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문학 전공 교수있는데
어쩐지 정상이 아니더라...

이름이냐?

원래 외국 풀네임은 다 길어 대신 줄여서 쓰지 왜 심슨 이름도 호머 제이 심슨이고 바트도 바똘로뮤 제이 심슨 이잖아

소설 하나 읽으려면 공부하고 들어가야겠네

러시아가 애칭을 많이쓰는나라라서 러시아어를 잘해도 소설을 읽으면 너무 힘들다 카더라 애칭으로만 이름이 계속바뀌니ㅇㅇ

메트로시리즈하면서 러시아어의 개같음을 몸소 느낌

쑤까 블랏

이반소비치의 수용소의 하루 읽을때 처음에 당황함 얘가 누구지? 하면서

제목은 기억이나지 않는데 러시아 소설하나 읽은 기억이남.
문제는 50페이지 까지 주인공이 짝사랑 하는 대상인줄 알았던게 사실은 매일 지나는 다리이름이었음.
넘나 복잡한것..... 술먹고 책읽는걸 좋아하는 나에게 로씨아문학은 벅차...

어우 시발 볼맛 존나안난다 ㅋㅋㅋㅋㅋㅋ

러시아 발음중에 줴~ 발음 줮같음

까라마초프의 형제들이네 ㅋㅋㅋㅋㅋㅋ
교양 수업일때 읽고 독후감이 과제였는데 이름 때문에 여러번 책 앞으로 넘긴거 생각난다

아똥바가 도나쓰!

안녕하십니까? 프리비옛!

미얄의 추천에서 까마라조프의 형제들의 이름이 언급된게 기억이나네... 정작 까마라조프의 형제들은 안읽어봤다만..

일본 역사 소설이 더함
일본애들은 크면 이름도 바뀜

이름이 긴데 그것도
비슷비슷해서 햇갈려 ㅋㅋㅋ

블라디미르

도스또예프스키

러시아어 잘아는 게이있음 공부하는 팁좀

러시아어 잘아는 게이있음 공부하는 팁좀

ㄴㄴ 읽다보면 익숙해짐. 미들네임은 부칭(애비이름+성별구분).

예를 들자면 푸틴은 (푸틴 집안의 블라디미르의 아들 블라디미르) 요딴식이라 막 (아 거 김씨집안에 그 소똥이 아들 개똥이 있잖여~) 이런거 생각나고 정겨움.

그리고 애칭은 히가시죠센 급식충 여자애들끼리 별명 지어주는 거랑 비슷해서 귀여움. ex) 하나자와 카나 - 자~상, 하야미 사오리 - 미사오, 히카사 요코 - 히욧찌

까라마초프가의 형제들 읽을때 가장 날 괴롭게 만든건

그 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이름이었음...

이 좆같은 새끼들은 저기다 또 애칭도 다 제각각임

아곤! 빠가 또바나스티!

윤톤선 인겐 펀슨튼 넨인만 쓴면 된텐덴

그래도 어니 얼 에니 웰 웰튼 이런거보단 낫지않냐

러시아문학이 정점으로 불린 이유가 이름외우기힘들어서인건가

일본추리소설 같은거 등장인물 많아서 초반부에 계속 앞에보고 그랬는데 저건 책보는내내 앞에 펼쳐봐야겠네 ㅋㅋㅋ

메트로 2033 개꿀잼

아브라카타브라!!

등장인물뿐 아니라 분량도 장난 없음

ㄹㅇ 카리마조프가의 형제들 읽는데 이름 존나헷갈림

하라쇼 하라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