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외식물가에 밖에서 뭐 하나 사먹기도 막막한 요즘...

 

 

 

 

 

 

 

 

 

 

 

가끔 생각나는 메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돈코츠라멘'이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

 

 

 

 

 

 

 

 

 

국밥 1만원시대에 돌입함과 동시에 라멘도 1만원을 향해 달려가는곳이 점점 늘어나고있다...

 

 

 

 

 

 

 

 

 

그러던 중 '집에서 직접 해먹으면 얼마나 나올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 재료는 왠만하면 구매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들을 1인분으로 소분하여 준비했다

최소한의 재료만 사용해서 가성비좋은 라멘을 만들어볼 계획이라

육수, 면, 차슈, 대파 4가지만 사용했다

(바이럴이 될테니 제품명은 밝히지 않겟다...)

 

 

 

 

 

 

 

 

 

육수는 대충 라면1개분량의 물에 육수베이스를 2~3스푼 넣고 끓여둔다(맛이 부족하면 미원을 조금 넣자)

+ 육수 베이스 1/10 = 545원

 

 

 

 

 

 

 

 

 

생면은 끓는물에 저어가며 3분 삶는다

+ 육수 베이스 1/10 = 545원

+ 생면 1인분 = 2160원

 

 

 

 

 

 

 

 

 

 

면이 삶아지는동안 냉동 차슈는 렌지에 1분 30초 돌려준 뒤, 토치로 불 맛을 입혀준다

 

 

 

 

 

 

 

 

 

짜잔~!

+ 육수 베이스 1/10 = 545원

+ 생면 1인분 = 2160원

+ 냉동차슈 1/10 = 1205원

 

 

 

 

 

 

 

 

 

면이 다 삶아지면 건져낸 뒤

 

 

 

 

 

 

 

 

 

 

다른 재료들과 조립을 해준다

+ 육수 베이스 1/10 = 545원

+ 생면 1인분 = 2160원

+ 냉동차슈 1/10 = 1205원

+ 대파 한 줌 = 약 30원

 

 

 

 

 

 

 

 

 

 

완성!

 

 

 

 

 

 

 

 

 

 

 

 

 

물값, 전기세, 가스토치,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나온 가격은?

 

+ 육수 베이스 1/10 = 545원

+ 생면 1인분 = 2160원

+ 냉동차슈 1/10 = 1205원

+ 대파 한 줌 = 약 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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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40원이 다

(생각보다 면이 꽤 비싸다)

 

 

 

 

 

 

 

 

 

하지만 중요한 건 '맛'이다

 

 

개인적인 평가로

맛은 "저렴한 라멘맛"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여기저기 돌아댕기다가 배가 고파서 그냥 근처 아무식당이나 들어가서 먹었던 적이 있다

가격이 아주 저렴했는데 라멘이 한그릇에 480엔 정도 했었다

 

거기서 먹었던 맛없다고 할 정도는 아닌데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것도 아닌

딱 가격에 맞는 수준의 라멘맛이다

 

 

 

 

 

 

 

 

 

재료가 꽤 남아서 생각날때 종종 무난하게 해먹고는 있지만

역시 물가가 안정화되서 외식을 자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것이 더 좋을 것 같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