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대체 어떤 쓰레기 술을 마신겁니까..

어떤걸 마신거여

보드카 짱 좋아함

데킬라 술 끊기 전까지 최애술 ㄹㅇ 소금만 있으면 뚝띡

ㄹㅇ...병원 알콜솜 핥는맛임

맥주도 맛 좆같은데 그나마 참고마실수있겠는데

소주는 진짜 개 좆같은맛임.

나 옛날 알코올램프에서나 맡던 냄새 맡아지던데

안주가 맛있어지는 버프가 있음

맛은 없어도 달긴 한데 단맛이 안느껴지면 미각이...

나도 한 15년쯤 마신 끝에야 왜 좋다는지 알겠더라. 그때까지 걍 계속 마셨음.

마치 삭힌 홍어가 처음 먹긴 좀 이상해도 어떻게든 계속 먹다보면 결국 맛들리는 것처럼 소주는 그게 겁나 오래 걸림.

중독되어서 걍 맛있다고 느끼시는거. 그러니 15년이나 걸린거임

금단증상은 없는뎅.

일상에 별 지장 없으니 걍 이대로 맛 느끼며 사는 것도 나쁘진 않다 싶음 ㅋ

일단 구하기 쉽고 저렴하니까.

중독의 범위가 넓어서 본인이 중독자인데 얕아서 잘 못느끼는거임. 소주는 물, 주정, 감미료 세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감미료를 넣는 이유는 단순히 주정을 물에타면 너무 쓰고 역한맛만 나서 소량의 감미료를 넣음. 술에 취하면 가끔 소주가 맛있다고 느끼는데 그 이유는 역하고 쓴맛이 적응, 또는 감각을 잃어 감미료를 조금 더 진하게 느껴서 맛있다고 느낌. 취하지 않았는데도 맛있다는건 쓰고 역한게 적응(중독)해서 그런것. 아직 위험한 수치는 아니지만 나이가 더 들면서 자제력이 낮아지거나 형편이 좋지못해 술을 더 찾게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봄

일상에 지장 없으면 됨. 난 딱 그 선을 지키는게 내 음주인생 유일무이한 목표임.

ㅇㅇ 그런식으로 유지하면 괜찮음. 끝까지 관리 잘하시길

원래는 취해서도 실수하지 않는 수준이 목표였는데 그건 안 되겠더라. 그래서 목표를 하향수정한거임..ㅋㅋ

돈없으니까 먹는거

소주는 맛이 없을 수 밖에 없는 술임. 저렴한 가격에 취하려고 먹는거지. 맛이 없는게 당연한 술이 맛있다고 느끼는건 ㄹㅇ 중독되어서 그럼

맛이 없는건 맞는데 단맛이 나는건 팩트임 알코올 향에 익숙하지 않으면 잘 못느낄 뿐이지 물론 맛있는 달달함은 절대 아니지만

그거 감미료야

걍 제로콜라에 들어가는거랑 비슷한거임 칼로리 없고 단맛나는 거

레시피

얼음에다가 짐빔 : 토닉워터 = 1 : 3 넣음 끝

레몬 슬라이스나 레몬즙 넣으면 더 맛남

고마어ㅎㅎ

레몬슬라이스는 하나사다가 자르고 씨뺀다음 넣고 남은 레몬은 슬라이스한다음 냉동실에 넣어 필요할때마다 하면 편함

빨간것도 계속 떨어지구 있자넝

빨간것도 싱거우면 담금소주도 있음

그렇게 도수 높은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빨간소주가 가장 잘팔렷겠지

걍 도수 높은건 안팔리는 추세임. 장년층 정도만 클래식 찾고 젊은층은 그냥 후레쉬도 쎄다고 과일소주나 소맥으로 마시는데 말할게 있냐 

술자리에서 클래식 하나 시켜봐 주위에서 존나 이상한 알콜중독자처럼 볼껄 

아니 원가도 낮추고 판매량도 올릴려는거임

가격은 그대로

이제 빨간게 20도더라.

와인은 없네요?

와인은 빠지면 돈 겁나 깨질것 같아서 안건드는중

와인 맛있는데 열고 나면 2, 3일 이내로 다먹어야되서 좀 그렇더라

위스키같은 도수 높은술들은 까놓고 시간좀 지나도 맛 잘안변해서 좋더라... 보관도 와인에 비하면 훨씬 간편하고

ㄹㅇ 진짜 생각날때 한잔씩 마실수 있어서 좋은거 같음

취하려고 마시는술을 도수를 낮추면 2병 마셔서 취할거 3병마시게 해서 돈뜯어내겠다는 말이잖어

그래봤자0.4도낮추는건데 그게 차이가큼?

원가 절감한다고 소비자 가격이 떨어지는게 아니여서 그런게 아닐까?

애미가 창녀된다고 누가 뒤지는 건 아니니까 ㄱㅊ?

급발진 뭐냐 ㅋㅋㅋ 알콜중독이세요?

술 안마셔!

이게 쿨찐이지~ ㅋㅋㅋ

네다음 알콜중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