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의 기원은 시간을 거슬러 9세기 아랍에서 시작된다.
당시 아랍엔 쇠를 황금으로 바꾼다는 연금술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금을 만들기 위해 물질들이 가진 순수한 성분들을 찾고 싶어했다.
그리하여 이들은 다양한 물건들을 팔팔 끓인 주전자에 넣고 올라오는 수증기를 추출해보기로 하는데.
물건중에 섞여있던 와인을 끓이자 순수한 알콜이 추출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라끄(Arak)’라 불리는 증류주의 시작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증류주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유럽에선 아쿠아비트(생명의 물)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후 13세기경 정복 전쟁을 위해 아랍을 침공한 몽골제국에도 퍼지게 되는데
추운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 사람인들에게 체온을 올려주는 술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다.
게다가 말젖으로 발효시킨 발효주보다 도수가 높아 상하지 않는 점도 전쟁을 하는 이들에겐 아주 큰 메리트였다.
몽골인들은 이 아라끄를 아라킬(또는 아르히)로 부르며 전쟁을 할 때 자신들의 병참기지마다 이 증류주 제조장을 짓게 되는데
이 몽골제국이 일본을 정복하기 위해 병참기지를 세웠던 곳이 바로 한반도의 고려였다.
주둔지였던 개성, 그리고 전진 기지가 있었던 안동,그리고 제주도에 증류주 제조장이 지어지게 되고
이후 몽골인들이 한반도에서 물러나며 남긴 제조장을 중심으로 증류주 ‘아락주’가 만들어지게 된다.
.
아라끄-아라킬-아락주 그렇게 나라를 거쳐 이름이 바뀐 이 증류주의 이름은 또 다시 바뀌게 되는데
증류주를 만드는 방식인 즉 불을 떼서 술을 만든다는 것에 비롯되어 불사를 ‘소’ 술 ‘주’자를 써서 이후 소주란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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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선 시대에 귀한 술로 불리며 독하게 목을 치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소주의 맛에 궁중의 왕과 양반들이 푹 빠져버리게 됐다..
이때 당시 기술의 발달로 일반 평민들도 집에서 소주를 만들 수 있었지만
비싼 쌀을 그것도 쌀로 빛은 술을 다시 증류해서 만드는 방식(쌀20kg당 소주10ℓ)으로 인해
식량난이 벌어질 것을 우려한 조정에서 민가에서 다른 술은 몰라도 소주를 만드는 것만큼은
금지하는 조치를 빈번하게 시행할 정도였다.
결국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소주는 제사 때나 사용되는 고급술로 계속 여겨지게 됐다.
그래서 이 아까운 소주를 보약이라 부르며 찔끔찔끔 작은 잔에 마시거나
따를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 우리가 보는 소주잔의 크기가 작은 것도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
시간이 흐르고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에 일본에서 넘어온 주정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들어진 '희석식 소주'가
각 지역에 생긴 양조장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대중들 사이에 보급화 된다.
일본은 조선의 자본을 끌어모으려고 전통적으로 만들던 한국의 민속주들에겐 세금 폭탄을 날려 사실 상 만들지 못 하게 하고
자기네들 주류회사들은 원료인 일본산 주정을 쓰는 희석식 소주를 팔아 치우면서 큰 이득을 보게된다.
.
결국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한국전쟁을 거쳐 그때까지 미약하게 남아 있던 전통 증류식 소주는 쌀이 부족하단 이유로
군사정부에 의해 만들어진 양곡관리법(쌀로 술 못만듬)으로 인해 막타를 맞게 되고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던 방식에서 공장에서 아예 대량생산되는 방식으로 바뀐 '희석식 소주'가
현재 우리가 즐겨 마시는 서민의 '소주'가 됐다.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ba8b8Sq1lY
자료출처 - 인터넷
편집 - 내 손가락
감수 - 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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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Kimchi
좆같은 소주 맛없는 소주
死랑한당께
좆같은 소주는 좀 궁금하다 마셔보고 싶다
망치든철학가
나도 소주 존나 싫어하지만 한국에선 마실수밖에 없음 ㅅㅂ ㅋㅋㅋㅋㅋ
근데 고습소주는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 안동소주중에서 500ML 4만원이었나 하는거 사서 마셔봤는데 아 이게 소주구나 싶더라
천기누액관음보살
그냥 화요 마셔 ㅋㅋㅋㅋ
간부하는 친구 있으면 병당 만원에 겟 가능
얖얖얖
그럼 ㅂㅈ같은 소주도 있냐
아섹스섹스
레벨더높아너보다
년전개그
레벨더높아너보다
밥짓기 귀찮아
년째 MS단 졸개
간수치 추
작은투자자
(당황하는 간 콘)
로그아웃
힉스입자
동정꼬꼬마
간인데요
아나나스피자
우리 집도 증조 할아버지랑 할아버지가 소주 내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그거 꼴보기 싫다고 끊어버리심.
