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게임회사 가지말아라

 

 

 

 

 

2017-GAME-03.jpg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게임 산업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게임산업 시장은 증가하고 있다.

 

이걸 보면 "뭐야 산업이 커지는데 왜 가지 말라는거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래 표를 보자.

 

 

게입산업종사자.PNG

 

 

 

 

모바일 시장의 확대로 인하여 게임업계 종사자가 많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보았을때 그 효과 (2009년~2011년)는 매우 미미하며,

 

실제로는 2005년 황금기를 기준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현재 주 52시간 근무 도입으로 인하여, 2017~2018년 미묘하게 상승하였다는 말이 있다. 

 

2018년 기준 77000명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8/05/309051/)

 

 

 

산업이 증가하는데 왜 사람이 줄어드는가? 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이는 다양한 부분에서 나타난다.

 

 

 

먼저 알아야할것으로 게임은 거의 다 투자자를 모집해서 만들어진다.

 

회장급 부자가 아닌이상에야 돈많은 대표도 절대 자기돈으로는 잘 안만들더라...

 

 

 

 

1. 중국자본의 빠꾸

 

-기존에는 중국자본에 의하여 한국에서 개발하고 중국에서 오픈시키려는 중국투자자들이 많았다.

 

나 역시 실제로 이런 투자 제안으로 생긴 회사를 여럿보았고 많은 컨택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 게임 개발 인력과 실력이 많이 축적되어 한국에서 만드는것보다 중국에서 만드는게 더 잘만든다고 볼 수 있다.

 

값싼 인력도 한몫하지만 어쨌든 한국 개발인력이 중국에서 큰 메리트가 없다는것은 기정 사실이고 중국자본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중국자본이 철수한만큼 게임산업 인력시장 파이가 줄었다.

 

 

2. 대형 게임들의 시장고착

 

- 린M/ 검사/ 블소/ 린2 등등 상위권 게임들은 어지간해서 내려오질 않는다.

 

이 게임들의 초기 개발비도 그렇지만 운영/ 업데이트들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비는 어마어마 하며 어지간한 자본력으로는 비비지도 못한다. 

 

점점 그 투자비용에 대한 고착화가 심해지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는 엄두내기 힘든 상황이 되었고

 

앞서 언급한 투자얘기가 다시 나오게 되는데, 

 

신규 게임들을 투자하는 투자자는 "그 게임으로 10위 안에 진입할 수 있어요?" 같은 기준을 내민다.

 

투자자들 역시 시장에 새로운 게임이 진입하는것이 힘들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까다롭게 되고,

 

깜냥안되는 게임회사들은 당연히 지지치고 물러서야 한다. 그만큼파이가 또 줄어들었다.

 

 

3. 게임이 성공한다고 꼭 사람이 많이 필요한것은 아니다.

 

네오플 영업이익 93%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93043

 

영업이익 93%가 무슨소리냐?? 회사가 돈을 독식한다는 소리다.

 

즉 대박이 나서 돈을 얼마나 벌건간에 직원들에게 돈 풀지도 않고 인력이 크게 확충되지도 않는것.

 

최근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과 데브옵스등 대규모 서비스에 대한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굳이 많은 사람이 없더라도 똑똑한사람 몇명이면 수만명이던 수백만명이던 관리에 드라마틱한 차이가 없다는것.

 

적은 게임에 수익이 몰리면 결국 다른 회사들 매출이 줄어드는것이고 그만큼 매출을 못뽑는 회사들은 그대로 나가리 되는것.

 

 

4. 잘나가는 회사라고 해서 고용안정을 보장해주는것도 아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회사 들어갔어도 게임프로젝트 접히면 한순간에 실업자되는게 이바닥이다.

 

내가 직접아는 에피소드만 해도 좋은회사 잘 다니던 새신랑 데려다가 2개월만에 해고한곳도 있고,

 

프로젝트 속도 올린다고 직원들 고용하고 3개월만 전원 해고시킨 회사도 있다.

 

또 한 회사는 1년내내 풀야근을 돌려가면서 개발했지만 사장이 마음에 안드니까 그만 접으라는 한마디에

 

스무명 남짓한 직원들이 전부 해고되기도 했다.

