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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우울증 약 먹은 예비신부 "예비신랑에게 말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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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개의 댓글

27 일 전

사람이 살면서 우울감은 누구나 느낄 수 있다지만

너무 심해서 약까지 먹는 인간이랑은 결혼은 피해야하지않냐 그것도 몇년간;

0
27 일 전
@레콩키스타

너무 심해지지 않으려고 먹기도 함

1
27 일 전
@레콩키스타

남자친구가 우울증인지도 알아채지 못할정도로 우울증 관리 잘하고있는데 결혼을 피해야한다는 식의 주장은 너무하지않냐ㅜㅜ ㅋㅋ 마음의 감기 같은건데....아직도 인식이 많이 안좋군 ㅜㅜ 지금 우울증 약 먹어야하는데 안먹고 사는사람들 엄청 많을걸? 그냥 우울증도 갑상선이랑 다를바 없는 하나의 호르몬 질환일 뿐이라고 생각함... 우울한 증상이 나오는 호르몬 질환, 몸에 기력이 없어지는 호르몬 질환 등등 아무튼 나도 말하는게 맞다에 한표임

2
27 일 전
@레콩키스타

몸도 아파서 약 먹어야 하면 피할 거?

1
27 일 전
@껌딱쥐

몸이 아파서 7년간 골골대면서 약먹는 사람이면 당연히 결혼할때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지?

0
26 일 전
@wlekd

골골댄다는 전제는 왜 까는 거냐ㅋㅋㅋㅋ

1
27 일 전
@레콩키스타

내가 중증 우울증이었고 실제로 정신과 다니면서 치료 받고 다녔는데

집에선 와이프랑 개재밌게 놀 수 있었음

물론 항상 그랬던 건 아닌데

내가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우울증이라 그게 가능했던 듯.. 그래도 쥰내 힘들긴 했지 ㅜㅜ

 

지금은 업종까지 바꾸고 약도 안먹고 사는 맛 느낀다

걍 우울증은 다른 질병처럼 약도 먹고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할 수 있는 마음의 병임

0
27 일 전
@뷔데르

아 그리고 자기 마음이 힘들다 하는 친구들은 꼭 정신과 가봐라 더 덧나기 전에

무슨 기록이 남는다고 안 가려는 친구들 있던데

나 있던 곳도 우리나라에서 꽤 큰 그룹이고

 

옮긴 곳도 내 손에 수십명 안전이 달려있는데 한번도 내 우울증 병력에 태클 걸린 적이 없음

애초에 일반회사에서 개인 의료기록 열람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1
27 일 전

~를 말해야 하나요?=자기도 말 안하는게 잘못됐다는걸 알고있음

11

망설이는 이유는 알겠지만, 그러니까 더 얘기해야지.

상대방이 동일한 사실에 대해 숨겼을때 본인이 느낄 감정을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 아닌가.

2
27 일 전

감출 게 있고 아닌 게 있지...

0
27 일 전

말해야지. 사기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도 알아야 그에 대한 대응이나 보조를 하지. 남편이 당뇨있는데 아내가 몰라서 당폭탄 쥬스 먹이고 약 놓쳐서 남편 죽으면 그게 무슨 블랙 코미디냐. 정신질환을 치부라고 생각하는 사회문화가 정말 안좋음. 무좀도 대머리도 우울증도 심지어 에이즈도 질병의 일종일 뿐인데 거기에 다른 의미를 추가해서 오히려 악순환을 유발한다는 말이지

3
27 일 전

나는 대체 결혼하는 사이에 사소한거라도 숨기고 산다는게 이해가안되네

뭐 어릴때의 작은 일탈같은건 지나간일이니까 숨기고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울증 약 먹은건 말해야지않아? ㅋㅋㅋ

