jpg

실제 달은 이렇지 않을수도 있다는거죠.

그럼 어떤 모양일 것이냐?

우주4.jpg

이렇게 속이 텅 비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죠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요

나사에서 달의 내부를 연구해보기 위해

달에서 충격파 실험을 했대요 충격이 어떤 방식으로 전해지는지 

 달의 내부가 액체라면 충격파가 잘 전해지지 않는다는건

지구과학 시간에 배우셨을거라고 믿어요

우주5.jpg

빨간색 선이 충격파인데요

 원래 달이 지구같이 이루어진 땅이라면 충격파가 이렇게 전해져야 한대요

헌데 실제 연구결과로는 충격파가 이렇게 전해졌대요

우주6.jpg

 

마치 속이 텅 빈 종을 때렸을때와 똑같이

충격파가 표면을 따라서 흘러갔다고 해요. 신기하지 않나요?

현재 이 현상에 대해선 증명된게 없지만

과학자들 사이에선 달 공동설은 별로 유력하지 않은 가설일거라는 말이 많아요 

왜냐면, 달도 중력이 있는데 그 중력이 속이 텅 비어있다면 생길수가 없다는거죠

그냥 달의 신비함 정도로만 알고계시면 될거에요

서프라이즈에서는 달이 진짜로 비어있다고 방송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또 한가지, 여러분은 보름달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시나요?

보름달이 뜬 날은 지구에 여러가지 신비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요

 

1. 일단 미국의 과학전문사이트인 라이브사이언스 라는 곳에선

보름달이 뜨는 날에 동물병원 응급실로 실려오는 개와 고양이가

평소보다 28% 많다고 해요. 자세히 말하자면 개는 23%, 고양이는 28%라고 합니다

 

2. 2001년에는 사람이 동물에 물리는 사건이 늘어나고, 경찰에 입건되는

범죄자의 수도 늘어났다고 해요. 그래서 영국 당국에서는 보름달이 뜨는 날은

경찰의 순찰인력을 좀더 강화한다고 해요. 게다가 바닷가의 쓰레기 양도

증가한다는 결과도 있다네요.

 

3. 영국 리즈 대학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국 보건소의 진료 횟수는

보름달이 뜨는 날을 주기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고 해요.

게다가 천식, 중풍 환자들이 보름달이 뜨는날 가장 많이 실려오고,

가장 심한 반응을 보인다고 해요

 

4. 미국 뉴욕에 있는 14만건의 출생기록을 조사했을때, 달의 공전주기중

보름달이 뜨는날 태어난 아이들이 가장 많다고 해요.

약 4만명의 아이들이 한달중 보름날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과학적 근거가 있는 주장인데요, 달의 조명도가 배란에 영향을 미쳐

임신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5.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 연구진이 성인남녀 6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름날에 음주량과 식사량을 조사해 본 결과 식사량은 평소보다 8% 증가하고

음주량은 평소보다 26% 감소한다고 합니다.

 

 

 

 


 

 

 

 

 

2.금성


우주7.jpg

 샛별이라고도 불리는 태양계에서 가장 밝은 행성, 금성이에요

금성은 지구와 중력, 크기가 거의 비슷해요.

그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금성은 두꺼운 구름층에 쌓여있기 때문에

태양빛을 대부분 반사하게 되요. 때문에 태양계에서 가장 밝게 보여요

헌데 저 구름은 황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이산화탄소 구름이에요

황산은 지구의 3대 강산 (염산, 질산, 황산) 중의 하나에요

얼마전 중국에서 여성에게 황산을 투척한 사건이 발생했었죠? 바로 그 성분이에요

염산보다 더 강한 산성을 띄고 있답니다.



우주8.jpg

 밝고 아름다운 표면에 비해 어둡고 뜨거운 금성의 표면 사진이에요

금성의 평균 온도는 500도에요. 여기다가 삼겹살을 가져가면 그냥 공기중에 놔두기만 해도

불에 타서 없어져버릴거에요. 게다가 사진에 보이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기는 열은

금성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요. 두꺼운 대기층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금성은 가면 갈수록 더 뜨거워지는 별이 되는겁니다.



