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충격으로 폐인 된 듯

이거 어릴 때 재밌게 봤지. 마지막 반전이 명작으로 만들었다던데 나는 초반부에 짜임새 있게 딱딱 나아가는 개그 부분들부터 전부 좋았음ㅋㅋ 애기 때 봐서 그런가. 지금 보면 같은 감상 안 들겠지

나는 적당히 B급 개그영화인줄 알았던 초반때문에 후반의 반전이 더 크게 다가왔다 눈물 콧물 다짬

와.. 안봤었는데 꼭 한번 봐야겠다 고맙다!

깻잎 나올때 주인공이랑 똑같은 표정됨

이거보고 울었음

극장 같이 개봉했던 라스트 갓파더볼까 이거볼까 했는데

이거 봤었음 ㅋㅋ

극장 사람들 다 울었다 진짜

야이미친 미나리김밥을 빼놓고 오면 어카냐 렉카놈아

신파가 인정받는 영화

나는 존나우는 호랑이요

감독분 다음 작품 진짜 노잼이었던걸로 기억함

신파를 거의 아가리에 깔대기 꼳고 푸아그라 만들듯 쏟아부어서 아 이제 거의 척추반사급으로 눈물 쏟을라 하네 ㅠ

김밥 미나리 먹으면서 딱 떠오르는 그 장면이 레전드인데

이거 보고 엄청 울었는데

어릴 때 봤는데 후반부 반전 나오기 전에 가족인 거 눈치채 가지고 오히려 후반부 반전이 당황스러웠음

개그로 재미있게 보고 있었고 가족인 거는 뻔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슬픈 분위기로 바뀌니 뭐지 뭐지 싶었음

그래서 당시에 이상한 영화라고 기억에 박혔고 지금도 이 영화가 명작이라고 하는 거 보면 기분이 이상함

먼데이거??

신파내성 맥스 한국인들도 못버텼다는...ㅠㅠ

별로…

블랫스완도 끝나기 15분전에 미쳤던데

반전으로 눈물 ㅈㄴ 흘렸다

어릴때 이거 보면서 엄청 울었는데..

신파 개극혐하는데 이건 ㅇㅈ함 종반부에 치우치긴 했지만 경지에 다다른 차력수준 신파였음

아무리 맛있는 짜장면도 너무 늦게오면 화가난다였나

내 기준 한국영화중에 가장 감명깊게봄

몇년도인지도 기억안나는데

출장가는 뱅기에서 하필 내리기 두세시간 전에 저걸 틀어서…

공항에 픽업온 거래처 친구가

뭔일 있냐고 물을정도로 눈 팅팅 부았었다 ㅅㅂ

미나리 김밥 장면 어디갔냐 그게 하이라이트인데 ㅅㅂ ㅠㅠ

???: 아무리 맛있는 자장면도 늦게 나오면 짜증난다

신파 차력쇼

진짜 눈물쭈룩쭈룩 나왔음

미나리 빌드업은 ㄹㅇ...

미나리먹다가 반잔되는게 진짜 좋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