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렇게 쳐맞으면서 배우는겁니다 휴먼!!!!! 그래서 타임워프임

야만인 초반에 오는건 야민인 정찰병 안 쫓으면, 야만인 기지 남아있을 때 까지 계속 너 한테 쳐들어 온다.

초반에 야만인 주변에 있는거 확인 됐던 아니던, 투석병사 좀 많이 뽑아 두면 좋음, 궁병으로 업글하는 것도 부담 적은 편이라 추천함.

갑자기 싸움 거는건 니가 다른 문명세력의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임. 적대감 관리 해야하고, 그거 애들 눌러보면 성향 같은거 있어서, 그거 안 맞춰주면 적대적으로 변하면서 너 공격함. 그리고 애초에 너를 공격했다는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인데,

딱 봐서 니가 군사력이 없으니까 공격 들어오는 거임. 초반에 산이나 기타 지형 등으로 방어하기 쉬운 위치 아니다 싶으면 어느정도

군사력 뽑아서 전쟁 억제 효과 or 군비 경쟁을 해둬야 함.

충성도 떨어지는건 관리를 못해서 그런거임. 내 주변 도시에서 하나씩 확장해 나간 도시는 충성도 떨어질 일 거의 없음.

기본적으로 식량이나 쾌적도만 관리해도 자유도시 될 일 없으니까, 내정을 신경 쓸 것.

남 도시 먹은거면 그 도시에 총독 배치로 반란 턴 뒤로 밀면서, 관리 해주면 반란 안함.

글 길게 쓰긴 했는데, 문명 6는 생각보다 상황에 맞게 플레이 하는게 적은 시리즈라 생각함.

초반에 루트가 너무 정석으로 정해져 있을 정도로 한정적인 게임이라, 몇번 테크 타는거 알면 그냥 매번 그렇게만 해도 쉽게 한다.

문명 6에서는 불가사의가 정해진 위치가 있어서, 이걸 위한 지리 선점 및 도시 찾기나 공략만 좀 달라지는 느낌이야

전략자원은 운빨 받아야 하긴 함... 게임이 지금 당장 내 상황에 맞춰서 뭘 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중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내 문명과 지금 자원의 위치 등으로 어떤 승리를 달릴까 하는 큰 미래를 봐야 하는 게임임.

문명6 따로 공략은 안찾아 봐서 잘 모르겠는데, 유튜브 같은데서 한번 자기 하는 행동 다 설명해주고 그런애 있으면

그런거 잘 찾아봐. 복잡하기는 한데, 시스템 알면 알수록 재밌는 게임이긴 하다.

1. 야만인은 원래 그런 존재임.

초반에 아무 병력 안뽑고 테크만 올리지 말라는 장치이니 적당히 전사, 궁수를 뽑아둬야함.

위치, 난이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난 보통 2정찰, 2전사, 1궁수 뽑아두는 편임.

2. AI가 시비걸어 올 때가 많음.

너한테 자원이 많으면 말도 안되는 가격에 자원 달라고 거래 들어 오거나

종교를 지 맘대로 개종시킨다거나

운좋게 싸움 안걸올때면 과학테크가 넘사벽일 떄가 많음.

3. 충성도 시스템은 개척자로 도시 설치할때 볼 수 있음.

각 도시에 '영향력'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게 '충성도'의 지표임.

영향력이 -면 지속적으로 충성도가 떨어지는 거고, 영향력이 +면 충성도가 올라가는 거임.

내 수도와 거리가 멀수록, 적 수도와 거리가 가까울 수록 영향력은 -가 됨.

충성도가 계속 낮아져서 결국 0이되면 니가 경험한대로 도시가 독립선언을 하게되고

근처의 적 도시 때문에 영향력이 -였다면 적한테 투항하게됨.

이 영향력을 +로 하는 방법은 근처 도시에 건물을 빨리 올려 영향력을 올린다거나, 총독을 배치한다거나,

정부 특수지구를 건설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음.

근데 경험상 가장좋은 방법은 그냥 수도 근처에 건설하는거임.

1. DLC를 샀다면 폭풍까지 샀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럼 그때부터 야만인이 갑자기 강화가 됐었다. 그래서 주변에 주둔지 놔뒀다간 순식간에 쳐들어옴. 특히 주둔지 2칸 안에 쌀이나 밀이 있으면 몽둥이가, 말이 있으면 기마병이 그 자원 없을 때보다 더 많이, 자주 나오게 되니깐 야만인 주둔지는 보이는 족족 없애놓는 편이 좋음.

2. 방어에는 궁수다. 같은 시대 유닛은 개활지에서 싸먹히지 않는 이상은 언덕이나 도심지에 박힌 원거리 유닛을 이길 수가 없다. 아니면 성벽을 올리는 수밖에. 대충 원거리 3기 + 근거리 혹은 기병 1기만 있어도 황제까지는 방어에 큰 어려움은 없음. 궁수 3기는 유레카 조건이기도 하니 상대가 가까워서 위협적이다 하면 초반 궁수3기는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가 될 수 있음.

3. 충성도는 위에 댓글에 없는 것만 추가하면 황금기냐 아니냐에 영향을 받음. 정상기때 영향력이 1이라면 암흑기면 0.5가 되고 황금기면 1.5가 된다. 그러니 시대 점수를 모아 황금기를 계속 유지하면 충성도 압박에서 좀 자유롭게 됨.

하지만 최고의 충성도 관리는 충성도 압박을 주는 도시를 다 밀어버리고 내것으로 만드는 거다.

4. 문명은 자기가 플레이하는 문명의 강점을 어떻게든 시너지를 내려고 노력해야 하는 게임인 거 같다. 한국을 하면 대부분의 도시에 서원 도배를 해서 주변에 농장지어서 식량 뻥튀기하고 광산지어서 과학 뻥튀기하면 압도적인 과학력과 인구로 머든 할 수 있게 됨. 근데 한국을 하면서 성지 위주로 플레이를 한다면? 이길 수는 있겠지만 한국이 가지는 시너지는 전혀 얻지 못하고 힘들게 플레이할 수밖에 없음.

이 게임 처음하는 사람일 수록 기본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문명 정해서 그 문명 시너지 내는 법을 배워 가는 게 빨리 실력이 느는 것 같다. 하나를 할 줄 알면 다른 문명도 뭐 가지고 시너지를 내야할 지 보이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