우주9.jpg

 이건 금성의 표면을 탐사하려고 왔다가 너무나도 혹독한 금성의 환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망가져버린 금성의 탐사선 베네라에요

소련에서 발사한 탐사선이었죠. 황산 대기를 통과하면서 망가졌다고 해요

 

 

 

 

 

 

 

 

 

 

 3. 수성


우주10.jpg

 태양에 너무나도 가까이 다가가버린 비운의 행성 수성이에요

태양계의 행성중 가장 작고, 가장 온도차가 심한 행성이에요



우주11.jpg

 밝은 부분은 태양빛을 정면으로 받고있는 수성의 낮이고, 어두운 부분은

태양빛이 전해지지 않는 수성의 밤인데요, 밤에는 영하 170도까지 내려갔다가

낮에는 400도를 넘나들게 되요. 즉 수성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행성이죠

이렇게도 온도차가 심한 이유는 수성에 대기가 없기 때문에 태양의 열을

그대로 받고 그대로 보내버리기 때문입니다



우주12.jpg

 이건 수성의 탐사선 메신져호에요. 이 탐사선이 재밌는 사실을 알아냈는데요

수성의 중력이 크기에 비해 강하다고 해요. 보기보단 무겁다는 말이에요

이걸 근거로 여러 우주학자들은 수성이 원래 엄청나게 큰 별의 핵 부분이었는데

그게 다른 행성과 충돌하면서 중심 핵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방출하게 되고

남은 핵 부분이 수성일 것이라고 해요

 

 

 

 

 

 

 

 

 

 

4. 태양


우주13.jpg

 지구 생명의 근원,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별 태양이에요

예전부터 태양은 신의 얼굴에 가장 가까운 형상이라고 숭배되어 왔었죠

우린 전적으로 태양에 의지해 살아가게 됩니다

태양과 지구는 1억 5천만 km의 거리를 두고 있어요. 빛으로는 약 8분정도 걸리고,

비행기로는 20년을 날아야 갈수 있는 거리에요.



우주14.jpg

 태양은 지구 100만개를 합친것보다 커요. 또 태양계에 있는 모든 물질 질량의 99.8%를

태양 혼자서 차지하게 되요. 우주에서 무겁다는건 중력이 강하다는걸 의미해요

이렇게 중력이 강해야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는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돌게되는거죠



우주15.jpg

 태양의 에너지는 수소의 핵융합으로 인해 생기게 되요.

핵융합이란 쉽게 말하자면 핵과 핵이 뭉치면서 생기는 열을 이용하는 에너지방식이죠

수소가 핵융합을 하면 헬륨이라는 기체가 생성되는데요, 만약 태양에 있는

수소를 전부 사용하게 된다면 그건 곧 태양의 죽음을 의미하게 되요.

헬륨은 에너지를 전혀 생성할수 없기 때문이지요.



우주16.jpg

 이건 홍염이라고도 하고, 프로미넌스라고도 하는 태양의 불기둥이에요

강한 전자와 뜨거운 열기가 합쳐져서 생기는 아주아주아주 뜨거운 고리죠

저 고리 안으로는 지구 4~5개를 넣을수 있을만큼 아주 큰 불기둥이에요

이 홍염 1개는 지구의 화산 1000만개에 버금가는 에너지를 매초 방출합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생산한 에너지는 이 홍염이 1초동안 생산한 에너지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우주17.jpg

홍염이 솟구치는 자리에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검게 보이는 부분이 있어요

이게 바로 우리가 잘 아는 흑점이죠. 헌데 이 흑점이 온도가 낮다고 해서

별로 뜨겁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아요. 이 흑점은 지구에 있는

그 어떤 물질보다도 더 뜨거운 곳이에요.

흑점이 많으면 태양폭발이 활발하다고 하죠? 흑점이 많다는건 거기서 나오는 홍염이 많다는 소리고

홍염이 많다는건 그만큼 폭발이 활발하다는 소리죠.

태양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파고 들어가봅시다

 

 

 

 

1. 태양의 크기, 질량, 온도

 태양은 현재까지 45억 6천만년동안 뜨겁게 불타고 있는 별이에요

태양의 지름은 140만Km로 지구 지름보다 109배 더 깁니다.

그리고 질량은 태양계에 있는 모든 행성을 합친 양의 700배 정도 됩니다.