 

이 회사들이 개잡회사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말만하면 누구나 알만한 초유명 게임개발사들이다.

 

게임회사에서 고용안정은 파리목숨 그 자체이고 프로젝트는 명줄이다.

 

 

마무리 짓자면 상위 30%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재라면 회사는 필요로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찾아줄곳이 별로 없다.

 

그리고 그정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게임회사 안와도 훨씬 좋은 대우 받으면서 일할 수 있다.

 

 개붕이들이 좀 더 나은 산업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103개의 댓글

2019.05.17

짱깨게임들이 의외로 가챠가 필수적이지가 않더라. 좀 신기했음.

0
2019.05.17
@레콩키스타

걔들은 원래부터 돈쓴만큼 효과를 주는 VIP 시스템을 선호했었고, 가챠는 이번기회에 아예 법적으로 틀어막아버렸음. 걔들은 완전가챠가 불법이야 이제

1
2019.05.17
@레콩키스타

그런식의

돈쓴만큼 내가 이기는 게임이 주류세력을 이루는건 한국 - 중국이 유일.....

PC게임, 모바일이 주를 이루는 나라도 한국 - 중국이 유일......

 

 

 

일본도 가챠게임 규모가 크지만 다른 겜시장 규모도 세계적으로

크기땜에 가챠가 주력이라고 얘긴못함

 

게이머 평균이나 게임사 수준이나 한국 짱깨 똑같

0
2019.05.17

뭐......QA도 마냥 핫바리는 아니고, 외주 받는 개핫바리 말고 제대로된 개발사 QA로 들어가서 키워줄 사람 잘 만나서 개발 PM으로 전직하는 것도 방법임. 보통 개발 PM은 프로젝트마다, 회사마다 최소 하나는 있으니까....

0
2019.05.17
@14060M

근데 그렇게 나 키워줄 사람 잘 만날 수 있는건 어느업종가도 기적과도 같은일이라고 봐야지. 내 주변 PM들보면 사장/투자자들 비위맞추고 요청사항받아서 작업자들한테 전달하는 메신져 직업으로 변모해가는거같음.

0
2019.05.17

갠적으로 게임사에서 제일 무난한건 마케팅, PR인거 같음. 뭐....실제로 반스나 CU 마케팅 하던 사람들이 들어오기도 하고, 있던 사람이 쿠팡같은 소셜 커머스 쪽으로 가기도 하고 그랬음. 자세하게 보면 다르긴한데, 큰틀에서 보면 막 존나 다르진 않는 포지션들

0
2019.05.17

나도 위에 글쓴이가 말한것 처럼, 게임사 들어오고 싶으믄.........HR, 법무, 회계 같은 백오피스나 마케팅, 사업을 추천한다.

CS, QA 같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곳은 대우가 너무 안좋음. 그 커리어 벗어나기도 힘들고.....

0
2019.05.17

난 노동문화가 그렇게 선진적인 유럽이나 미국 쪽도 게임 회사는 법의 사각지대라는것에 놀람.. 크런치 모드 뜨면 헬조선 노동자들보다 더 많이, 더 빡세게 일하더만..

0
2019.05.17
@하라쇼

대신 (미국은 모르겠고) 유럽쪽은 커리어에 있어서 좀 더 유연한거 같음. 로컬라이제이션 매니저가, 마케팅 헤드가 되기도 함. 존나 뜬금없음.

0
2019.05.17

업계 전망 어둡다, 하지마라 이런 말 듣고 저울질하고 따지면서 진로 정하는 그릇밖에 안되면 안하는게 맞음

0
2019.05.17
@좆부랄털

업계 들어오는 애들이 그릇커서 들어온거 아니고 업계 안들어오는 애들이 그릇 작아서 안들어오는거 아님.

