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x + RTX2080TI 로 플레이했음.
엑박패드 사용했고 플레이 시에는 대부분 원컴방송도 진행해서 60 프렘 제한걸고 했지만 방송 끄고 돌려보니 필드는 70~100 정도 나오는듯.
벤치에 FHD 평균 120 이라고 나왔는데 이건 아마 필드 전투가 아니라 마을이 아닐까 싶음.
마을은 70~140 정도로 위치마다 많이 달라지더라.
프렘이 젤 높을때는 자벨린 커마창이었는데 여기선 205 정도 나와.
일단 베타 때와 비교했을 때 기대한 것만큼 많이 발전되진 않았더라.
SSD 에 깔았는데도 로딩은 살인적인 수준임.
하드에 깐 사람은 더 걸리는지 미션 들어가면 한 명 정도 아직 도착 안 했더라고.
단순히 필드 입장시에만 로딩이 길면 이해하는데 이건 그렇게 길게 로딩해놓고 특정 지점 입장할 때 또 로딩을 해야 한다.
심지어 죽어서 리스폰할 때도 또 로딩을 해야함 ㅡㅡ;;
그래도 그 로딩끝에 플레이하는 게임 자체는 나름 재밌어.
그치만 적을 쉽게 죽이려면 어떻게 로드아웃을 짜야 하고 어떻게 전투를 해야 할지 전혀 가이드가 없어서 이걸 모르면 적이 안 죽어서 답답함을 느끼게 됨.
방법을 알면 5초면 죽일 몹을 모르면 30초 넘게 패고 있어야 하거든.
이런건 하면서 익히는거라지만 인게임에서 가이드가 전혀 없단게 아쉽더라.
여전히 UI 는 최악 그 자체임.
길 찾기 너무 어렵고 필드든 마을이든 엄청 헤매게 되더라.
그리고 캐릭터들도 말이 너무 많아.
그나마 메인 조연급 캐릭터들은 성격도 뚜렷하고 나름의 매력이라도 있는데 맵에 깔린 평범한 NPC 들도 죄다 대화가 있고 죄다 말이 많으니 듣다 지쳐서 BBBB 스킵 하게 되더라.
그러니까 스토리 라인 몰입도 0 임.
그래픽과 날아다니는 맛 빼면 그다지 칭찬할만한 부분이 보이질 않아.
그래도 위 두 요소 덕분에 어느정도 플레이할 만은 한데, 무려 6단계로 나뉜 난이도를 반복해야 한다면 비슷한 폐지류 겜보다 몇배는 빠르게 질릴듯.
일단 만렙과 최종 스트롱홀드까진 다 해보려구 하는데 막 남에게 추천할만한 갓겜은 전혀 아닌것 같다.
자신이 비행슈트 로망이 있다면 5000 원짜리 오리진 액세스 베이직으로 10시간만 즐겨봐도 될 듯.
치부람
로딩진짜 길고 많더라
지금 베이직으로 10시간짜리 하고있는데 하면 할수록 구매의욕이 사라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