 

태양은 표면온도가 평균 6000도 입니다

보통 철의 녹는점이 1500도 정도이니, 6000도라는 온도는 아주 높은 온도라고 할수 있죠

헌데 태양의 중심은 1500만도가 넘습니다. 온도가 이정도로 올라가게 되면

 플라즈마라는 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 4의 물질상태라고 불리우는 상태에요. 자세히 한번 살펴보죠

 사실 아주 어려운 분야이니 그냥 이런 물질상태가 있다는 것만 알아둔다면

여러분은 지식 훈녀가 될수 있어요.

 

먼저 플라즈마란?

모든 물질은 " 원자 " 로 이루어졌다는건 여러분도 다 아실거에요

헌데 원자 하나엔 원자만 딸랑 있는게 아니랍니다.

원자 주변엔 전자라는것이 돌고있습니다. 마치 태양 주변을 지구가 도는것처럼요

이렇게 말이죠

 

우주18.jpg

가운데의 올리브색이 원자고, 옆의 파란색 동그라미들이 전자입니다

모든 원자는 이런 기본 형태를 띄고 있답니다.

 

이런 원자가 여러개 모여 분자가 되는거고, 그 분자들이

고체와 액체, 기체 상태를 나타내게 되는건데요

 

엄청나게 뜨거운 열과 압력을 가해주면 원자와 전자가 나눠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로 말이죠

 

우주19.jpg

이런 플라즈마 상태를 만드려면, 1억도 이상의 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현재 인간의 기술로 1억도 이상의 온도를 올리는건 불가능하죠.

 

한줄요약 : 플라즈마는 고체,액체,기체를 이루는 분자를 또 쪼갠 원자를 또 쪼갠것이다.

  

 

 

 2. 태양의 에너지

태양의 에너지는 태양 핵 내부에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며 만들어집니다.

태양의 핵 온도는 위에서 적었듯이 1500만도 정도이며, 기압은 1억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태양은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이 수소가 1초에 7억톤씩 융합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태양의 에너지가 얼마나 크냐면요

1초에 지구에 닿는 태양열량을 석탄으로 환산하면 200만톤을 태워야 한다고 해요

헌데 지구에 닿는 태양에너지는 실제 태양에너지의 22억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태양에서 사과 22억개를 던지면 실제로 오는 양은 1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소리죠.

 

 태양은 1초에 430만톤의 에너지를 열과 빛으로 방출하고, 100만톤의 에너지를 태양풍으로 보냅니다

 

 

 

 

3. 태양의 미래

태양풍에 관해서는 이따가 밑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헌데, 7억톤을 태워서 만들었는데 실제로 밖으로 내보내는 에너지는 530만톤밖에 되지 않네요?

나머지는 어디로 가는걸까요? 나머지는 점점 태양 내부에 축적되게 됩니다.

태양 내부에 축적되지 않고 다 뱉어낸다면 태양은 12경년( 1조x1만x 12 ) 이상 불타오를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양의 수명은 알려진게 123억년 정도라고 하죠.

 태양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떻게 변하는지 봅시다

 

 

우주20.jpg

 

태양은 75억년 후에 이렇게 엄청난 크기로 팽창하게 됩니다.

이때는 수성과 금성은 사라지고 지구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이 됩니다

저때의 지구에선 인간을 찾아볼수 없게 됩니다. 현재의 금성과 비슷하거나

더 뜨겁고 무서운 죽음의 행성이 될 확률이 99.99% 입니다

 

78억년 후 태양은 지구와 화성까지 삼키게 됩니다. 이제 태양의 남은 수명은 10억년 정도입니다

남은 10억년동안 태양은 마지막 에너지를 불태우며 더욱더 크기를 불립니다

이때의 태양은 지금의 태양보다 5000배에서 10000배정도 밝고,

지름도 현재의 태양보다 430배 정도로 커지게 됩니다.

이런 거대한 태양은 10만년 정도 지속되다가, 더이상 태울 에너지가 없어

자기 몸에 있는 에너지를 방출하며 점점 수축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태양은 다 죽어가는 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태양의 크기는 지구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질량은 현재 태양의 60% 정도입니다. 이정도의 별을 백색왜성 이라고 하고요

백색왜성의 밀도는 아~~~~~~~~~주 엄청납니다

각설탕 하나정도의 질량이 1g 이라면 백색왜성에서는 30~40만톤 정도로 측정이 됩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탄소마저 전부 타버리고, 백색왜성은 흑색왜성으로 변하고 맙니다

흑색왜성은 다시 성운을 이루게 되고, 성운은 다시 별의 탄생을 이루게 됩니다

별의 순환이라고 볼수 있지요

 

 

4. 태양의 여러가지 모습들

 

우주21.jpg

 1. 태양을 지나고 있는 수성

태양의 7시 방향쪽에서 2시 방향쪽으로 점이 4~5개정도 찍힌게 보이나요?

