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는 벌써 발매 25년차를 앞두고있으면서도 꾸준한 인지도와 플레이어를 가지고있는 전통 민속놀이인 만큼 언제든 과거만큼은 아니더라도 다시 인기를 얻기엔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있어.
특히 한 시대를 풍미한 전 프로게이머의 활발한 인터넷 방송 활동 덕분에 인방계에서도 스타크래프트는 유입은 적더라도 꾸준한 시청자수를 보유하고있었는데
올해 일어난 코인게이트로 현재까지 인터넷 방송 스타크래프트 시청자를 꽉잡고있던 두 사람이 완전히 나락을 가버렸지.
아무래도 단순 인성논란, 발언논란처럼 사과방송 한두번으로 끝날 일이 아닌 경제사범까지 갈수있는 사안이었다보니 이 둘이 기존의 소비자들을 붙잡을 능력도, 이유도 있지는 않았을거야.
하지만 전통 민속놀이답게 스타크래프트 수요자는 여전히 존재하고 시기에 맞춰 트위치에서 진행한 스낳대, 뉴비대전 등이 인터넷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코인게이트로 인해 다른 공급처를 찾던 기존의 수요자들이 기존부터 혹은 새로 스타크래프트 컨텐츠를 진행하는 곳으로 대거 이주하게되었고 이러한 다발적인 컨텐츠 개발로
이전에 스타크래프트를 별로 접하지 않았던 10대~20대 초의 시청자들, 컨텐츠를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추억삼아 들어오게된 중간세대의 시청자들이 새로 유입되어서 지금의 스타크래프트 붐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음.
한편으로는 재작년부터 1년 조금 넘게 유행했던 카트라이더처럼 금방 식어버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되지만.....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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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본체만수무강
보통 롱런하는 게임이 힘줬을 때 반등하는 기한이 길게 6개월임. 1년이면 매우 선방한거고 그보다 길어지면 이제 다회차 성장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