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첫사랑은... 원래 다 이런거야??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6qsA

(읽판으로 옮기래서..)



안녕 형들! 난 이제 청춘의 시작 이라고도 불리우는

20살이야 !!


학업에 열중하다보니..하..하하!! 모..모쏠이야! 그래! 학업때문이라구! 

어..어쩃든 


이런나한테도 첫사랑이란게 있더라...

그래서

형들한테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싶은데...


얘기가 좀 길어질수가 있어서...


일단 시작해볼게.. 



입학했을때 부터 시작이야... 

난 대학교이름은 말해줄수없지만 나름 미대를 다니고있어 


고3 7월달부터 시작해서 


'모두가 넌 재수와 손을잡을 몸이야' 해도 


진짜 이악물고 노력해서 


실기를 간신히 붙어서 들어갔지

그래서 나한텐더 애착이가고 


그누가 아무리 듣보대학교라고 해도 나한텐 진짜 사랑스러운 대학이야 


아무튼 그렇게 대학을붙고 

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동기들 얼굴을 처음볼수있는 날이야...



내가 집이좀멀어...근데 기숙사도 떨어져서.. 

첫차를타고가도, 정해진시간은 9:30분까지인데 10분 늦어버린거야


그래서 헐레벌떡 모르는위치 지도 봐가며 , 계단 3층까지 오르고 거친숨을 내몰아쉬며 

동기들을 볼수있는 문앞에 딱 섰는데...


문 밖에서도 다들리는거야, 학회장형의 인사와함께 모두가 '안녕하세요~' 외치는거. 



그 교실 구조가 어떻게 되냐면.


 문이바로 교수석 옆에있고 

문을 열면 위로 계단형식으로 의자들이 나열되있어, 어떤 건지 다알거야 대학교다니시는 형님분들은 


그래 하필이면 그런교실에서 입학식을 하는거지... 



내가 이문을 열면 무조건 모두가 날 주목하게 되는... 졸지에 연예인이 되는듯한 기분을 느낄수있는...그런 개같은구조 



어쩃든간에...눈을 진짜 꼭감고... 문을 살포오오시 열면서 들어갔어 ..



근데 문이좀 녹슬었나 끼이이이익 소리가 무지하게 크게들리면서 

듣기싫은 굉음같은거 있잖아, 그런게 나오면서 


격투기선수 등장할때 나오는 배경음 있지.


그런기분이야 진짜 등장하면서 굉음을 뿜으며 웅장하게 나타나는 나의 첫모습...씨발 




아니나 다를까 진짜 눈질끈감고 좆됫다 하는표정으로 첫 발 들이고 서서히 들어가니까


역시 개새끼들이 존나 웃긴새끼 한명 왔네 하는듯한 

표정으로 다꼬라보고 있더라


순간 정적이 흐르고 



내가 딱봐도 맨앞에 학회장인거같아서


'안녕하세요...'


했더니, 무슨 대포터지는 소리나면서 모두가 쳐웃는거야.. 


그래서 나도 머쓱하게 웃고있는데.



그때 그애도 웃고있던거지... 내 첫사랑이...



얼굴은 그렇게 이쁜편은 아니야 


연예인으로 따지자면 중국배우중에 '진연희' 라는 배우가 있는데

이사람이랑 분위기가 비슷해 ...


그렇게 자리에앉아서 넋 놓고 그애를 몰래 쳐다보다가


느낀게 하나있는데 


충남에서 온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아는애가 한명도 없는거야 


다른애들은 서로 같은학원에서 온 친구들이나,

같은 학교에서온 친구들도 많아서 


이미 서로 무리지어서 대화하고있더라 



근데 난 장점이 하나있어. 


외모의 자신감하나없고 몸도 그렇게 좋은것도아니고, 옷을 잘입는것도 아닌데.


말하나는 끝내주게 잘걸어 

그리고 예전부터 남을 웃기면 그게 나의 행복인거같은 그런게 있어서 


항상 남을 웃겨주기위해 노력하는 성격이있었어.


