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다 사이버 망령들인가 빨리 다음화 내달라는 말밖에 안 하네
아무튼 분량 얼마 안 남아서 빨리 올릴 수 잇었음
에피소드 2 마무리하고 나서 끝맺고 3 해야 하는데 에피 3은 미리 플레이해놓지 않아서 플레이까지 하고 편집하느라 좀 걸릴거임
기절했다가 눈 떴더니 털이 북슬북슬한 아저씨가 간호를 해주고 있었다
으악 저리 가요
창문 밖이 밝은걸 보아 기절해있는 동안 오로라가 뜬 것 같다
제레미아가 딱 맞춰 일어났다고 좋아하는걸 보면 뭔가 희소식이 있는 모양
맥켄지가 전달해준 트랜스폰더 부품으로 라디오를 고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오로라가 떠 있을 때 퍼시버런스 밀스로 신호를 보내야 하니 지금이 기회다
맥켄지는 몸을 일으켜 라디오 앞에 가서 앉는다
그러나 신호가 고르지 못해서 제대로 들리지 않고, 상대쪽에서 뭔가 도움을 요청하기는 하나 무슨 말인지는 알아들을 수 없다
뒷부분 스크린샷이 안 찍혀서 장면 하나가 짤렸는데 의사라는 말을 듣고 상대방에서 의료지원... 긴급....하고 말하는 것만 들림
격리라는 단어나 의료지원, 그리고 의사라는 말에 반응하는걸 보면 뭔가 퍼시버런스 밀스는 정전 이외에도 심각한 일이 벌어진 것 같음
아스트리드가 출발하기 전에 긴급한 환자가 있고 말해줄 수 없다 했는데 이거하고 연관이 있는걸까?
그러나 제대로 된 통신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오로라의 강렬한 전자파로 라디오가 불꽃을 내며 망가지고 만다
제레미아가 위급하다고 반드시 무전을 보내야만 하는 곳이 있다고 했는데 제레미아는 커녕 맥켄지조차도 똑바로 용건을 못 맞춘 것
망가진 라디오를 앞에 두고 제레미아는 절규한다
자기 잘못은 아니지만 졸지에 죄 지은 기분이 된 맥켄지
다른 라디오를 구해 어떻게든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제레미아는 안된다고 단호히 말한다
유일한 기회를 놓쳤으니 이제 남은 방법은 맥켄지가 직접 하는 수밖에 없음
이제 메시지를 전하기는 틀렸으니 맥켄지가 직접 산을 넘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대체 무슨 일인지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위급하다는걸 그리 강조하는지 모르겠음
거 뭔 일인지는 알아야 도울 거 아닙니까
붕괴 직전인 카터 댐을 지나서 방송탑 언덕으로 향해 그 방송탑으로 가 앳우드라는 자에게 메시지를 전하라고 한다
그런데 메시지는 이 에피소드의 제목인 윈터뮤트
아마 이 메시지가 에피소드 전반을 가로지르는 중요한 것일텐데.... 현재로서는 그 뜻을 알 수 없다
그렇게만 전해도 앳우드라는 사람은 알아들을거라고 제레미아가 말한다
그런 다음 퍼시버런스 밀스로 가면 된다고 하고 맥켄지에게 행운을 빌어준다
제레미아는 제레미아대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잠시 쉰 후에 어디론가 가야 한다고만 간략히 말함
이제 제레미아와 작별할 시간이다
이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제레미아의 집에 드나들 수 없으니 볼 일이 있었다면 곰 굴 쳐들어가기 전에 마쳤어야 한다
보관중인 아이템은 제레미아의 집 옆에 있는 보관함에 전부 다 들어가니 걱정할건 없음
스토리모드 할 예정이 있다면 아이템은 다른 곳에 보관해두는걸 추천함
제레미아를 뒤로 하고 갈 길을 가자
그 전에 삼림감시대인지 파수꾼인지 뭔지 하는 건방진 놈 살아는 있나 한번 보고 가는게 나쁘지 않을듯
그리고 이제 창은 곰을 잡고 나서 두고 왔기 때문에 아무리 찾아도 없다
어차피 곰 잡는데만 쓰는거라 있어도 의미없어서 아쉬워할 필요는 없음
캠프 사무소를 지나서
왔더니 이제 문이 잠겨있지 않고 드나들 수 있게 됐음
좀 쉬었다가 다른 곳으로 갈 거라더니 진짜로 간 모양
