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메갈겜아님?

예전 아키에이지도 진짜 rpg맛 나는 게임이었는데

일단 불철이 ㅂㅁ

컨텐츠 깊이 얕아서 금방 할거없는건 참을만한데 유저때문에 손이안감 갓겜충, 메갈, 불편충 조온나게많음

전투가 너무 답답하고 노잼이던데

와 줄맞춰서있는거 개쩐다

줄 맞춰서 앉아 있는 거 진짜 귀엽네ㅋㅋㅋ

처음 시작했을 때는 적응 못하고 2주 만에 접고, 몇 년 있다가 다시 시작했을 때는 재밌게 하다가

잠 줄여가면서 하다보니 회사에서 힘들어지고 점점 게임을 너무 오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한 달 만에 어쩔 수 없이 접음ㅠ

항상 메갈겜이라고 욕먹는데 나는 그런 걸 전혀 못 봐서... 게임을 너무 짧게 해서 못 본 건가 라는 생각도 함.

무튼 그래서 나는 유저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고 특히 새싹 달고 하니까 다들 도와주려 하고 던전 처음 들어가면 나오는 스토리 영상 눈치 보여서 스킵 하니까 왜 스킵하냐고 천천히 보라고 해주고 운이 좋았는지 짧은 기간이지만 매너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좋은 기억만 있는 게임임.

장르 특성상 불규칙한 시간에 잠깐씩 하기가 힘들어서 못하는 중인데 언젠가 시간 좀 여유로워지면 이번에는 글섭에서 한 번 해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