평소 그런성격때문에 

내입으로 이런말 하긴 뭐한데 그래도 주변에 사람이좀 많은편이야,



그렇게 학회장님 말씀끝나고 쉬는시간에


애들 다같이 모여서 얘기할때 

혼자 있는 애들부터 차근차근 한명씩 말걸고


그렇게 바로 무리를만들었지 


그러더니 같은 학원에서 온 애들도 우리한테 서서히 말걸면서 

바로 친해졌어 번호교환도 하고 



모두가 인사를나누고 


이제 OT라는걸 하는데 



다른 학교는 OT를 거의 민박을잡아서 술마시면서 노는 그런거겠지만



우리는 좀 다른개념이였어 


일주일동안의 기간을 잡아서 



학교 근처에 식당들을 빌려가면서 거기서 모르는 사람들 끼리 술마시고 친해지는 그런식이야 



그렇게 첫날엔 삼겹살집을 갔지 



자리는 역시 들어오는순서대로 그냥 아무데나 앉아도되는거였어 


근데 난 이미 친해진애들이 몇명있어서 

걔네들한테 물어보고싶은게 좀 있고 알고싶은것도 있어서

같이 앉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운게있다면 



역시 그 여자애 겠지 (여기서부턴 그냥 '첫사랑' 말고 '여자애' 라 할게) 



은근 같이앉고는싶었지만 

걔도 같이 들어온애들이랑 줄 맨뒤에 서있어서 


난 맨앞에 서있었거든..


그래서 걍 포기했어



그렇게 다같이 앉아서 쫄깃한 삼겹살에, 처음먹어보는 소주 한잔씩 해보면서

즐겁게 대화하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툭툭 치더라 



보니까 그 여자애인거야


진짜 순감깜짝놀라서 눈이 동그래지는거야 나도모르게

 

그걸보더니 피식웃고는 


오늘 등장할때 좀 멋있었다면서 대화를 하려는거야 


심장은 벌렁벌렁 거리고 말은 어버버버 거리는데 어떻게 대화를 하겠어..

그래서 그냥


'어..어..야 ..고맙다 그런것도 기억해줘서' 


했더니 또 웃어주는거야 


정말 큰 리액션으로 

고개 뒤로 넘어가는 시늉 내면서 



난근데 그때 걔가 너무 맘에안들었어.. 


하도 영화를 많이봐서 그런가 


맘에드는애지만 

저런건 뻔한 여자들의 어장관리를 하기위한 낚시행위지 란 판단을 했던 나는 


대충 대충 대답해주고 빨리 뒤돌아서 니네 친구들이랑 놀아라 

라는 눈치를 줬지 


근데 걔는 오히려 그럴수록 


더 다가오는거야 


밀어내면 계속 다가오려고하고 



술이들어가서 자신감이 생겼나 

내 허벅지에도 손올리고...


성격이 정말 당돌한애구나 인걸 깨달았지.


 난 그상황에서 별로 걔랑 대화하고싶단 생각이 안들었어 


'어장관리' 


라는 단어때문인지 점점그게 의심이 확신이 되더라... 



그래서 빨리 대화끝내고싶어서 


'이제좀 배고프다 나 밥마저 먹을게'


하고 뒤돌으려고 하는 순간에 



갑자기 내 어깨 탁 잡더니 

자기 먹으려고 쌈싸났던걸 


나한테 먹여주는거야...



얘기하면서 편해졌는지 

갑자기 애기 다루는듯한 말투로


'배고팠으면 말을하지 우리애기! 

누나가 배고플때마다 먹여줄게 말만해! 우쮸쮸 ' 



정확히 기억한다 이 멘트랑 그 악센트..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확실히 술이들어가서 그랬던거 같애 얘도.. 

얼굴은 약간 붉어져서는..



그러더니 걔 친구들도 그거보고 꺄르르 웃으면서 

'얘가 쌈싸맥인건 전남친이후로 니가 처음이다'


몰아가는거야 




그렇게 자연스럽게 알게됬지


얘 전 남친 있었구나... 



