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녁약속이 있어서 두어시간밖에 스까이림을 몬해따
그저께 현자산 아랫마을근처에 있는 던전 2개:사파이어발톱던전, 호수중간에 네임드보스있는던전
을 깼으니 슬슬다른마을로 가야지
근데 저 네임드보스 골디른가 골두른가 저놈은 깨고나니까 퀘스트뜨던데 무슨 전설.. 이건 담에 깨기로하고
남쪽에 잇는 리프튼을 다음 행선지로 정해따
쉬엄쉬엄 가면서 있던 보조퀘 등등을 깨기로 함
첫번째는 무슨 감시대에 있는 산적 우두머리 잡는 현상금 퀘스트
쪼그만 요새가 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언덕비벼서 들어감
이름없는 산적들은 뚝딱 강공격들로 때려잡고 우두머리도 잡고..
근데 왜 요새가 이리 크냐... 별거없는 퀘스트같았는데 우두머리잡고도 뒤에 길이 한참 더있었다
그렇다고 더 쎈보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잡몹만 가득하네 ㅋㅋ
심지어 아랫쪽에 탈출통로같은 맵이 하나 더있음 ㅋㅋ 퀘스트랑 관련도 없어보이는데 왜있는거지
거기도 싹 쓸고 탈출통로로 나가고 나서야 이마를 탁 쳤다
거기 모닥불이 있고 웬 할배가 퀘스트를 또 주네
감시대 문이 잠겼으니 이 탈출통로를 꺼꾸로 통과해서 문을 열어달라는 퀘였음
애초에 감시대공략자체를 이 탈출통로를 거쳐서 내가 했던거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 거였다.
우두머리잡고나서 코스가 훨씬 더 긴것도 설명이 되네...
그러고 나서 지도 보니까 내가 길로 안가고 강건너 바로 요새로 쳐들어가서 그렇지 길로 갔으면 조금 돌아가긴 하지만 얘네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거여따
결론: 길로 안간 내가 바보
어쨌든 다시 텅 빈 시체가쌓인 통로를 지나 문 열어주고 보상받음 ㅋㅋㅋ
현상금 수령도 그렇고 이젠 리프튼으로 가야지!
해서 가다가 피곤해서 걍 끔
오늘은 퇴근을 늦게할거같은데 리프튼은 갈수있을지...
팜코코
ㅋㅋㅋ 어디서 뭘 한거야 ㅋㅋㅋㅋ 재밌는 경험이네
리프튼 가면 또 꿀잼일텐데 ㅊㅋㅊㅋ
으어뚜어끄어
어 이퀘스트 해본적 없나보넹 ㅋㅋ 트레바의 감시대였나 뭐 그런 이름이었음 탑같은거 있고 리프튼이랑 가까웡 ㅋㅋ
팜코코
아 난 저기 정상적인 루트로 깼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영상 보니까 기억난다
으어뚜어끄어
ㅋㅋㅋ 입구가 없으면 비벼서 올라가려는건 어크오디세이랑 젤다를 열심히 했기 때문인가
팜코코
그렇게 간 사람들 좀 있는거 보면 한국인 종특임
으어뚜어끄어
난 비벼국 스까씨티 출신이라 무조건 비비고 스까고 봄
점심시간에 잠깐 스까이림 해따 리프튼 분위기 드럽네
경비병부터 등쳐먹으려는냄새가 폴폴
사기꾼의 마을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