0

나는 의견이 좀 다른데 글쓴이가 적은 단점이 없는 기업은 공기업이나 공무원류 뿐임. 결국 다들 정면승부 보는 라인은 피하고싶고 곁다리로 꿀빨면서 무난하게 커리어 쌓는 라인을 가고싶어 하는거잖아. 나도 그래ㅋ 다만 개발자가 재밌잖아. 뭘 그렇게 미래를 걱정하며 사는거야 당장 내일 차에 치여 죽어도 모를 사람들이

0
2019.05.17
@눈에뵈는게없는게

마지막에도 적었지만 경쟁에서 승리할거라 생각하는 애들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상관이 없음. 하지만 계속해서 줄어드는 일자리에서 서바이벌을 즐길 자신이 없다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을 찾는게 좋다는거지

0
2019.05.17
@개쉛기

그럼 더 올곧게 나가야겠네요^^!

0
2019.05.17

군대 가기전에 인턴으로 좀 일하다 군대에서 왼팔 장애돼서 나왔는데

 

이쪽 말곤 할 줄 아는게 없오요.. 대체군이 있나요? 물론 자신은 있지만 가끔 이런 글을 볼때면

 

솔직히 좀 불안해지네요

0
2019.05.17
@비가오는날

대체군이라고 할만한건 본인 커리어에 따라 달라서 댓글만봐서는 딱히 해줄수 있는 얘기가 없어. 다만 무작정 업계를 뛰쳐나갈정도는 아니니까 업계구르면서 다른 방향성을 찾아보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

0
2019.05.17
@비가오는날

장애 급수 나오면 무적권 공기업 전산직 장애전형이다 걍 내말만 들어

0
2019.05.17

진짜 굳이 하고싶으면 한국시장을 버려야 크게될수있음 회사다니면서 아트스테이션같은 외국사이트에 업로드해서 꾸준히 인지도 쌓고 기회를 노려야함

물론 기본적인 영어실력은 있다는 전제고..

0
[삭제 되었습니다]
2019.05.17
@이과수얼음정수기

어떰??

0
2019.05.17
@이과수얼음정수기

제가 SI회사 개발자였습니다!

0
2019.05.17

게임회사 힘들기는 하지..

게임 만들다가 갑자기 취소하는 경우도 많고, 혁신 이런게 없음

의견 말하라고는 하는데, 결국에는 꼰대들 의견에 따라서 게임 만들어짐 -> 타게임 카피, 폭망의 길

1
2019.05.17

게임회사 경력있는 개발자인데 IT는 어딜가도 똑같음.

 

그래서 기획 + 아트 + 프로그래밍이 갈 수 있는

게임 대비 명백히 나은 분야가 어디임?

 

다 똑같다.

0
2019.05.17

어딜가도 똑같다고 하는데 정도의 차이가 있지 게임쪽은 그게 좀 심한 편이고

국책쪽으로 하는거 아니라면 게임이 흥행할 확률은 한없이 0에 가깝고 성과급 인센티브는 꿈도 꾸기 어려움

망하더라도 출시라도 하면 다행이지 출시조차도 못하는게임이 태반인데

0
2019.05.17

글치 뭐 모바일게임은 운영도 개발도 사람이 많이 필요한것같진 않더라 ㅋㅋ

0

그래도 가서 똥물 뒤집어 써보고 관둘랍니다

0
2019.05.17

어차피 뒈질거 똥물에 가라앉아 뒤지나 굶어 뒤지나 똑같지

0
2019.05.17
[삭제 되었습니다]
2019.05.17
@설교쟁이

퍼블리싱 계약 채결해서 벌어들이는 이득이니까 네오플 입장에서는 영업이익으로 잡히지. 반대로 텐센트 입장에서는 로열티만큼 영업이익이 빠지는거고.

0
2019.05.17
@개쉛기
[삭제 되었습니다]
2019.05.17
@설교쟁이

"관리에 드라마틱한 차이가 없다는것. 개드립 - 게임회사 가지말아라 ( https://www.dogdrip.net/208500854 )"

아예 안늘리진 않아. 근데 별로 없어. 규모에 비하면 택도없고, 로컬 직원들이라고 해봤자 보통 사업/CS/GM인데 CS하는 애들이 압도적으로 많음. 걔들 그냥 전화받고 인터넷으로 문의들어온거 대답해주는애들임..그마저도 요즘 머신러닝으로 간단한 답변들은 다 AI가 해줘서 점점줄어들고있고

0
2019.05.17

그럼 취업보다 창업 생각하는게 더 나을까요? 이쪽 공부하고 있는학생인데 금방 졸업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0
2019.05.17
@Zetpack

이건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아니지만, 이른시기에 창업해서 성공하는 사례도 있는 반면 망하면 뒤가 없는 케이스라서 본인의 실력이 시장에서 어느정도 먹힐정도의 수준인지 고민하는게 좋다. 그리고 일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창업하는것은 말리고 싶다. 만약 본인의 실력이 괜찮고 번뜩이는 사업아이템도 있고 이를 함께 추진할만한 믿음직한 동료가 있다면 창업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대학교에 있을때 창업지원해주는 기관이 학교 나온뒤에 받는것보다 더 많음.

