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에
내가 좋다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든
나를 좋다는 사람에게 고백을 받든
누군가와 시간을 함께한다는 것에대하여
조금은 설레거나 두근거리는 기대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어색하고 불편하다는 생각과
나의 소득수준에서 상대에게 마음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을까, 저 사람이 나로인해 불행을 느끼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생겨버렸다.
나의 자존감과는 조금은 결이다른 문제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상대의 시간과 마음이더라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를 대하는,
내가 대하는 사람의 시간도 소중하기에
함부로 다가가기도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가 힘들어져버렸다.
20대 개붕이들에게
30대 중반 개붕이가 해주고 싶은 말은
나이가 중하지 않더라도
꽃다운 그 시기에 더 많은 사람을 만나
다양한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나의 시간도
꽃다운 순간이겠지만
그냥
더운 햇살아래
일하다가 현타가 와서 끄적여 본다.
1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54194 | 용찬우 , 윤서인 영상중에 공감가는 내용 있으면 2 | c6c882d5 | 방금 전 | 5 |
1954193 | 태양광 어쩌구 하는 놈들 좌파빨갱이들 아님? | 2a995044 | 1 분 전 | 3 |
1954192 | 근데 2030이 진짜 쓰레기 세대는 맞긴 한듯 1 | 7ce53893 | 1 분 전 | 10 |
1954191 | 홈플 탕수육 먹어본사람? 3 | 25e6236c | 5 분 전 | 22 |
1954190 | 꿈에서 뒷목에 담배빵 당했는데 합의금 | b3b491c6 | 5 분 전 | 12 |
1954189 | 확실히 운동은 뇌능력이랑 관계있는듯 | bc5e6f99 | 6 분 전 | 48 |
1954188 | 진짜 아기만들 목적으로만 교미하고싶다 2 | 3ea4a8da | 6 분 전 | 32 |
1954187 | 굽네 고바삭 vs 볼케이노 3 | 45027eba | 7 분 전 | 11 |
1954186 | 난 과거로 돌아간다면 비트코인이든 로또든 주식이든 별 관심... 8 | 2a57d74f | 8 분 전 | 27 |
1954185 | 찬물샤워 팁 2 | ad68d0a1 | 8 분 전 | 21 |
1954184 | 현직 한옥 개붕이 개좆됐다 시발 2 | e4bed96d | 10 분 전 | 48 |
1954183 | 고민 있는 유부녀 들어와보셈 1 | 1d7279e8 | 11 분 전 | 35 |
1954182 | 인스타 커플공감 릴스같은거 보면 | f412fa5b | 12 분 전 | 23 |
1954181 | 오븐에 노릇노릇 치킨굽는중 4 | 709bd729 | 12 분 전 | 28 |
1954180 | 퇴근하고 자격증공부하고 운동해봤는데 15 | eeeb009c | 14 분 전 | 60 |
1954179 | 평범하게 연애하고 평범하게 결혼해서 2 | 69941ba1 | 15 분 전 | 18 |
1954178 | 귀두에 칫솔질 해봤냐 7 | 060a3e02 | 18 분 전 | 64 |
1954177 | 친구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가 1 | 1f7f23be | 20 분 전 | 21 |
1954176 | 3교대 생산직 4개월차 1 | 12af460b | 21 분 전 | 54 |
1954175 | 20대 후반 엠생들한테 그리 둥가둥가를 해주니 백수가 되는거지 4 | 3ea4a8da | 23 분 전 | 72 |
7579468a
난 31년째 솔론데 연애감정이 뭔지 감도안잡힌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