저게 바로 수성이랍니다. 태양 - 수성 - 지구 순서대로 있을때 저런 모습이 보인답니다.

 

우주22.jpg

 2. 태양을 지나고 있는 금성

금성은 실제로 달보다 4배정도 큰 행성이지만,

금성이 달보다 훨씬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저렇게 작게 보인다고 하네요.

헌데 이렇게 금성이 태양 앞을 지나는 현상이 아주 드문 현상이라는거 아세요?

21세기에 들어서 2004년에 처음 관측되고, 2012년에 한번 나타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2012년에 못보면 2117년에 나타나니, 이때 못보면 죽을때까지 못보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우주23.jpg

 3. 태양을 1년동안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8자를 그리면서 운동하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주24.jpg

 

4. 개기일식의 사진이에요

원래 개기일식은 태양의 전부가 가려져야 하지만 울퉁불퉁한 달 표면의 특성상

빛이 전부 가려지지 않고 이렇게 뒤로 나오게 됩니다.

꼭 다이아몬드 반지 같지 않나요?

 

 

 

 

 

 

 

 

 

5. 혜성

우주25.jpg

 

우주26.jpg

 혜성은 태양 둘레를 타원형으로 돌고 있는 천체에요. 커다란 얼음덩어리가

태양에 가까워지면서 녹았다가, 다시 태양에서 멀어지면서 얼기를 반복하는 거죠

혜성의 중심부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돌덩이인데요, 이 돌덩이가 태양에 가까워지면

점점 녹아서 꼬리가 길어졌다가 태양에서 멀어지면 다시 돌덩이로 얼기 시작하면서

꼬리가 짧아지게 됩니다.



우주27.jpg

 이게 바로 혜성의 중심부인데요, 주변에 보이는 검은 모래같은 것들은 유기물들이에요

유기물은 생명의 씨앗이라고도 볼수 있어요. 고대 지구에 이런 행성들이 부딪히면서

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유기물들을 제공하고, 그 생물들이 지구의 여러 동물로

발전하게 됬을거라는 설이 상당히 신빙성 있는 가설로 인정받고 있어요.

즉 혜성은 인간의 정자라고 할수 있겠죠?



우주28.jpg

 헌데 이런 혜성이 다시 지구에 충돌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은 공룡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6. 화성

우주29.jpg

 가장 생명이 있었을 확률이 높은 행성으로 분류되는 화성이에요

 

우주30.jpg

 화성엔 대기가 있긴 하지만, 너무나도 희박한 양의 산소와 너무나도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 때문에 생명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행성이에요

우주31.jpg

 또 화성에 생명이 살수 있으려면, 화산활동 등이 일어나서 땅에 있는 수증기나

유기물등을 지표로 꺼내줘야 하는데, 화성은 현재 화산활동이 너무나도 없어서

생물이 살기에는 불가능한 환경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주32.jpg

 이건 올림푸스 산이에요. 높이가 에베레스트산의 3배정도 되는 곳이죠

이건 과거에 화성에 엄청난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증거가 되는거죠

우주33.jpg

 이건 올림푸스산의 꼭대기 부분이에요. 분화구가 아주 크죠?

저 분화구 밑에 마그마가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 기술로는

저 산에 올라가는것마저 버겁기 때문이지요

우주34.jpg

 이건 화성에 있는 협곡이에요. 미국에 있는 그랜드캐니언과 흡사하지 않나요?

하지만 이 협곡에 비하면 그랜드캐니언은 이마에 있는 주름정도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미약한 곳이랍니다. 평균 7~8000m의 높이로 된 곳이기 때문이죠.

 

 

 

7. 소행성대

우주35.jpg

 화성과 목성으로 가는 길 사이에는 엄청나게 많은 소행성들이 있어요

수천만개에서 수억개에 달하는데요, 이 크기들이 아주 어마어마하답니다

작은건 500m에서 큰건 400~500km까지 된답니다



우주36.jpg

 이건 지름이 30km정도 되는 소행성이에요. 표면에 거대한 구멍이 보이시죠?