0

IT업계 다똑같,

자라나는 새싹들 초치기 ㄴㄴ해

 

자기 진로 조금씩 수정해가면서 자기발전하면

IT뭐 엿같다해도 가능성은 있으리라봄

 

근데 나는 사정이생겨서 올7월 IT 손 털어양 >_

0
2019.05.17
@옷벗고침대에있을게요

자기발전 잘해서 버티는 상위 애들은 어딜가도 잘 대우받으리라 생각함. 다만 경쟁이 힘들고 상위티어로 갈 자신없거나 경쟁이 부담되는 애들을 위해 적은거임.

0

전문직으로서 그회사가 평생있을수 없다고해서 가지 말라니.. 오히려 더욱 가야지

전문직은 실력 경험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

0
2019.05.17
@맥북왜씀가성비똥망인데

평생은 당연히 바라지도 않지.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 회사에 5~10년 이상 근속하는 사람은 오히려 뽑기 싫다는 설문도 있을정도인데. 1년이나 제대로 버틸 수 있냐고 하면 그마저도 갸우뚱한게 이바닥이라는거임. 회사 몇번 엎어지면 이력 개박살나고 이직할때마다 왜 회사 이렇게 옮기셨나요에 대해 앵무새처럼 대답하게 된다.

0
2019.05.17

어짜피 게임회사 들어가는 애들은

딱히 선택권이 없거나 게임 개발참여좀 해보고 싶은애들 둘중하나임

골라서 갈 수 있었으면 애초에 이쪽업계 안간다

1
2019.05.17

글쎄 ㅋㅋㅋ 스탭 직군이라 네곳정도 업계 돌아봤는데

게임이 그나마 젤 나음

 

무역(종합상사), 게임(업계 최상위 3사중 하나), 자동차(완성차), 건설 (대기업)

이렇게 돌아봤는데 가장 개같은건 건설이고 그 다음이 자동차하고 무역이 삐까치고

게임이 가장 선진적인 문화가지고 있고, 솔직히 말해 내가 있던곳 다른들보다는 훠워워월씬 전망이 밝아요...

0
2019.05.17
@바라다이스

문화는 그런데 고용이 좋게 말하면 유연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파리목숨이지 여기서 말하는게 거의 90%는 맞자너? 스튜디오 형식으로 운영하고 개발하다 엎어 지면 걍 다 짜르고 한두번 보고 들은게 아닌데?

0
2019.05.17
@lthree3

그거 스튜디오 형식으로 TF거나 계약직인 경우 아니냐.

N사 있었는데 정규직들은 파리목숨 직군들도 잘만 붙어서 있음. 기본급이 높지는 않지만 복지로 커버치고 ㅇㅇ

그리고 고용이라고 하자면 다른업계도 정규직 아니면 ㄹㅇ 파리목숨임

0
2019.05.17
@바라다이스

ㅇㅈ 자동차 개핼아니냐 ㅋㅋㅋㅋ

0
2019.05.17

글쓴이가 다른 장래성 좋은곳으로 가라고 말을해도

그건 특정 소수의 기술직 제외하면 대기업 아니냐

가지마라한들 다시 태어나서 대기업루트 밟을거아니면 도대체 어딜가라고 ㅋㅋㅋㅋ

 

디자이너라 보고 다른거 하라하면 제품이나 웹 쪽은 헬인거 유명하고

프로그래머면 은행,서버,보안,유지 기타 it인데 이쪽도 특정몇군데만 좋지 나머진 마찬가지

 

너무 뜬구룸 잡는 이야기다

0
2019.05.17

전직 SI업체 한국사장 일본회사 프로그래머이다. 질문받는다.