탄약을 빼돌리지 않고 제대로 돌려줬다면 해당 보조 임무의 보상으로 사슴 가죽 바지를 얻을 수 있다
따뜻하기는 하나 무겁고 스토리모드에서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니 굳이 안 깨도 됨
사슴 가죽 바지 옆에는 자신을 도와줘서 고맙다고 남긴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다
뻔뻔한 놈이긴 한데 그래도 배은망덕한 놈은 아니었는 모양이다
이제 제레미아의 말대로 카터 댐으로 가서 카터 댐 하부를 통해 다른 산을 넘으면 된다
하부로 가는 길은 막혀있었지만 오로라가 뜰 때는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니 그걸 타고 가면 된다
맵 여기저기에 탈옥을 시도했던 죄수들이 죽어있다
호송 버스가 그대로 엎어져있었던거긴 한데 그래도 뭔가 좀 많은 거 같음
아마 더 이찌 않을까
유서도 찾아볼 수 있다
맨손으로 옷도 제대로 못 입고 탈옥한거라서 뒤져봐도 별다른 아이템은 없음
눈보라를 만나서 제대로 피신할 곳도 못 찾고 죽은 것 같은데 운 좋게 살아있는 놈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도 에피소드 1에서 죽어가고 있긴 해도 숨어있던 놈 하나 있었고
슬슬 전개가 예상이 될 것이다
이제 뻔하지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건 여전한데 맥켄지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충 알고 있는 것 같다
별다른 말은 없고 그냥 다시 보자고 하고 헤어짐
들어가는거야 언제 들어가든 자유긴 한데 어차피 댐 하부로 내려갈 수는 없으니 주변 또는 댐 내부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풀잠 때리지 말고 2~3시간씩 자면서 오로라가 뜨기를 기다려보자
오로라가 떴을 때 댐 밖에서 댐을 보면 마치 아직도 댐이 작동하고 있는 것 같아보인다
물론 진작에 작동중지하고 이제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폐허지만 말이다
댐 내부 조명이 작동하기는 하나 그렇게 밝진 않음
안 보인다면 각종 조명을 켜고 다니면 된다
이쪽 제어실 문을 열고 가면 됨
키패드로 별다른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누르기만 하면 바로 열림
제어실 안쪽에는 손전등이 있으니 이걸 이용해도 된다
제법 밝은 편이고 연료를 따로 요구하진 않으니 쓰다가 던져도 됨
제어실 안쪽에 있는 배전함을 작동시키면 된다
작동시키면 각종 조명이 강제로 작동돼서 꺼지게 되어있음
이제 엘리베이터실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부르면 됨
이쪽도 마찬가지로 조명이 강제로 꺼짐
엘리베이터 안에는 시체가 있는데 상호작용이 안 된다
그냥 버튼 눌러서 내려가기나 하자
일단 엘리베이터가 정상작동까진 되는데 문이 문제다
여기서 더이상 열리지 않으니 열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쇠지레로 강제로 따고 나가면 됨
실수로 두고 온 플레이어들을 위해 아까 상호작용 안 되던 시체의 가방에 무조건 나오게 설정되어있으니 얻어서 열면 된다
진행이 막히는걸 배려하기 위해서 아예 상호작용도 안 됐던 것
여기가 하부로 향하는 통로이다
다만 아래쪽에 끊어진 전선들이 널브러져있으므로 돌아다닐 때 조심해야 함
밟지 않게 조심하면서 이동하자
전선 때문에 그냥 직진하긴 어렵고 조금 돌아서 가야 함
로프가 걸려있는게 보일텐데 저 로프를 통해 내려가는 루트로 가면 갈 수 있음
제어실 창문이 보이는 쪽으로 올라가서 건넌 다음
로프를 잡고 내려가자
어차피 이젠 필요한 아이템도 없으니 그냥 훌렁훌렁 다 던져버리고 이동하면 된다
저 앞에 보이는 문하고 상호작용하면 댐 하부로 이동 가능함
댐 하부로 이동했다
계속 내려가자
원래는 이쪽이 댐의 출구인데 키패드를 이용해야 나갈 수 있음
