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 피파온라인만 몇 년동안 하는 친구가 있어서 나도 2달 동안 찍먹해봄
처음 시작하면 아무것도 없고, 선수도 안좋기때문에
이벤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선수 구매할 때 필요한 BP나, 카드팩을 까서 좋은 선수를 얻는게 최우선임
보통 하루 5판정도 플레이하면 그 날 이벤트 할당량은 다 채울 수 있음
AI가 대신 플레이해주는 감독모드라는게 있어서, 하기 싫을 때는 이거 켜두고 딴 거 하면 됨(상대도 AI가 대신해줌)
일단 뉴비/복귀 유저 보상 이벤트가 있는데, 이게 아주 짭짤함
어느정도냐면, 현질없이 두 달간 하면서 구단가치가 현재 130억이 되었는데
이 중 80억은 이 이벤트만으로 획득하고
나머지 50억은 한가지 이벤트가 아닌 여러 이벤트 보상으로 채울 정도이니
현질하는 유저들이 괜히 불만을 가지는게 아닌 듯ㅋㅋ
계속 감독모드만 돌려놓다가, 구단가치가 20억정도 됐을 때부터 직접 플레이를 시작함
축구게임은 처음이라 낯설었는데
조작법이 간단해서 금방 적응하더라
2인 플레이도 있어서(한 팀으로 둘이서 같이 하는 거) 200억짜리 친구 팀도 써 봄
엄청 좋을 줄 알고 기대하면서 써봤는데, 애들이 이상하더라
패스를 줘도 놓치고, 슛도 이상한데로 가고, 몸싸움도 그냥 날라가고
당시에 20억 찍었던 내 팀보다 전체적으로 안좋은거임
친구 구단이 상대 구단보다 능력치도 한참을 앞서있는데도...
친구한테 물어보니 '보정' 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그런거라더라
이게 뭐냐면, 내 구단이 상대구단보다 압도적으로 좋을 시에 상대구단 선수들의 능력치를 높여서 밸런스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거임
넥슨에서는 그런 시스템 없다 그러는데....
나도 구단가치 100억을 넘기다보니 어쩔 수 없이 느끼게 되더라
공식경기(롤로 치면 랭크)를 하면 티어가 정해짐
티어는 유망주<세미프로<프로<월드클래스 등...으로, 각 티어마다 1, 2, 3 부로 나눠져있는데
내가 구단가치 20억일 떄는 프로1부에서 월클로 가는 승격전까지 갔다가
구단가치 100억을 넘기고부턴 프로 3부에서 못넘어가겠더라
그래서 일부러 구단가치 낮추고 플레이해봤는데 계속 연승함
레벨에 비해 구단가치가 턱없이 낮은 사람들을 많이 봤었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
보정의 유무는...모르겠다
적당히 찍먹해봤으니 이제 접어야징
버핏의장투
초창기 때 소과금해서 구단가치 100억 만들고 뿌듯했는데..
이제 이벤트로만 100억을 넘기네 ㅠ
이거지
너무 퍼주니까 애들 구단가치의 수준이 적어도 수백억이더라
똥겜수준!
그러든지
애들이 돈슨돈슨 하는걸 피온3때 깨닫게 되었지 ㅋㅋ
피온3 섭종얘기 나왔을때부터 국산겜은 손도 안댄다고 결심했건만..
로아를 1년반을 함..
뭐 그래도 로아는 탈 국산겜(?) 소릴 듣는거 같지만.
이거지
로아는 갓겜이니까 ㅇ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