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간다 한회사에서 6년차인데 정말 맘편히 푹 한달만 쉬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하는데

쉬면 몸은 편한데 마음은 안편하더라

뭐만하면 세대 갈라치기 하면서 조회수 빼먹을라고 좀 안했으면 좋겠다

4050은 쉬면서 살았나 6070은 놀았나

쉬엄쉬엄 하자는이야기만 하면 그러거니하겠는데

꼭 그 앞에 2030이나 청년을 집어넣어서 어줍잖은 공감이나 감수성 자극하는거 별로임

진짜 주 4일만 해줘도 좋겠다

백수일떄보다 직장다닐떄가 훨씬 맘편함

연휴에 연차잘맞추면 1년에 일주일정도 놀각도 잘나오기도하고

쉬면 죽는다면서 쉰다고??

요즘 젊은것들은 에잉~ㅉㅉ 하겠지 ㅋㅋ

뭘하든 잠 많이 자야 맘편함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생각하면서 지내지만

진짜 못해먹겠을땐 1주일이상 휴가 다녀오는게 낫더라

몇년 쉬어도 부모님 재산덕에 미래걱정없으면 쉬엄쉬엄 살아도 되는거고

당장 몇달만 쉬어도 미래플랜 어그러질 정도면 못쉬는게 맞지

돈없는게 죄

일하다가 아프면 안되는 나라에서 쉼은 사치

한국만 그런 게 아님. 외국도 gap있으면 취업하기 더 힘들어짐...

퇴직말고 휴직 못 함?

공백기가 무서워 쉴 생각을 안하고 살아왔지

직장생활 18년차.. 가장 길게 쉰건 퇴사후 재 취업까지의 3개월. 앞으로 직장생활 15년은 더 할거같은데 은퇴전까지 1주일 이상 쉴 수는 없을것 같다

나는 쉬는 게 더 불안하더라… 일은 해야 돼

나는 딱히 지쳐본적이 있나 싶네

학교도 대충 다니다가 지잡대 붙고 대학도 대충 다니다 보니 다들 공부안해서 수석졸업 하고

회사도 중소 대충 첫면접에 합격해서 7년차 주변에서 인정받고 다니고 있는데

뭐 대충 살다보니 올해 결혼도 하는데 주변보면 삶이 팍팍한가.. 싶기도 하고

쉬운 일이있나 뭘해도 힘든건 매한가진데

주6일하던 우리 아빠엄마들은 도대체 뭐였을까

뭐가 진짜기사야 mz취업안한다 ㅈㄹ 하는기사가

훨 많던데

근데 사실...할만한데...

저런말들의 의미가 쉬면 도태된다, 죽는다가 본질이 아나라 중간에 쉴수가 없는 챗바퀴 같다는 말이 맞는거같음 30대가 되면 대충 대출로 차를 사거나 대출로 집을 사거나 사회적으로 큰 지출을 하게되는 시기인데 이때 일을 쉬면 대출 받았던 돈을 갚지 못함 또 대출이 없더라도 결혼, 집마련 등 여러 이유로 돈을 모으는데 이때 쉬게되면 남들보다 돈을 더 못모으니까 또 뒤쳐지게 된다 생각이들고 실제로 돈을 못모으니 뒤쳐지는게 맞음 나 또한 작은 회사지만 면접을 보고 아래 직원을 뽑는 팀장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여서 면접볼때 짧게 여러번 이직한 사람들 또 이유없는 공백기가 길게 있는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이 생김

내 인생의 본질적인 목표는 한달뒤 1년뒤 10년뒤에 대해도 뚜렷한 목표도 계획도 없는데 돈은 당장 하루 단위로 지출이 계획되어 있으니 지치고 숨막히는거임

주6일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던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어릴땐 왜 안놀아주나 섭섭했는데 내가 뭘 모르는거였음.

내 커리어를 키우려고 4년간 부단히 노력했는데 위에서 견재해서 별로 성장도 못했고 최근 회사 폐업함..

서흔후반인데 무기력증와서 아무것도 안하게 되더라..

징징

근무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거아님? 쉬는날빼면 하루에 여유가질만한 시간이 없어..

재벌회장은 몇달 감옥갔다와도 회장직 잘만 유지되던데....

난 10년 쉬었음ㅋㅋㅋ

자기 일을 만들어야해

회사에서 하는 일만 하고 살면, 회사가 없어졌을때의 불안이 스스로를 옥죄게돼

규모가 작아도, 수입이 적어도, 자기 일이 있어야 직장에 매이지 않고 살 수 있어

"징징" (OECD 자살률 1위 국가에서)