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가를 꿈 꿀 정도로 세상에 대한 생각이 참 많았음

그 생각이 옳든 틀리던 간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아침에 일어나 다시 침대에 누울 때까지 계속되곤 했음

근데 adhd 판정받고 약먹으니까 잡념이 싹 사라짐

고민만 주구장창하며 스스로를 내면부터 갉아먹고

막상 실천엔 옮기지 않는 어리석은 지난 날이 참 후회스럽더라

나 스스론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자부심을 느끼곤 했지만

생각이 생각으로만 남는다면 있으나 마나 한다는걸 깨닫지 못했던거임

세상을 변화시키는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엇음을

나를 바꾸는건 고민이 아니라 실천이엇음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