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해보면서 한 번 짤리는 스노우볼이 꽤 크다는 걸 느껴서 게임은 지더라도 페이스 안 말리고 안 죽고 버티는데 집중했더니 게임도 자연스레 좋게 따라오는거 같더라구

겪어본거다

다이아찍고 한번승리하니까

매칭이 씹창나더라

던지는 탱커 팀원맘에 겜안하는 팀원

3힐러 3탱커 등등

팀게임이 참 성질 났던게 저 두가지 였는데

적팀이 너무 압도적인 체급차이가 나면 억울하지만 받아들이는 판이구...

아군의 트롤은 작정하고 온거는 어쩔 수 없지만 게임 중 불화로 트롤로 전향한 애들은 안 만들려고 난 팀챗, 전챗을 꺼둠... 내 멘탈 보호목적도 있고 불합리한 걸 토로해서 나아지기보다 불화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눈에 안 보이게 꺼둠.. 소통은 그냥 게임 내 음성핑으로만 함

그리고 역할포지션별 유튜브 피드백 영상들 보면 내 잘못된 습관 고쳐야할 거 습득도 되더라고,,, 개인적으로 난 고쳐졌던게 게임이 말리기 시작하면 다급해져서 탱커임에도 팀이 못한 걸 채워야한다 생각해서 억지로 무리를 많이 했던면이 크더라.. 당연히 데스도 8, 9데스이상 했었고 (지금은 한 게임에 5데스 미만으로 유지하려 노력중이야)

근데 말릴 땐 내 역할대로 버티고 지켜서 손실 줄이고 팀을 믿고 딜러가 이득을 볼 때까지 힘 싸움을 버텨주고 이득을 볼 때 같이 땡기면서 힘을 실어주는 식으로 조절을 하니까 많이 나아지더라..

마지막으로 게임 티어를 올리려는 욕심이 있다면 !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넓게 봐야할 거 같아

나도 다이아에 분명 집착했고 패배 한번 한번이 너무 쓰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거든..

어떤 날은 말도 안되게 5, 6연패 박던 날 멘탈이 바사삭 되서 이 후에 걍 될대로 되라 망연자실 했던 적 있었는데 결과는 10연패라는 처참한 결과도 맛보게 됌 ㅠㅠ

조급한맘이 엄청 컸던거 같음 지금 보면

쏟은 시간에 비해 득이 없다는 손해감? 스트레스가 컸지

게임에 불만도 많았고 근데 스트레스를 많이 줄인 마음가짐 하나가 '게임은 져도 내 스스로 플레이에 만족하는 판을 만들자' 였음 지더라도 어떻게 했으면 더 잘했을지 보안점을 찾고하니까 져도 다음판이 기대가 되게 되더라고..!

그리고 게임은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몰라 진짜야

분명히 이기고 있던 적팀도 자기들 끼리 누가 더 잘했느니 다투다가 안한다고 자리 비워 역전하는 판이 있고

게임 결정적인 순간에 갑자기 나가는 놈도 많았고

정말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꼭 매 판 포기 말고 최선을 다 해보는 것도 잊지 마!

말이 길어졌지만 뭔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맙다ㅠㅠ 탱커 유튜버 계속 보면서 잘못한거 고치고 기본기 연습도 하는데, 꼭 우리팀 구멍나면 내가 좀 더 해야해서 맘 급해지면 지더라ㅠ 난 무조건 팀보 들어오라고 하거든 듣기만해도 되니까...근데 듣보도 안하려고 1명 2명 들어오면 일단 너무 열받더라 팀게임인데 핑 안찍고 그러면 마우스 던지고 싶음ㅋㅋㅋㅋ고마워

응 좋은 팀 많이 만나고 도달하고자 하는 티어 응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