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과거 2000년대 초반 페미니스트들은 실제로 대다수가 엘리트 집단이었고 대중적으로도 대충 그런 이미지였음.

그런데 지금 페미들은 이미지도 나락으로 떨어졌거니와

사실상 엘리트 집단이라고 볼 수도 없음.

단순히 페미니스트들 중에 고학력자가 적다고 주장하려는게 아니라

페미니스트임을 표방하면서 양지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지식인 계층이 50대이며,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질 않고 있음. 차츰 하나 둘 생물학적으로 나이가 들면 사라질 예정이지..

( 난 한국 페미만 문제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님. 한국 페미도 문제가 많고, 서구권 페미들도 문제점이 많지..

다만 한국 페미가 서구 국가들과 궤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측면은 주목해야 한다고 봄. )

전세계적으로 페미들 이미지가 조져진 까닭도 페미들 특유의 피해의식과 뇌절 탓이 크다고 봄.

실제 남녀평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구조적 개념을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어느 회사에서 여성 몇명을 고용하고 이들의 연봉이 얼마인지가 성평등을 규정한다. 이런 식의 문제 제기를 통해 파이만 갈라먹으려는 인간들이 속출하거나

문화 예술 계에서는 창작물에까지 개연성을 해쳐가며 무리하게 자신의 정치사상을 주입해서 대중들에게 주입하려고만 하니

대중적 반발감만 쌓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다만 전세계적으로도 페미들이 다 병신화 되어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한국은 유독 페미니즘의 이미지가 더더욱 빠르게 나락으로 가고 있다고 봄.

특히나 한국이 가장 심각한 양상으로 흐르는 까닭은 직설적으로 말해서

2010년대 이후로 한국의 페미 문화가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여자 찐따'들을 중심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봄.

그래서 한국 페미들의 주된 컨텐츠들도 열등감 발산 수단으로 더더욱 고착화 된 측면이 있다고 봄.

서구 페미도 정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구 페미는 성소수자도 포용하는 상호교차성 페미가 주류인데

한국에서는 워마드 같이 성소수자마저 배제하려는 터프 계열 페미들이 기승을 부린다는 측면만 봐도

한국 페미니스트들은 또 다른 약자들을 조롱하고 혐오하는걸 아예 문화로써 향유하는 병신같은 분위기가 젊은 페미들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이는 다시 말해서 페미니즘계에서 지성인들 사이의 세대교체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방증 같음.

한국 페미니즘 운동은 장기적으로 망할거임. 이미지 제대로 조졌고

무엇보다 지식인들 사이에서 젊은 페미니스트 인사가 전무하다는 점이 가장 큼.

4050 페미들만 수혜를 누리고, 2030페미들은 이용만 당하다가 이미지 조져지고 버림받을 돌격대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