3
27 일 전

스탑럴커

4

약 끊으면 그동안 약으로 억제해온 우울감이 한꺼번에 쏟아질텐데 상대방이 힘써서 보살펴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봄.. 어쩌다 그렇게 됐는 지 모르겠지만 무슨 약이든 장기복용은 부작용 올 수 밖에 없어. 장기복용은 약 안 먹으면 생명에 문제가 생기는 당뇨약 같은 것에만 해용돼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50~60대 기준이지만.. 덧붙이자면 정신과 약물은 상처 아물게 해주는 원리가 아니라 증상을 억제해주는 방식이라 치료가 아님. 폐쇄된 진료방식이랑, 의사 기준에 따라 경증 중증 갈릴 수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약물 오남용 여지가 굉장히 큰 곳이라고 봄. 의사가 공부 열심히한 사람은 맞는데 자기 증상을 쪽집게로 딱 집어내듯이 손 봐주는 사람까지는 아니라는걸 명심해야함

0
27 일 전
@나는야한남자가좋아요

우울증도 약 안먹으면 생명에 문제 생겨

일상생활에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당뇨약 먹는거나 뭐가다름

3
@전남친

큰 카테고리로서 생각하면 그럴 수 있는데, 당뇨는 인슐린 기능이 완전히 망가져서 약물을 반드시 투여해야함. 근데 우울증은 이 수준까지는 아니고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바로 회복됨. 대부분이 뭐가 원인인지 모르고 하니까 병원 가는거지 병원도 원인 모르고 증상에 따라 처방해주는 것 뿐이니깐.. 페인트 냄새나 본드 방 벽지 갈아서 본드 화학물질 흡입하면 하루종일 맡으면 머리 어질어질하고 잠 잘 때 악몽 계속 꾸고 식욕 의욕 다 떨어지고 우울할 수가 있음.

 

근데 이걸 손 안 보고 병원가서 의존성,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약물을 처방받고 몇 개월 ~ 몇 년 이상 복용한다? 이건 해결이 아니라 문제를 더 심화시키는 거임. 이런 걸 조심하라는 뜻임. 감기약도 감기 치료를 해주는 게 아니라 증상 억제를 하는 원리인데 정신과도 이거랑 비슷한 원리임(감기증상이 억제된 상태에서 자연회복). 감기는 회복이 빠르니까 며칠이면 끝인데 정신쪽은 최소 몇달이고 기본적으로 약효가 센 성분들이라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만 한다는거

1
27 일 전
@나는야한남자가좋아요

우울증도 당뇨랑 존나똑같아 어디가서 모르는소리좀 하지마라. 우울증이 기분이 안좋아지는병이 아니야 ㅋㅋ 자율신경계도 교란되고 세로토닌같은 호르몬이 정상인보다 안나와서 생기는병인데 ㅋㅋ 당뇨랑뭐가다르냐 장기복용안하면 당연히 생명에 지장생겨 신체화증상나타나고 전신무기력감에 호흡곤란 어지럼증 이명증 공황장애 오는데 뭔 ㅋㅋㅋ 어디가서 그런소리절대하지마라

5
27 일 전
@고로곰곰

약물이 그런몸에꼭필요한 호르몬들이 재흡수안되게 억제해서 신체가유지되는 메커니즘인데 ㅅㅂㅋㅋ

2
@고로곰곰

안 똑같아. 당뇨는 중증 질환이라 한 번 고장나면 못 돌리지만 단순 정신질환은 원인만 제거해도 쉽게 회복돼. 너가 말하는 그건 중증 만성 정신질환이라서 약 먹어서 억제하는게 맞음. 내가 말한 건 중증 질환도 아닌데 냅다 병원 가서 약 처방받아 복용하는 오남용 실태에 대해서 말한거

0
27 일 전
@나는야한남자가좋아요

확실히 정신과쪽 오남용이 더있긴할듯. 니가말했듯이 중증 우울증환자는 절대약끊으면됨

0
26 일 전
@나는야한남자가좋아요

그 원인이 하나일 수도 여러개일 수도 있고 과거의 일일 수도 본인의 의지로 절대 바꿀 수 없는 걸 수도 있는데 원인 제거를 어케 한다는 거임?? 그게 뭐 엄청 간단한 것처럼 말하는데? 확실한 방법 있으면 좀 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셈 ㅋㅋ 우리나라 사람들 자살률 줄게

0
27 일 전
@나는야한남자가좋아요

이러니까 사람들이 정신괄 못가지

1
@해피케이오스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함부로 가지말라는거임. 정신과 가는게 대체 왜 환영받을 일인지 모르겠는데 문제 있다고 본다.

