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중대 규모 골조공사가 보통 2~300억 함.

현대/대림/삼성물산 같은 원청사가 각 부분별로 전문건설업 회사에게 외주하도급을 줌. (대부분 입찰에 따른 최저가낙찰제)

하지만 이 계약을 성사시키려면 입찰을 해야하는데 일 따내려고 대충 막 했다간 회사 파산남. 

이정도면 120억에 골조공사 우리가 완료 하겠다하고 견적해서 낙찰을 했는데 13~140억이 들어버릴 수 있거든..

이 추가 발생 금액이 설계변경 같은 정당한 사유가 아니면 발주사나 원청사에서 보전해주지 않음.

그래서 적당한 마진을 남기면서 저가로 낙찰받는 견적이 매우 중요함.

그 여초 커뮤 300억녀는 구라로 판명났지만. 만약 진짜라고 하더라도 

낙찰 후 계약에 필요한 제반서류들 준비하는 따까리 였을거임.

그거 자기가 했다고 내가 계약 따냈다 ㅇㅈㄹ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