소행성과 소행성이 부딪히면서 생긴 구멍이지요.



우주37.jpg

 이건 윗 사진에 나온 소행성에 부딪혀서 떨어져버린 탐사선이에요

해왕성으로 가던 탐사선이 화성과 목성 사이를 가다가 너무나도 많고 빠른

소행성에 충돌한 거죠. 소행성의 속도는 시속 8만km정도 되는 속도이기 때문이죠

 

8. 목성

우주38.jpg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에요. 지구의 천배 이상 큰 행성이죠

헌데 목성이 물에 뜬다는 사실 아세요? 목성은 기체로 이루어진 행성이라서 부력이 큽니다

그리고 목성으로 들어갔다가는 끝도 없이 안쪽으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목성은

표면대지가 없는 기체행성이라 목성의 핵까지 끌려가게 되는거죠



우주39.jpg

 목성의 표면이 참 아름답지 않나요? 하지만 이 표면은 목성에 있는 대기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생기는 구름들이에요. 가운데에 있는 큰 점은 대적점이라고 해요

대적점은 지구가 4개정도 들어갈만큼 큰 회오리 바람이에요. 이 폭풍은 300년째 지속되고 있죠

휘몰아치는 목성의 대기 안에서는 번개가 요동칩니다. 

지구에 치는 번개보다 10000배 이상 강한 번개랍니다.



우주40.jpg

목성의 극지방에 해당하는 곳이죠. 파란 오로라 같은게 아름답지 않나요?

하지만 이 오로라는 엄청나게 강한 방사선을 방출하는 위험한 곳이랍니다.



우주41.jpg

 이건 목성의 위성중 하나인 유로파에요. 지구에서 6억3천만km 거리에 떨어져있죠



우주42.jpg

 꼭 우리 몸의 혈관같죠? 파란 부분은 유로파의 얼음부분이고

빨간 부분은 얼음 틈새랍니다.

 

 

 

9. 토성

우주43.jpg

 태양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인 토성이에요. 토성도 기체로 된 행성이지요

토성의 고리는 지구에서 달만큼의 거리만큼 퍼져 있지만, 두께는 4~500m에 불과해요

그리고 이 고리는 토성의 방사선에 의해 부서진 위성의 흔적이라고 볼수 있어요

아름다운 모습에 비해 생성 과정은 무서운 것이죠



우주44.jpg

토성의 고리를 가까운 곳에서 본 사진이에요

수많은 얼음알갱이가 토성 주변을 떠돌고 있죠



우주45.jpg


이건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의 사진이에요. 타이탄에는 희미한 대기가 있는데요

물이 흐른 자국도 발견되어 가장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형태를 띄고 있다고 해요

 

우주46.jpg

타이탄 안의 모습입니다. 지구와 매우 흡사하지 않나요?

강과 호수가 보이고, 구름에서는 대기활동까지 일어납니다. 날씨가 있다는 소리에요

하지만 이 물같이 생긴건 물이 아니라 액체천연가스에요. 지구 전체에 있는

가스와 석유의 양보다 수백배정도 될거라고 해요. 게다가 이 토양에는 유기물도 있어서

생명이 살수 있는 여러가지 환경을 다 갖춘 곳이라고 불린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곳은

너무 추워서 생명이 살수는 없습니다. 태양이 좀더 커져서 타이탄의 온도가 올라간다면

이곳에 정착해서 살지도 모릅니다.

 

 

 

11. 천왕성

우주47.jpg

토성부터 왕성으로 끝나는 행성은 전부 고리가 달려있어요

게다가 천왕성은 다른 행성과 다르게 자전축이 공전축과 평행해요

지구가 오른쪽 왼쪽으로 돈다면 천왕성은 위 아래로 도는거죠

 

 

 

 

 

 

 

 

12. 해왕성

우주48.jpg

해왕성이에요. 해왕성은 메탄가스로 이루어진 행성이죠

해왕성 표면에 있는 검은 점이 보이시나요? 목성의 대적점과 비슷한 곳이죠



우주49.jpg

이건 해왕성의 위성인 트리톤이에요

판타지게임의 배경같지 않나요? 지금 솟구치는건 우주의 굴뚝인 간혈천이에요

트리톤 내부의 먼지들이 팽창하면서 솟구치는거죠

 

 

  