지금은 프로그래머 때려치고 한국 갔다가 다시 일본들어옴.

0
2019.05.17
@MoonHole

컴공과인데 불안전한 쪽 말고 좀 안정되고 정년까지 오래 할수있는곳으로 가고싶은데 위에 댓글처럼 서버,보안,유지쪽이 그나마 젤 좋을까요?

0
2019.05.18
@투블럭

일단 내가 아는정보가 정답이라는건아니고 들은 정보에의하면 서버(오라클)이 좋다고함. 보안은 업무에따라 다르겠지만 밤낮이 바뀌는게 많고(보안적용이나 대응같은건 유저이용이 적은 새벽에 이루어진다고 들음) 유지는 아무나 하는게아님 유지보수는 개발단계처럼 많은 인원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개발 완료되고 유지되는 시스템의 장애나 문제를 수정대응함 당연히 개발초기단계부터 들어와서 전체적으로 알고있는 사람을 사용함(어디서 뭔일이 터지더라도 해결방법을 알아야하니까) 개발은 정년이 정해져있음 내가듣기로는 많이쳐도 40정도? 이유는 나이많은 개발자는 일시키기 꺼려지기때문 젊은 팀장이 나이많은 개발자에게 이것저것 시키기 부담됨. 보통 개발하다가 실력이랑 경험쌓고 PM으로 올라가서 전체적인 관리를 하게됨. PM실력이 안된다면 자연스레 퇴직생각하게될거임. DB는 크게 바뀌지 않으니까 제법 오래할 수 있다고 들음. DB전문가가 많지도 않고(개발자가 DB도 같이만짐 보통 ㅋ) 개발언어처럼 매번 바뀌는게 아니라 오라클 꽉잡고있으면 좋다고함. 업무도 케바케가 크지만 개발보다는 나을듯. 나는 다 때려치고 회사에서 자체운영되는 TQA팀 소속해있음. 개발할때보다 정신적으로 편하다. 어제 막혔던 프로그램코드 꿈속에서 방법찾다가 일어나지도 않고. 시간과 노력이 가능하다면 외국어 하나정도는 배워두는게 좋음(내 생각 말할수 있을정도) 외국이 대우더 잘해주고(승진에 제약이 있을수있음) 돈도더 많이줌. 나도 처음 일본생활 경력때문에 지금회사 생각지도 못하게 잡혀왔다 ㅋ;

0

게임업계 종사자중 개발팀에 속하는 애들은 진성 게임 만들고싶어서 온 애들이 대부분임.

 

회사 드가서 경험좀 쌓고 마음 맞는 사람 찾아서 인디를 개발하던 알아서 하겠지.

 

이런걸로 가지마라 소리해봤자 안통할거임.

0
2019.05.18

인생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라고 그래 ㅋㅋ

돈이 중요한 사람이 있고 명예가 중요한 사람이 있고 안정이 중요한 사람이 있고 좋아하는거 하는게 중요한 사람이 있는법

나는 결국 중간에 하차했지만 왠지 느낌이 언젠가 돌아갈것같아..

 

하지만 지가 만들고 싶은 게임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한국에서 그걸 다른사람 회사 들가서 PM까지 승급한다음 만들수있을거란 기대는 안하는게 좋고.. 시장에 넘치는 이상한게임 만드는 PM들도 대부분 게임업계 발들일때부터 그런 게임을 만들고싶어서 그렇게 완성한게 아니라는걸 알아야됨. 처음부터 미래에는 자기 회사 차린다고 생각하고 들어가는게 좋은거같음.. 가서 사람 많이 사귀고.

0
2019.05.18

겜회사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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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8

게임쪽 페이가 다른 IT보다 낮음. 우리 플머도 이직하고 나서 연봉 2천 넘게뜀.

플머가 그정도니 아트나 기획은 어느정도인지 이해하것제

 

게임회사 들어가고 싶은 애들많으니 3NS 같은 대기업 아니고서는 연봉 후려치기가 개심함

+ 야근 꼰대질.

몇몇 기업들이 포괄연봉제 없애고는 있지만 아직은 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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