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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울증으로 공익받았는데

dd2d2f6d 24 일 전 43

자살할생각있냐고 수십번은 들은듯 

훈련소에서 넌 여기오면안된다고 빠꾸당함 

자살은 커녕 우울한생각도 딱히 없는데 수십번들으니까

내가 죽어야되나? 눈치가없나? 그런생각이 들더라  

뭐 장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도 모쏠인것만빼면 다 정상인데 

그냥 병원에서 우울증검사하니 우울증이라 공익되버리고 공익도 정공은 뭐 선택의 여지도 없어서 가만히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면제됨

난 정말 우울증인걸까? 

8개의 댓글

5154dfd6
24 일 전

공익될려면 적어도 6개월이상 통원하면서 소견서 떼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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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2d2f6d
24 일 전
@5154dfd6

훈련소빠꾸 - 대학병원에서 30만원내고 검사받음 - 약먹고다니다보니 시간지났는지 재검사하세요 하길래 재검했더니 4급 - 근무지? 지원할수있다길래 알아보려고하니 정공은 x가 많고 자리도없길래포기 - 어느날 우편물로 너 면제에요 끝

6개월이나 먹었는지는 모르겠음 5년 넘어서 기억이 안나네 것도 먹다가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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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4dfd6
24 일 전
@dd2d2f6d

우울증은 범위가 상당히 넓음

진짜 맨날 우울해서 툭하면 펑펑 우는 사람도 있고 걍 아무 생각도 감정도 없이 사는 사람도 있고

네가 어떤 느낌인진 잘 모르겠지만 겉으로 티가 나서 훈련소 빠꾸당할정도면 다른사람에게 보이는 뭔가가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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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2d2f6d
24 일 전
@5154dfd6

그렇겠지 다들 그렇게 말했음

근데 난 모르잖아

그게 참담한거임

차라리 지능문제고

이해못하는 니가 저능아라서 그렇다 하면

억지로라도 알겠다고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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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4dfd6
24 일 전
@dd2d2f6d

답답하겠네...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 경험써보자면

나도 어릴때 우울증이었다가 완치됐다 생각하고 살았었음

근데 인간관계 겪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하고 내가 겪는 감정이 전혀 다른게 느껴지더라고

단순 경험의 유무 수준이 아니라 남이 기뻐할 때 슬퍼할 때를 이해 못했음

일반인은 느낄수있는게 나는 영원히 알 수 없다는 생각에 짓눌려서 삶의 목적에 대해 멘탈이 좀 나가서 살다가 점점 감정이 죽음의 공포까지 오게 되더라 (나도 자살하려는 생각은 없었음)

그래서 정신과 가서 우울증 약타고 상담받고 살고있음

 

너도 정 고민이면 심리상담이라도 찾아봐

알아가는데 시간이랑 돈은 좀 깨지겠지만 뭐가 문제인지는 알 수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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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2d2f6d
24 일 전
@5154dfd6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이것저것 해봤지

달라지는건 없더라 내가 이상한곳을 찾아간건지 ..

근데 세상살다보니 나보다 더한 미친놈년들이 많은거야 귀찮아져서 포기하고 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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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f926e
24 일 전

훈련소 몇주차때 퇴소했고 퇴소결정은 누가 내렸음..? 군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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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2d2f6d
24 일 전
@b2cf926e

며칠안됨 2일인가3일인가

국군병원도 갔었던거같고 별말안했음

그냥 자살할꺼냐 << 진짜 이것만물어봄

결정은..거기서 높은사람? 계급기억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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