도시페릿
할머니 돈벌줄 모르셨네
목공수
9MUSES
우리 어머니가 아쉬워 하는것 중 하나가 할머니에게 술담그는법 배우지 못한거 아쉬워 하시드라
동네에서 술맛 맛있다고 소문 났다고함 진즉에 배웠어야 하는데
할머니가 그리 일찍 돌아가실줄 몰랐다고 하심
롤링스콘즈
집안마다 술 빚는거 ㄹㅇ 쩌는 문화였는데
CP대칭성붕괴
증류식 소주는 확실히 향도 살아있고 맛있음.
검붉은목도리
연딸절륜마
갑자기 옳그떠가 나와버리네
튀김우동
간추
쿠쿠닥
고작 13프로-20프로선인 알콜함유량을 담고잇는 나름 희석된 소주인데 그 의료용알콜같은 향은 어디서 왜 첨가되는거야 그 냄새때문이라도 한라산이 낫지란생각듬
산모기
이상하게 한라산은 깔끔한 느낌이더라고
아도니스
소주 알코올램프 먹는거 같아서 싫음
대진대신천지동아리소속여호와의증인
램프를 먹었어? @.@
어그로떡밥만먹음
건방져 드립 때문에 신고먹을수도 ㅋ
깅닝딩링밍
ㅋㅋ 자료출처 인터넷보니까 스페인관련 수업에서 발표한 외국놈이
캡쳐한 화면으로발표하고 마지막에 출처 인똘네엣 한거 생각나네 ㅋㅋㅋ
그란
적셔
lIlIIIIIllllIIII
지금은 쌀이 남아돈다매.. 그걸로 소주나 만들지..
대진대신천지동아리소속여호와의증인
만들수는 있는데, 비싸져
찹쌀탕슉
그게 전통주임
지금 소주는
타피오카로 만듬 128회인가 증류시켜서
햄스터믹싱볼
근데 지금은 왜 소주에 주자가 술주가 아니야?
오함마가져온나
소주는 ㄹㅇ 그냥 알코올같아서 싫다
아소녀전선아시는구나
비싼 술이 확실히 깔끔하고
다음 날 숙취가 덜 함
수박이
그때그패밀리
사실 팩트만 말하면
수많은 제조법이 그대로 내려오고 있다 하더라도
민간에서 만드는 술은 검증이 안 되서
유해한 물질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맘대로 배포 했다간 주세법으로 코렁탕 행이었을거임.
그렇다고 집에서 한병 두병 만드는거 가지고
수백~수천만원 들여서 관계기관에 허가 받을리도 없고..
밀주를 권할수도 없는거고.
アルミ缶の上にあるミカン
모자짱짱걸
성찰하는뱁새
アルミ缶の上にあるミカン
성찰하는뱁새
박음직스럽다
감수 추
M이없냐
소주가 아랍이구나
강아지랑같이삶
직접적으론 몽고에서 왔다보는게 맞을듯
짐짝맨
소주 싫은사람은 전통소주 한번 먹어보셈 공장에서 만드는거랑은 확실히 다르긴하더라
물론나는 탁주를 더좋아함
뭑구레반
누룩냄새 민감한 사람도 또 싫어하더라... 그럴땐 차게 먹으면됨.
일단만들어
지평마셔라. 막걸리 특유의 그 싫은냄새가 안나고 부드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