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사 페라리 산다고해서 딱히 너한테 도움되는것도 없어. 낙수효과 같은 개소리할거면 아얘 입싸물고

낙수효과를 말하는게 아닌데 돈은 돌고 돌아야된다는걸 말하는거지

그러니까 쟤네들이 페라리 100대 사도 서민한테 오는건 지극히 제한적이라고. 차라리 우리같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콩나물 사는게 돌고 도는거지.

그 생각의 근거가 뭔데? 내 생각엔 누가 돈을 쓰던 중간에 돈을 쟁여놓는 사람이 없다면 똑같이 돈이 흐를거 같은데

지금 니가 말하는게 낙수효과라고.

부자들이 돈을쓰면 밑으로 내려올거다. 이논리가 낙수효과의 기본이라고.

니가 지금,낙수효과 얘기하고 있으면서 그얘기가 아니라고 하니 답답한거지

낙수효과는 상류층의 소득의 증가량이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서 비현실적인거라는데 이건 상류층의 소비가 무의미하다는 너의 말과는 다른 이야기 아냐? 오히려 내 말에 더 힘을 실어주는거 아닌가? 돈 있는 사람이 안 쟁여놓고 다 써버리면 낙수효과가 작동할 수 있는거 아닌가?

난 그냥 소비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거야 소비할 여력이 되는 사람은 소비를 하는게 맞다는 말임

지금 너가 한 그말은 맞아. 근데 거기에 사치품은 해당사항이 없다는걸 얘기하는거야. 페라리를 100대 사봐야 돈이 도는 효과가 없어...

그러니까 그 낙수효과가 오려면 페라리를 사는게 아니고 콩나물을 사야한다고. 상류층의 소비가 무의미하다는게 아니고 페라리를 사는게 무의미 하다고...낙수효과의 기본원리는 고소득자들에게 돈을 많이 벌게 해주면 모으고 넘치는걸 소비해서 우리 술잔까지 넘어오겠다 인데. 거기에서 페라리는 빠진다고... 수억짜리 명품백 하나보단 콩나물 천만원어치가 돈이 더 잘도는거라고

얼마나 그것에 미쳐있으면 건물도 그거로 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