원인을 찾아내서 문제 해결하려는 것을 좋게 봐야지 냅다 병원가서 약먹는게 대체 왜 긍정적인 일인지 이해는 솔직히 안 됨. 정신과 약물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커뮤니티 가보면 생각 바뀔걸

1
27 일 전
@나는야한남자가좋아요

원인을 찾으러 병원에 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7 일 전
@나는야한남자가좋아요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바로 회복된다는게 근거가 머임?

본문에 나온 사람은 가정폭력이 원인이라는데 가정폭력을 없애면 낫는거임?

1
@정신나간사람1

ㄹㅇㅋㅋ 뭔 가정폭력의 악마 잡는것도아니고 ㅋㅋㅋㅋㅋ

1
27 일 전

여친 나 만날때 초반까지 우울증약 엄청 센거 먹고

맨날 잠도 못자고 그러다가

이제는 약 다 끊고 나보다 먼저잠

맨날 내 냄새 킁킁해서 글치 ㅎㅎ

0
27 일 전
@구독

시발

6
27 일 전

막말로 남자가 탈모 숨겼다 생각하면 이거 결혼 지속 가능?

0

숨기면 안되지 네이트판에 성별 반대로 쓰면 그대로 여자들이 이혼하라고 난리던데

0
27 일 전

우울증약 먹는건 결혼이 아니라 그냥 연애하는 도중에도 말할만 하지 않나?

2
ira
27 일 전

굳이 숨길 필요가 있나

0
27 일 전

우울증이 안들키는게 대단한거같은데

0
27 일 전
@L.E.D

약먹는거 안들키면 걸릴 일이 있나

증상 씨게 나와서 ㅈㄹ하는거 아니면

0
27 일 전
@전남친

7년사귀면 진짜 볼거못볼거 다보니까

1

내가 7년간 혈압약을 먹어도, 탈모약을 먹어도 부부 사이면 얘기해야지 우울증이 터부시돼서 문제라기보다는..

0
27 일 전

당연히 얘기해야지...

0
27 일 전

당연히 말해야지 장난하나 ㅋㅋㅋ

정신에 문제있는건 중요한 문제다

0
27 일 전

정신병력이든 뭐든 지병을 숨기고 결혼하면 되냐

0
27 일 전

외상에 의한 병력을 빼곤 다 공유하는게 맞다고 본다.

당사자 뒤늦게 알게되면 ㅈㄴ 고통이다 진짜.

0

ㅋㅋ 장난치냐? 저걸 말 안해도 된다 생각하는 지능이면..ㅋㅋ

그냥 자기도 말하면 리스크가 있을거 예상하니까 말 안하기로 답 정해놓고 커뮤에 저딴 질문글 싸는거지 존내 이기적인ㄴ

2
27 일 전

확실히 여자들은 호르몬이 남자보다 신체적으로 더 영향을 많이 받아서 감정적이게 되고 예민해질 것 같기도 함

그렇다고 해서 극복하려는 의지나 노력도 없이

그저 처먹기나 하고 운동도 안하면서 돼지가 되거나

히스테리 부리는게 정당성이 부여되진 않지

0
27 일 전

우울증 유전됨

0
27 일 전

그런건 까야지

0
27 일 전

7년 만났는데도 상대가 약 먹는걸 몰랐다. 혹은 그걸 7년동안이나 감출 수가 있었다. 난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그냥 이거 하나만으로도 둘이 결혼하면 안될 것 같은데?

0
27 일 전

도망쳐 케이셉!

0

본인 스스로 걸리는게 없으면 말해야지 ㅋㅋ 지도 우울증이라는게 숨기고 대충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깐 말할까 말까 고민하는거지

0
27 일 전

전에 만나던 사람이 우울증약 먹다가 사귀고 나때문에 괜찮은줄 알고 우울증 약 안먹고, 약 끊으니까 생기는 히스테리는 나한테 다부림 ㅋㅋㅋㅋㅋㅋ

0
27 일 전

우울증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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