그런데 이 키패드는 그냥 누른다고 문이 열리는게 아니고 정확하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열 수 있다
근처에 힌트가 없나 돌아다녀보고 돌아와야할듯
저 건너편 가방에는 울 귀 덮개가 있는데 전선이 끊어져있어서 그냥 가려고 하면 체력만 왕창 닳는다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데 이제 와서 필요하지 않으니 그냥 넘김
얻고 싶으면 이 배전반을 건드려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그냥 가면 안 되고
샛길로 돌아서 배전반을 건드리면 전선이 차단되면서 지나다닐 수 있게 됨
이제 다시 가방 있던 곳으로 들어가서 먹으면 되는데 필요 없으니 그냥 감
컴퓨터들도 작동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작동하는건 아니라서인지 조작하거나 문서를 읽어본다거나 할 수는 없다
계속해서 하부로 내려가면 된다
바깥으로 나갈 수 있을 만한 키패드 단서는 안 보인다
뭔가 좀 그럴싸한 곳으로 왔다
원래는 이쪽이 댐 하부 입구인데 말 그대로 입구라서 여기로 나갈수는 없음
여기까지 왔으면 댐 하부는 다 돌았단 소리니, 조금만 더 찾아보면 뭔가 있을 것 같은데
안쪽으로 더 들어가려 하면 퍽 하는 둔탁한 소리가 들리면서 맥켄지가 기절함
어떤 새기가 또 지랄하는걸까 이젠 기대됨
눈 뜨자마자 보이는건 탈취당한 아스트리드의 보관함과 누군가의 다리다
댐 안에 살아있는 사람이 있었나본데...
옷 차림을 통해 짐작할 수 있겠지만 탈옥한 죄수 중 하나인 것 같다
하필이면 질 나쁜 녀석에게 걸려버린 맥켄지
이런 금속 케이스는 바깥 물건이라면서 어디서 났냐고 묻는다
스크린샷이 안 찍혔는데 이 다음에 이게 어디서 났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몰라레후 시전하는 맥켄지
한대 맞는다
이 시펄새끼가
나이 처먹고 중2병 걸리는만큼 꼴사나운게 없다는데 이새기는 좀 나이를 많이 먹고 온 모양이다
인생에 자물쇠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수감생활이 있다는건 확실해보이는데 말이지
아 샹
맥켄지가 말 안 해주고 버티는 것 같지만 사실은 진짜 모른다
아스트리드도 질문하지 말라고 못박고 끝까지 안 알려줬으니까 알 턱이 없음
알고 싶으면 비밀번호 다 대입해서 풀어보든가
몰?루
여태까지 행보 보면 알겠지만 맥켄지도 나름 한 성깔 하는 편인지라 대놓고 빈정거린다
몰?루나 처먹어라
묶여있는 상태라서 조작 자체가 안 되는 그냥 컷신이라 뭘 하려 해봐야 소용없다
기절한 사이에 신분증을 뒤져본 모양인데 비행기는 이미 개작살나서 못 쓰는 상황이니 안타깝게 됐구만
ㅗㅗ
갑자기 자기가 손봐준 여자라는 말을 한다
혹시 아스트리드를 말하는건가
이제야 말할 생각이 드냐고 말해놓고서 곧 만나게 해준다고 염병을 떤다
처음부터 뭐 제대로 들을 생각은 없었던 모양인듯함
도끼를 들어 맥켄지를 내리치는 것을 마지막으로
에피소드 2가 끝난다
퍼시버런스 밀스로 향하는 맥켄지의 여정이 어찌될지, 윈터뮤트가 무엇일지, 아스트리드는 살아있을지, 그리고 대체 저 금속 케이스에 무엇이 들어있을지는 앞으로의 에피소드를 봐야만 알 것 같다
에피 2까지 끝냈으니 연재글 절반정도 왔다고 보면 됨
에피 3는 준비되는 대로 올릴건데 좀 걸릴거임
유물발굴가
다음화 "해줘"
만월산야바위꾼
핫산은 사람입니다
연재글을 올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유물발굴가
만월산야바위꾼
찰진고양이
만월산야바위꾼
찰진고양이
무릎에화살
주인공 볼 때마다 저 모습으로 저는 수상하지 않습니다 할 생각하니 웃기네ㅋㅋ 그나저나 관심있던 겜이라 우연히 봤다가 너무 재밌어서 호로록 정주행했다. 빨리.. 빨리 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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