13. 명왕성

우주50.jpg

 이건 우리가 얼마전까지 행성이라고 부르던 명왕성이에요

하지만 명왕성은 행성이냐 소행성이냐에 따른 논쟁에서 결국 소행성으로 분류되게 되요

행성 : 어떤 한 천체를 기준으로 공전하는 행성

소행성 : 정처없이 떠도는 행성

왜냐면 명왕성은 다른 행성들과는 다르게 공전궤도면이 너무 비틀어져 있었어요

공전궤도 : 태양계의 행성이 지구를 도는 경로

사실 그렇게 치자면 명왕성같은 행성은 수만가지가 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명왕성을 발견한 사람이 유일하게 미국인인데요, 미국에서 자기들이

행성을 발견했다는 자부심을 세우기 위해 행성으로 유지시키려고 했지만

학계의 반발때문에 실패하게 되죠. 비운의 행성이에요

 그리고 명왕성이 다시 태양계 행성에 인정이 됬다고 하는데 근거가 없는 말이에요!




-사진참고-

 NGC 다큐멘터리 <우주의 미스터리, 우주 끝을 찾아서>

네이버 캐스트 : 오늘의 과학 < 태양의 신비로움 >

 

-참고문헌-

브라이언 그린의 < 우주의 구조 :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

브라이언 그린의 < 엘리건트 유니버스 >

사이먼 싱의 < 사이먼 싱의 빅뱅 >

과학 대백과 - 우주의 수수께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다음 인터넷기사 과학부문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 비공개 카페의 '훈남 외계인' 님





11개의 댓글

2013.03.25
이과형 저거 NGC 다큐멘터리 <우주의 미스터리, 우주 끝을 찾아서> 라는 프로그램 나도 본 적이 있는데

금성 지표면이나 태양 내부같은거 세세하게 보여주더라고 그거 다 CG지?? 너무 진짜같아서 카메라로 찍은것처럼 보여ㅋㅋ

CG지?
0
2013.03.26
@형
행성 표면은 지구에서 촬영하거나, 위성 탐사를 통해서 얻을 수 있음. 하지만 행성 내부는 CG임..

참고로, 지구 밖으로 발사된 케플러 위성 우주 망원경(2009)은 95메가 픽셀이고
2012년엔 이미 500억 화소 카메라가 개발되었음(우주 망원경 말고 카메라).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9/9e/Europe,_North_Africa_and_Western_Asia_at_night_by_VIIRS.jpg
시간 좀 남는다면 22MB짜리 사진 한 장 구경해봐ㅋ

http://www.jpl.nasa.gov/images/mer/2013-01-22/pia16704-full.jpg
이건 화성탐사로봇이 화성 표면 찍어서 전송 한건데 이것도 용량 장난 아님.
0
2013.03.29
@이과
고마워 이과성님 ㅎㅎㅎ
0
2013.03.26
오타 발견
유로파는 지구에서 6억5천만년 거리에 떨어져있죠<-- 목성 위성이 어떻게 목성보다 더 멀리 있어? ㅋㅋ
km아냐? ㅋㅋㅋㅋㅋㅋㅋ
0
2013.03.26
@발렌티노공작
수정 완료.
0
우주
2013.03.26
저도 이런거 많이 찾아보는데 요즘 나오는 우주 다큐들 보면 40억년전 정도에 지구랑 지구 반정도 크기에 행성이 충돌하면서 지구의 자전이
시작하게 되었고 그떄 생긴 파편들이 지구의 중력에 의해 돌면서 뭉쳐서 생긴행성이 달이라고 나오던데 달이 지구보다 오래 되었다는건
잘못된듯여.. 참고로 달은 지구로 부터 매년 4CM터씩 멀어지고 있고 초창기 달 생성시기엔 지구와 달의 거리가 지금보다 15배 가까이 되었다네여
달이 지구를 도는 공전속도와 지구의 자전속도도 훨씬 빨랐지만 달과 지구의 인력이 서로를 땡기면서 지금의 공전주기와 지구의 자전속도를
갖게 되었다는..
저 위에 나오는 다큐도 예전에 본건데 오래된거라 아마 요즘 나온 다큐에서 나오는 이론이 더 정확하지 싶네요 그래봤자 인간이 우주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정확하게 알순 없겠지만여..
0
2013.03.26
@우주
음.. 현재 달이 지구의 위성이긴 하지만, 달이 지구에서 떨어져 나왔다는 것도 가설임.