쌈 우적우적 씹으면서


갑자기 장난이 하나 떠오른거야 

그래서 


' 나도 쌈 싸줄게' 

했더니 


감동받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 끄덕거리길래 



마늘,파, 고추 삼단콤보만 넣고


오돌뼈있는데 비계비율이 반이상을 차지하는 고기 2점올리고 


매너로 쌈장 아주조금 올려서 



걔 입으로 가져다주려고하는데 


갑자기 그옆에 어떤애가



'어? 쌈먹여줌..? 전남친도 못했던걸...올...' 

하니까 


옆에있는애들도 다같이


'맞어맞어..올~~' 이러면서

무슨 대단한걸 해낸것마냥 띄워주길래


기네스북 세우는줄 알았어 

엄청난 부담감과 성취감 같은걸 심어주더라 



별 생각안하고 입에 넣어주려는데 


갑자기 얘가 울적거리면서 

입을 안벌리는거야 



아까 그 전남친얘기떄문인가봐 

분명 뭔가 있는게 분명했어 


아니근데 친구년들진짜 맘에안드네

그렇게 맘아픈애한테서 

왜 전남친 얘기를 하고자빠졋는지...



우는건아니였는데 뭔가 분위기가 싸 한거야..



그때 어디서 난 자신감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역시 술의힘이 그런건가봐 


없던 패기가 생겨 



다짜고짜  턱잡으면서 


'도련님이 싸주시는 쌈 안받냐 앙!?'


진짜 이 말 그대로했어 


내가 미쳤었나봐 

이말 하자마자 그대로 쌈을 걔입에 억지로 넣으려고하니까


걔도 입벌리드라 

그리고선 우적우적 씹어먹는데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그떄 깨달은거야 


근데 갑자기 내 친구들도 막웃고 


그 여자애 친구들도 막웃더니 



여자애도 좀 민망했는지 

고개숙이면서 쿡쿡대는거야 



나도 머쓱해서 썩소지으면서 허허 거리면서 웃고 



첫날엔 삼겹살집에서 놀다가

2차로 호프집을 가는거였는데 


난 통학이라...빨리 집을가야했어서 


남자애들도 다 기숙사인애들이라 



막차가 끊기기전에 집간다고 애들 한테 말하곤 

아쉽게 빠져나왔지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밖에 못쓸거같아 ..


알바가야되서... 


주작인거같지만

써잇는 모든 말과 행동 전부 실화야 


아무튼!

반응좋으면 그때 2편쓸게 !! 



개드립 - 첫사랑이... 원래 이런거야..? 

18개의 댓글

2014.07.18
제목은 첫사랑이 원래 이런거야? 인데 내용은 존나 시비냐?
0
2014.07.18
@하비스
다음편에 뭔가 있겠지
0
2014.07.18
읽판으로 왔구나
다시 고민판으로
0
2014.07.18
아 아니지 창판으로ㅋㅋ
0
2014.07.18
그냥 익게가 어울리지 않겠냐? 존나 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를 당해봐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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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말잘걸고 그런거 부럽다
0
2014.07.18
저게 다 첫날에 일어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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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저기요.. 2부 언제나와요? 그리고 진연희랑 비슷하다고 하니 왠지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영화랑 매치가 맞네 ㅎㅎㅎ현기증 나니까 빨리 2부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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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d
2014.07.19
익게로
0
2014.07.19
존나 공무원같은새끼들ㅋㅋㅋㅋㅋㅋ
그냥 읽판에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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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어장관리 당하고 끝나는 아름다운 얘기 아니면 더 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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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아직은 머르겠다 2편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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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시비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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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그래서 그 게임이름이 뭔데??
0
2014.07.19
진짜 이 공무원같은 놈들ㅋㅋㅋㅋㅋ
재밌다!! 다음편 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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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언어능력이 모자라서 항상 욕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일단 사과로 시작한다. 욕할꺼야 미안

씨발!!!

아 만화나 소설 영화는 모두다 완결 난 것만 보는 내 성격이 참 밉다!!
그래서 담편은 어디있는데
현기증나는데?
달달한얘기는 한번에 그리고 다시 볼수있게 한편에 모두 올려야될꺼아냐 ㅠㅜ
0
2014.07.21
언제나오냐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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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섹스해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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