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말곤 선택지가 없어야지!

A: 시골이 어디세요?

B: 부산이요.

제대로 알면서 무시하는 거면 신경 안 쓰는데, 무식한 애가 그러니 긁힘

원래 종로밖은 다 시골임

딱봐도 시골인데?

그럼 진짜 어디 군이나 농사짓는 시골은 서울 사람 입장에서 아마존 같은 오지인거야?

시외버스터미널이 최대 번화가고 집 근처 햄버거 배달은 롯데리아밖에 안되야 시골 될까 말까지

사람들이 시골이라고 말하는 곳은 대체로 도시지

시골은 상상 이상이라

일단 서울사람들이 말하는 시골에는 악감정이 없음.

사실 서울 사람 절반 이상이 베이비붐 세대에 상경한 사람들임. 그 자녀들이 지금 MZ라 불리는 20~40대고.

절대다수가 진짜 1차산업 '시골' 출신이라서 명절때나, 가족행사 있으면 '시골'간다 라고 했음.

진짜 시골이 아니어도 일단 할머니 할아버지 댁 = 시골로 굳어진거.

너 시골 어디야? - 부산이야. - 그렇구나.

이런 흐름인거임.

암튼 듣기 거북하다 그래서 요새는 지방이라 하는데, 이젠 또 지방이 싫대.

그래서 타지라고 부르는중.

나역시 서산 산골에서 상경한 촌놈이니 오해하지 말도록.

근데 경주는 시골맞잖아....

구는 설치돼야 도시라할수있지

지방과 시골을 혼재해서 써서 그렇지 뭐

지방도 도시가 있고 시골이 있는데

저기서 부산을 시골이라고 하는 애는

LA나 시카고를 시골이라고 하는 꼴이지 뭐

서울놈들 예전에는 부산서 왔다고하면 집에 배있냐그러고 맨날 회먹냐그러고..비싸서 맨날못먹어 이새기들아

앞으로 지방 도시라고하지말고 읍내라고 하자

하여간 서울 촌놈들

서울 촌놈들이 뭘아노

시골이 아니긴 하지만 기준이 서울이면 상대적 시골은 맞다

서울밖이면 다 시골이지

서울가보니까 알겠더라

난 군에 살아서 안긁혀

걍 무식한 거여 저런 애들은 ㅋㅋㅋ

서울 바깥이면 죄다 전원일기 풍경인 줄 앎 ㅋㅋㅋㅋ

경주는 그냥 도시 전체가 시골이 맞더만. 나 거기서 2년 살았었는데, 도시 전체에 극장이 딱 두개였나? 그랬고, 그 두개도 시내 한 곳에 있었음. 극장 두개 합쳐서 관이 네개인다 다섯개였고, 시내도 5분 걸어다니면 끝.

나머지는 전부 들판. 듣기로는 땅만 파면 유물이 나와서 개발이 안 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안타까운 거임 ㅋ

본인 식견이 좁은 걸 인지도 못하고 저렇게 떠드는 거니까

왜 중소도시를 시골이라고 부르지 저런 논리면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치앙마이 등등 다 시골이겠네 걍 쟤네들이 무식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