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개붕인데, 어제 일본풍 역전할매같은 주점 알바면접보고 붙었어. 사실 지원자가 나밖에 없었어서 붙었다 하기는 좀 그래..
붙어서 좋긴 한데 조금 불안해. 내가 6년동안 찐따여서 이성친구가 없었거든? 그래서 여자랑 얘기할때 많이 불편해. 약간 외국인이랑 대화하는 느낌 들고. 근데, 나랑 알바하시는 분들이 다 여성분들이더라.. 주문 받고 이런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분들이랑 대화하고 친해지고 하는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리고 내가 알바하는게 처음이라서 시키는거 잘 할지 모르겠어. 못한다고 욕먹고 쫒겨나는거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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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개붕이 할수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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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찐따미 풍기고 잘해주면 친해진다 널 남자로 볼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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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친한 친구로만 봐줘도 삼보일배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