가설들 중 하나는, 태양의 주위를 일정한 궤도로 공전하던 달이 점점 지구에 가까워 지다가 위성이 되었다는 가설.
그리고 두 번째 가설은 빅뱅에 의해 지구의 우주먼지가 뭉쳐져 생긴 것이 달이라는 가설.

그리고 나사 연구에 따르면, 달에서 가져 온 돌을 가지고 방사선 동위원소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지구의 나이보다 오래된 46억년 전에 생성된 돌이라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었음.
(최근엔 하버드대 자콥선 교수팀이 제시한 연구결과엔, 현재 지구 나이는
과거에 알려진 나이보다 5천~1억년 정도 더 오래되었다는 얘기도 있음.)

본 글은 5년 전의 글로, 가설이나 당시 좀 더 유력하게 받아들여졌던 연구들을 대상으로 다큐가 만들어졌을테니
현재와 조금씩 다른 내용이나 추가되지 않은 결과들이 수록되어 있을 수도 있음.
0
2013.03.27
@이과
근데 지구는 달만한 위성을 갖고 있기엔 인력이 너무 약하다는게 김트루?

학자들도 왜 달이 지구에 붙어있는지 모른다는데
0
2013.03.27
@오천원
과거, 달이 우주를 떠도는 소행성과 같은 존재였다면
그런 달을 지구가 잡아두기엔 지구의 중력이 약하다는 얘기임.
고로 달이 외부 천체가 아니라는 것도 유추할 수 있음.

이를 뒷받침으로, 내가 이전 덧글에서 언급한 두 번째 설이 있고
근래엔 큰 천체가 지구에 부딪혔고, 여기서 떨어져나간 조각들이 우주먼지와 뭉쳐 생긴것이 달이라는 얘기가 있음.
0
2013.03.29
@이과
난 가끔 이런 모든 미스테리들이 빛나는 황금색 책에 모두 쓰여있는 꿈을 꿈ㅋㅋㅋ 다만 표지를 열면 잠에서 깸
0
2013.03.29
@오천원
혹시 그 책이 아카식 레코드는 아닐까?
그러고보니 아카식 레코드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없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204 [자연] 인류의 기원 (2) : "’인면수심’의 조상님..." , 후... 4 식별불해 9 24 일 전
203 [자연] 인류의 기원 (1) : "조상님이 사실 햄스터?" 최초... 1 식별불해 4 24 일 전
202 [자연] 일본 대지진 임박? 39 아롱사태 17 2024.03.04
201 [자연] 우리나라 여성과 남성의 수명 17 HARRYP0TTER 11 2024.01.26
200 [자연] 2023년 사진 정리 17 닉으로드립치고싶냐 13 2023.12.31
199 [자연] 2022년 사진 정리 29 닉으로드립치고싶냐 16 2023.01.01
198 [자연] [데이터주의] 나도 사진 몇장 올려본다 15 비상금$€£¥₩ 5 2022.12.02
197 [자연] 내가 찍은 가을 겨울 사진 봐주라 31 iliiilllilllil 21 2022.12.01
196 [자연] 아래 가을 사진 라이트룸 조금 보정한거 6 미장서학개미주린이 2 2022.12.01
195 [자연] 서천 국립생태원 방문기(사진 많음, 50mb) 13 綠象 10 2022.10.01
194 [자연] 외계 도시로 의심되는 해저도시에 얽힌 미스터리 19 MiP 27 2022.09.23
193 [자연] 숲 속의 세 사신 10 매드마우스 2 2022.08.08
192 [자연] 오봉산 5 렙째주시중 3 2022.02.10
191 [자연] 눈의 구조적 문제와 그로 인한 착시 17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18 2022.01.29
190 [자연] 키우는 도마뱀 새끼태어났다 43 스누피엉덩이를핥... 51 2021.12.29
189 [자연] 별보러 가고 싶은 개붕이들에게 60 날조와선동 50 2021.11.07
188 [자연] 돌아온 친칠라(쥐)에 대해 알아보자 의식주편 파이널 13 승희의은밀한비밀 14 2021.07.13
187 [자연] 야 꿀벌! 7 나는 미남이다 3 2021.05.28
186 [자연] 내가 찍은 펭귄도 봐라 4 대나무표효자손 5 2021.03.23
185 [자연] 내가 찍은 펭귄도 보고가라 12 년남음 6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