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개붕이인데 작년 한해 소득이 대충 4400정도 나옴.

그런데 다음달 종소세 계산해보니 백만원 돈쯤 나온단 말이지.

이것도 세무서 끼고 이것저것 하면 줄일수도 있을것 같은데, 문제는 이렇게 하면 세금 내려가는 만큼 내 소득 인정 금액 기준도 내려가게 됨.

그리고 이렇게 소득 인정 금액도 내려가면 대출 가능 금액도 줄어들게 되거든? 그런데 하필이면 작년에 집 지르는 바람에 2.4억 대출(4% 고정금리)받아서 올해 말쯤 원래 금리 인하되면 갈아타려고 각보고 있었는데, 이러면 DSR 줄어들어서 대출 가능 금액도 줄어들 것 같아서 고민이다.

하반기에 대출 금리가 내려갈까? 미국 금리 인하되면 우리나라도 버티기 모드에서 인하로 갈테니 2.@ %만 되도 전액 갈아탈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냥 지금처럼 고정으로 버티는게 나을지, 아니면 대환 대출 각 보고 종소세 그냥 다 내고 소득인정금액 최대로 인정받고 버틸지 고민인다.

그런데 또 이렇게 소득 인정 금액 최대로 다 내면 국민연금/건강보험도 지금 3배로 나올 각이라.. 당장 올해부터는 또 월소득 200언저리로 줄어들어서 고민이거든. 할부에 대출이자에 다합치면 한달에 숨만 쉬어도 180나가는판인데 국민연금/건강보험 월납입금 늘어나는거 감수하고서라도 대환대출 각 보면서 종소세 다 낼지, 아니면 최대로 절세해서 내후년을 노릴지가 고민이다.. 세무사 상담받아도 결국 내가 결정해야한다니 결정장애 있는 입장에서는 죽겠음 ㅠㅠ

여유자금도 거진 다 까먹어서 당장 투잡 뛰어야 하는 판인데 어우..

개붕이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 것 같음?

1. 하반기 대출금리 하락에 배팅하고 대환대출 보면서 월부담 늘려서 버티기

or

2. 어차피 하반기 대출 금리 안떨어지니 그냥 최대로 절세해서 당장 월 부담 낮추기(이럴경우 하반기 대출금리 내려가도 대환대출 안될 가능성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